[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기아가 지난해 매출 86조원, 영업이익 7조원을 각각 돌파하며 최대 실적 기록을 달성했다. 올해는 대형 전기 SUV 신차인 EV9 출시 등 상품력과 브랜드력 개선을 바탕으로 선순환 체계 강화에 나선다. 주우정 기아 재경본부장은 27일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매출 97조600억원, 영업이익 9조3000억원을 목표로 움직일 것"이라며 "이를 통해 올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 4%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기아가 밝힌 올해 목표는 2022년과 대비해 매출은 약 13%, 영업이익은 약 29% 각각 증가한 규모다.기아는 올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기아가 글로벌 경기침체와 반도체 부족난을 딛고 연간 영업이익 7조원대를 첫 돌파하는 등,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기아는 지난해 ▲판매 290만1849대(전년 동기 대비 4.5%↑) ▲매출액 86조5590억원(23.9%↑) ▲영업이익 7조2331억원(42.8%↑) ▲당기순이익 5조4090억원(13.6%↑)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해 4분기 실적은 IFRS 연결기준 ▲매출액 23조1642억원(34.8%↑) ▲영업이익 2조6243억원(123.3%↑) ▲경상이익 2조6301억원(6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미국 시사주간지 '유에스(US)뉴스앤드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3년 최고의 고객가치상 12개 부문 중 7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현대차는 ▲아반떼 하이브리드(하이브리드 승용) ▲싼타페(중형 SUV) ▲팰리세이드(대형 SUV) ▲코나(소형 SUV)가, 기아는 ▲K5(중형 승용) ▲리오(소형 승용) ▲스포티지 하이브리드(하이브리드 SUV)가 각 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이는 자동차 전문매체들이 분석한 주행 성능·승차감·안전성·내장·기술 및 편의사양·연결성·연비 등 요소를 고려해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기아가 영국의 유명 자동차 시상식에서 2개 부문을 수상했다.20일 기아는 유럽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자동차 전문매체 '왓 카(What Car?)'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인 '‘2023 왓 카 어워즈'에서 스포티지가 ‘올해의 패밀리 SUV(Family SUV of the Year)’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올해로 46회를 맞은 왓 카 어워즈는 독자들의 투표로만 평가된다. 스포티지는 ▲BMW X3 ▲닛산 아리야 ▲스코다 카록 ▲볼보 XC60 등 경쟁 차종을 꺾고 올해의 패밀리 SUV로 선정됐다. 이번에 평가된 신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해 유럽에서 역대 최고 연간 점유율을 달성했다. 코로나19와 반도체 공급난 등의 여파로 유럽 자동차 시장이 침체한 가운데 현대차는 역대 2번째 최고 판매, 기아는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18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106만989대(현대차 51만8566대, 기아 54만2423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4.2% 늘어난 수치로, 현대차·기아 유럽 역대 2번째 최고 판매량이다.역대 최대 판매는 2019년 106만5227대(현대차 56만2386대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세단 '아이오닉6'가 유럽의 안전성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대형 패밀리카로 선정됐다.현대차는 아이오닉 6가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의 '대형 패밀리카' 부문에서 '최우수' 차량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유로 NCAP은 아이오닉 6가 정면과 측면 충돌테스트에서 승객 공간이 안전한 상태를 유지해 성인 및 어린이 탑승자의 주요 신체를 잘 보호했다고 평가했다. 견고한 차체와 에어백 시스템, 다양한 첨단 안전보조 기능 등이 결합한 것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유로 NCAP은 매
[뉴스웍스=정은지·정민서 기자] 지난해 국내 완성차 5사의 글로벌 판매가 전년보다 3.9% 증가한 739만6671대를 기록했다.반도체 수급 대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는 전년 대비 1.4%와 4.6% 증가세를 기록했다. 새 주인을 찾는 데 성공한 쌍용차 판매는 신차 토레스 효과에 힘입어 무려 35% 증가했다.3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완성차 5사의 글로벌 판매는 2021년(712만1394대) 대비 3.9% 증가한 739만6671대를 기록했다.◆현대차, 394만4579대 판매…1.4% 판매 늘어현대자동차는 202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지난해 국내 완성차 업계의 판매실적은 해외 시장이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국내외 시장에서 총 684만8198대를 판매했다. 이는 2021년 대비 2.7% 증가한 수치다. 특히 2022년 현대차의 국내 시장 판매는 전기차 모델의 뚜렷한 성장이 두드러졌다. 지난 2021년 4만2448대와 비교해 전기차는 65.8% 성장한 7만372대가 팔렸다.현대차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아이오닉 5 및 아이오닉 6의 인기를 발판삼아 후속 전기차 모델 준비에 박차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켈리블루북이 선정하는 '2023 베스트 바이 어워드'에서 8관왕에 올랐다. 특히 아이오닉5는 최고의 신차와 전기차 부문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1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미국의 자동차 평가매체인 켈리블루북은 최고의 신차에 아이오닉5를 선정했다. 부문별로도 7개의 차종이 이름을 올렸다. 2열 중형 SUV 부문에서는 현대차의 싼타페, 전기차는 아이오닉5이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기아는 소형 SUV 셀토스, 3열 중형 SUV 텔루라이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티지가, 제네시스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가 실시한 하이브리드카 비교평가에서 기아 '스포티지'와 현대자동차 '투싼'이 일본차를 제치고 가장 높은 경쟁력을 보유한 차로 선정됐다.독일의 3대 자동차 전문지인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은 최근호에 게재한 콤팩트 하이브리드 SUV 5개 차종 비교평가에서 스포티지와 투싼을 각각 1위와 2위로 선정했다.이번 평가는 글로벌 하이브리드카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던 일본의 대표 차종을 앞섰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함께 평가된 차량은 도요타의 ‘RAV4(하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국내 완성차 5개사가 지난달 총 65만5419대를 판매하며 순항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공급난으로 위축을 거듭하던 내수 시장이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이다.1일 현대자동차·기아·한국지엠·르노코리아자동차·쌍용자동차에 따르면, 완성차 5개사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총 65만5419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달 64만5209대와 비교할 때 1.58% 증가한 실적이다.다섯 달째 실적이 플러스를 기록하면서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여파에서 다소 벗어나는 분위기다.특히 내수 시장의 회복이 눈에 띈다. 현대차는 1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지난달 현대차와 기아가 두 자릿수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11월 한 달 동안 국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2.5% 늘어난 60만400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올들어 양사 판매량이 60만대를 넘은 것은 6월(60만2121대)과 9월(60만7011대)에 이어 세 번째다. 지난해의 경우 60만대를 단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했다.현대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6만926대, 해외 29만253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0.7% 늘어난 35만1179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는 1.8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차그룹은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가 주관하는 '2022 탑기어 어워즈'에서 '올해의 인기 차량'과 '올해의 자동차회사'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영국 BBC 탑기어 매거진은 현대자동차의 'N비전 74'를 올해의 인기 차량으로, 기아를 올해의 자동차회사로 선정했다.지난 7월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에서 공개한 N비전 74는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움직이는 연구소) 차량이다. 지속가능한 운전의 즐거움·과감한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기아 차량이 미국에서 최고의 잔존가치를 인정 받았다.기아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2023 잔존가치상'에서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최다 차종 수상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미국 소비자들이 차량 구입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표 중 하나인 제이디파워 잔존가치는 ▲상품성 ▲품질 ▲브랜드 인지도 ▲판매전략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 신차 가격 대비 3년 후 예상되는 중고차 가격으로 산정한다.기아는 일반 브랜드 17개 부문 중 '텔루라이드'가 3열 중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기아의 주력 차종 'EV6'와 '니로', '스포티지'가 세계 주요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올해의 차'로 꼽혔다.기아는 전용 전기차 EV6가 호주 유력 자동차 매체인 '카세일즈'가 주관하는 '2022 카세일즈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20일 발표했다.카세일즈는 호주의 자동차 리서치 업체이자 차량 거래 플랫폼으로, 매년 호주에 출시되는 신차를 평가해 최종 '올해의 차'를 선정한다.올해는 EV6를 포함 BMW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