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공공기관 최초로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은 기존 주유소와 LPG충전소에 재생에너지와 연료전지 등 친환경 발전설비를 갖춘 주유소로, 친환경 발전설비를 통해 생산한 전기는 전기·수소차 충전에 활용한다.한수원은 13일 SK 본사에서 SK에너지와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및 수소융복합 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분산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도심 내 기존 주유소 인프라를 활용한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협약을 통해 양사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는 하이넷 광명소하 수소충전소가 동시에 수소차 2대를 충전할 수 있게 용량을 확장하고 6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하이넷 광명소하 수소충전소는 지난해 10월부터 수소충전기 1기를 추가로 증설하는 공사를 진행해왔다.하이넷 수소충전소는 전국 35곳에서 운영 중이며, 수소충전기 2기가 설치된 곳은 광명소하 수소충전소를 포함 전국 6곳 뿐이다.수소 충전 비용은 1㎏당 9900원이며, 영업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시는 이번 증설로 수소충전기 2기 영업 시 일일 최대 승용차 기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CJ대한통운이 물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CJ대한통운이 30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의 목표와 핵심 전략을 담은 '기후변화 대응 보고서'를 물류업계 최초로 공개했다.CJ대한통운은 보고서를 통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시키는 '넷제로'를 선언하고 이를 위한 중장기 ESG전략을 발표했다.CJ대한통운은 2030년까지 2021년도 온실가스 배출량의 37%를 감축하고,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온실가스가 주로 배출되는 사업 영역을 분석한 결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앞으로 통화품질이 나쁘면 이동통신에 가입한 뒤 반년이 지나도 위약금 없이 해지할 수 있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 개정안을 확정해 2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먼저 이동통신 통화품질 불량이 발생한 경우 가입 6개월 이후에도 위약금 없이 해지할 수 있도록 했다.기존에는 주 생활지에서 통화품질 불량 시 가입 6개월 이내로만 분쟁해결 기준이 정해져 있었다. 이에 소비자는 가입 6개월이 지나면 통화품질 불량을 이유로 계약을 해지하더라도 위약금을 물어야 했다.공정위는 가입 6개월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고용노동부가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무전환 훈련에 나선다. 중소기업이 스스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고용노동부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개소식을 열고 자동차 산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기차·수소차 생산에 필요한 직무전환 훈련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는 산업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기업의 인프라를 활용해 동종업계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무전환 훈련을 제공하는
[뉴스웍스=정민서 인턴기자] SK E&S가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받아 세계 최대 규모의 '보령 블루수소 사업' 본격화에 나선다.SK E&S는 20일 개최된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에서 'LNG(액화천연가스) 냉열 활용 청정수소 생산 및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운영' 건에 대한 실증특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특례는 SK E&S와 한국중부발전이 공동으로 신청한 건으로, 양사가 충남 보령 지역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블루수소 생산기지 구축 프로젝트를 위한 것이다.'규제 샌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액화천연가스(LNG) 증발가스의 자가소비를 허용하고 동일한 게임물의 플랫폼 변경시 등급분류 재심의는 면제해주기로 했다.국무조정실은 지난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27회 규제개혁위원회를 열어 '신산업 기업애로 규제개선방안'을 논의·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전기차·수소차,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의약품·바이오제품, 게임콘텐츠 등 신산업 분야에서 31건의 규제개선 과제를 마련했다.주요 개선사례를 살펴보면 먼저 조선소의 선박 시운전 관련해 발생되는 LNG 증발가스의 자가소비를 허용한다.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16일 경산 일반4산업단지에서 '탄소복합설계해석기술지원센터' 준공식을 가졌다.센터는 2018년 5월 산업부 공모에 선정된 탄소성형부품 설계해석 및 상용화 기반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사업비 241.6억원(국비 49.8억, 도비 56.8억, 시비 132.6억, 민자 2.4억원)을 투자해 경산 일반4산단 부지 3996㎡에 연면적 2509㎡, 지상 3층 규모로 설계해석 지원 소프트웨어 14종을 포함한 장비 26종이 구축돼 있다.센터 내에 구축된 설계해석 지원 소프트웨어는 기업이 개발하
#1.최우각 대성하이텍 회장은 1~40㎜의 초소형부품을 반복 생산하는 무인장비인 '스위스턴 자동선반' 기술을 국산화했다. 일본의 스타, 시티즌, 쯔가미가 전세계의 75%를 독점해왔던 공작기계 시장의 아성을 뚫게되자 2020년 7월~2021년 6월 4100만달러를 기록했던 수출실적이 21년 7월~22년 6월 7300만달러로 급증했다. 창업 초기부터 일본에 정밀 부품을 수출하며 성장기반을 다져온 최 회장은 초정밀 장비 공급을 통해 해외에 진출한 25개국에서 한국 정밀기계산업 기술력을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5일 금탑산업훈장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승직)는 28∼29일 통합신공항추진단, 재난안전실, 건설도시국, 소방본부 소관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했다.건설소방위 소관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1조8364억원으로 전년도 예산보다 165억원 가량 감소했다. 이는 건설도시국의 도시재생뉴딜사업과 국지도 개량을 위한 지방도 확충사업의 국비지원 규모가 축소됐기 때문이다.재난안전실 예산안 심사에서 연례적으로 반복해 추진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의 성과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한편 신규사업에 대해서는 면
[뉴스웍스=고지혜 인턴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원자재 조달 우회통로인 호주와 경제협력위원회를 열었다. 전경련은 30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호-한 경제협력위원회(AKBC)와 제43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 기업인 170여 명이 참석했다. IRA법 대응을 위한 전략 광물 협력 방안 방위산업, 인프라, 수소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한-호주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이번 경협위에서는 연구 협력, 전략 광물, 방위산업, 금융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엔진을 사용하는 내연기관 자동차를 배터리와 전기모터로 움직이는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는 것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자 사명이다.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차량은 온실가스 문제 해소의 중요한 열쇠다. 전기차와 수소차를 충전하는 시설이 많아져 사용이 편리해질수록 전환은 빨라질 수 있다.‘환경수도’로 자리매김한 수원특례시는 충전시설 등 친환경 차량 인프라 확대에 두 팔을 걷어부쳤다. 수원지역 어디서든 5분 내에 전기차 충전기를 찾을 수 있고, 15분 내에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두산퓨얼셀과 SK에너지가 수소충전형 연료전지인 트라이젠을 활용한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수소충전형 연료전지와 정제설비 연계 고순도 수소생산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향후 수소충전소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퓨얼셀은 ▲수소·전기·열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트라이젠을 공급·설치하고 ▲트라이젠 유지 보수 등을 담당한다. SK에너지는 ▲수소정제설비를 공급·운영·유지 보수하고 ▲트라이젠 연계 수소정제설비 실증 등을 수행한다.두 회사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가 환경산림자원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구취수원, 영풍석포제련소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짚었다. 김대일(안동) 위원장은 지난 17일 행감에서 취수원 협정과 관련, "안동시와 타 광역시와의 관계에서 도가 뒷짐을 지고 있다"며 “도에서 앞으로 발생될 수 있는 수량, 수질 문제에 대해 기본적으로 문제 제기를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김경숙(비례) 의원은 "지난 8월 대구취수원 논의에서 소관부서가 환경부와 경북도임에도 불구하고 도가 빠져있다"며 "안동댐의 물은 안동시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차로 전환한다.금호석유화학은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이하 K-EV100)에 가입하고, 오는 2030년까지 전 사업장 업무용 차량의 친환경 무공해차 전환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환경부와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주관하는 K-EV100 사업은 대기환경 개선과 수송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기업이 보유 또는 임차하는 모든 차량을 무공해 자동차로 전환하는 협업 프로그램이다. 기업의 차량 중 전기차 및 수소차와 같은 무공해 차량의 비중을 높여 기업의 경영활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