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숙영 기자] "아이가 나중에 아빠를 궁금해 한다면 제게 가장 소중한 선물을 준 기프트(Gift)라고 소개하겠습니다." 지난해 방송인 사유리가 비혼 상태로 '보조생식술'을 이용해 아이를 출산해 화제가 됐다. 사유리는 아이가 자라서 아빠에 대해 궁금해 할 때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아이에게 생물학적 정자 제공자에 대해 이같이 설명하겠다고 답변했다. 사유리는 일본에서 비혼 상태로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아이를 출산했다. 그는 국내에서는 비혼 상태로 시험관 아기 시술을 해주는 병원이 없어 일본으로 건너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어준 논란'이 날이면 날마다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인 '대한민국 애국순찰팀'(단장 황경구)은 29일 서울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시와 시의회는 이미 국민적 원성이 자자한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수수방관만 하고 있을 것이냐"고 질타했다. 이어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지난 4월 7일 보궐선거 기간 내내 공영방송으로서 정치적 중립을 무시하고 정치 편향적 방송을 했을 뿐만 아니라 정치적 주요 이슈에 대해서도 근거도 없는 음모론을 제기하며 노골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4·7 재보궐선거 이후 다시금 거세게 불붙은 성별 갈등이 극단적인 방향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특히 군 복무와 관련해 '여성 징병'에 이어 '소년병 징집' 청원까지 제기됐다.지난 2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여성징병 대신에 소년병 징집을 검토해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시됐다. 청원인은 "현역 입영 자원이 부족하면 여성 대신에 중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을 징집하라"고 촉구했다.그는 "이 정도 연령의 남성이면 충분히 현역병으로 복무가 가능하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뒤 사지마비로 고통을 겪고 있는 40대 여성 간호조무사에 대한 지원 방안 검토를 지시했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의 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간호조무사의 안타까운 상황에 따뜻한 위로가 필요하다"며 "관계 당국에서 직접 찾아가 상황을 살피고 어려움을 덜어달라"고 주문했다.이어 "의학적 인과관계 규명에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와 별도로 치료비 지원 등 정부의 지원제도에 따라 할 수 있는 조치들이 신속하게 취해지도록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요청했다. 또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지난 4·7 재보궐선거 이후 정치권이 청년 민심에 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여성 징병' 문제가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다.지난 19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게시된 '여성도 징병대상에 포함시켜 주십시오'라는 청원글은 20일 오전 기준 10만명이 넘는 이들의 동의를 얻었다.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을 경우 정부는 공식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청원인은 "나날이 줄어드는 출산율과 함께 우리 군은 병력 보충에 큰 차질을 겪고 있고, 남성의 징집률 또한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최근 폐지된 '아내의 맛'서 방송 조작 및 거짓말 논란에 휩싸인 방송인 함소원이 이번에는 단톡방에서 팬들을 조종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19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함소원은 소수 정예 팬들로 구성된 팬 단톡방에서 자신을 향해 비판적인 기사를 쏟아내는 기자들을 향해 항의 및 전화, 신고할 것을 요청했다.입수된 단톡방 대화 일부에는 함소원이 "A기자에게 이메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B기자는 저를 너무 나쁜 사람으로 매도했네요", “C기자(유튜브) 신고 좀 많이 해주세요. 저 때문에 클릭 수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의회가 15일 지방의회 개원 30주년을 맞이해 기념식을 개최했다.기념식에는 제1대부터 제8대까지 역대 의장을 비롯한 전·현직 의원과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본식에 앞서 열정적인 의정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의회기 게양식과 함께 시의회 30년의 역사를 회고하기 위해 주요 성과와 어려움 등을 담은 기념 영상물을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의정발전에 기여한 공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역대 의장님들에게 시민을 대표해 공로패를 전달했다.정해종 의장은 기념사에서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TBS 교통방송의 시사 프로그램인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행하는 방송인 김어준 씨를 TBS에서 퇴출해달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공개 시점부터 30일 이내에 20만명 이상이 동의하는 청원에는 청와대가 공식 답변을 해야 한다.해당 청원은 지난 9일 '김어준 편파 정치방송인 교통방송에서 퇴출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게시됐으며 게시 나흘 만인 13일 21만3000명 이상의 동의를 얻은 상태다.청원인은 "서울시 교통방송은 서울시의 교통흐름을 실시간 파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5G 피해자 모임이 지난 5일 “5G 기지국이 구축되지도 않은채 5G 상용화와 이통3사(SKT, KT, LGU+)가 비싼 5G 요금 받도록 해 준 이유에 대해 진상조사 해 달라”며 국민청원에 돌입했다. 이들은 국민청원에서 “2019년 4월 3일 밤 11시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위해, 예정보다 약 6개월가량 앞당겨 5G 서비스가 급하게 시작됐다”며 “상용화 2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LTE보다 20배 빠른 속도의 5G’라면서 과기정통부와 이통3사가 떠들었던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온라인 게임에서 알게 된 여성과 해당 여성의 모친, 여동생을 흉기로 살해한 이른바 '노원구 세 모녀 살인사건'의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됐다.서울경찰청은 5일 총경급 경찰관 3명, 외부위원 4명 등 7명으로 구성된 특정강력범죄 피의자의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개최해 40여분에 걸친 회의 끝에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1996년생(만 24세) 남성으로, 성명은 김태현이다.경찰은 신상공개 이유에 대해 "잔인한 범죄로 사회 불안을 야기하고, 신상공개 관련 국민청원이 접수되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역사 왜곡 논란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조선구마사' 측이 결국 방영 중단되며 '조선족 의혹'이 일기도 했던 박계옥 작가와 집필 계약을 맺은 중국 제작사가 계약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혀 이목이 쏠리고 있다.26일 SBS는 공식입장을 통해 '조선구마사'의 방영권 구매 계약을 해지하고 방송을 취소한다고 밝혔다.이날 SBS에 따르면 드라마의 방영권료는 대부분을 이미 선지급됐으며 제작사는 80% 촬영을 마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진다. 경제적 손실과 편성 공백이 우려되지만 지상파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조선구마사'의 역사 왜곡 논란이 불거지며 드라마에 광고를 편성한 기업들이 줄줄이 '손절'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에 더해 방영 중지를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 청원까지 등장해 논란은 쉬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25일 명인제약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조선구마사에 대한 광고를 중단했음을 알려드린다. 단순 광고 편성으로 해당 내용을 사전에 인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는 공지를 게재했다.명인제약 외에도 광고 편성을 중단한 브랜드는 금성침대, 혼다코리아, 한국간편결제진흥원, 블랙야크,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청와대가 4월 7일 실시되는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국민청원 게시글을 비공개 처리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청와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재·보궐선거기간 국민청원 운영정책을 실시한다"며 이같이 알렸다. 후보자 등록일인 오는 18일부터 선거일인 4월 7일까지 특정 후보나 정당을 지지하거나 비방하는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게시글은 비공개 처리된다. 청와대는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게시글로 "A당 B후보를 선거법 위반으로 처벌해주세요", "C당 D후보 자질 불량, 전과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민연금으로 대표되는 연기금이 코스피 시장에서 51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24일부터 12일까지 약 14조5000억원어치를 처분했다.석달째 쏟아내는 매도물량에 동학개미(개인 투자자)들은 불편한 심정을 내비치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연기금은 증시의 대세상승 막는 행위 중단하라', '국민연금 대량 매도 이유가 궁금하다', '당장 국내 주식 매도를 중지하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를 해체해달라’와 같은 제목의 글이 연이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신규 택지개발과 보상업무를 담당하는 한국토지공사(LH) 직원들의 경기 광명·시흥 신도시 땅 투기 의혹이 일부 사실로 확인되면서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지난해 우리나라는 '영끌'(영혼까지 모아 주택 구매)과 '빚투'(빚내서 주식 투자) 열풍이 불었다.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이 진정 꿈으로만 남게 된 국민들은 이번 LH직원들의 투기에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겼다'는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지난 2일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