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정훈 기자] "빅히트 주식 고점에 물리신 분 손 들어보세요. 그 손 그대로 자기 뺨 내려치세요." 해당 글은 주식 커뮤니티에 게시된 일부 내용이다. 투자자들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상장 이틀 연속 폭락하자 빅히트 주식을 산 것에 대해 후회한다고 아우성이다.◆빅히트, 상장 이틀 간 26.73% 폭락…외국인·기타법인 80만여주 매도16일 빅히트는 전일 대비 5만7500원(22.29%) 하락한 20만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5일에 이어 이날도 가파른 하락세를 멈추지 못했다. 빅히트 주가는 이틀간 시초가 대비 26.73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7일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의대생 사과문에 대해 "진정성 있는 사과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몇 사람의 사과만으로 의사 국가고시 추가 응시에 대한 국민 수용성이 높아질 것 같지 않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를 받고 이같이 답했다. 앞서 지난 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국시 접수를 취소했던 의대생이 국민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란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자신을 얼마 전 의사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아동학대 누명을 쓰고 학부모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당한 어린이집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가운데 가해 학부모를 강력 처벌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다.자신을 피해 교사의 남동생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아동학대 누명 쓰고 폭언에 시달린 어린이집 교사였던 저희 누나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국민청원을 5일 게시했다. 청원인에 따르면 사망한 어린이집 교사 A씨는 아이 학대를 주장하는 학부모 B씨(37)와 조부모 C씨(60)에게 폭언·폭행을 당한 뒤 지난 6월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했다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의대생 본과 4학년 학생들이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에 응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정부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보건복지부는 24일 의대생들의 국시 추가 응시에 대해 "정부 기존 입장은 변함이 없다. 의대생들의 국시 응시 의사 표명만으로 추가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가능한 상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의사 국시 추가 기회 부여는 다른 국가시험과의 형평성·공정성에 대한 문제와 이에 따른 국민적 수용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이날 전국 40개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전국 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들이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에 응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전국 40개 의과대학·의과전문대학원 본과 4학년 대표들은 24일 "의사 국시 응시 의사를 표명한다"며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민 건강권이 위협받고 의료인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현시점에서 우리는 학생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 '옳은 가치와 바른 의료'를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건강한 의료 환경 정립을 위한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관심과 지지 부탁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지난 18일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떨어져 나온 판스프링이 뒷차 조수석 탑승자를 강타해 중태에 빠뜨린 사고가 발생했다.불법개조 화물차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제기됐다.화물차의 '판스프링' 불법개조와 관련해 지난 2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불법개조(판스프링)화물차&과적화물차로 인한 사망사고를 이제는 모르는 척 넘어가면 안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청원인은 "현재 화물차에 불법튜닝으로 인해 무고한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며 "불법튜닝 판스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최형두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15일 '카톡으로 휴가 연장된다는 거대 여당의 지록위마(指鹿爲馬)' 제하의 논평에서 "여당의 '카톡 휴가신청 가능' 발언에 국민들은 '군대가 보이스카웃이냐', '회사에서도 그렇게는 안 한다', '동네 편의점 알바냐' 되묻고 있다"고 쏘아붙였다.아울러 "법무장관 아들의 군 복무 중 이상한 휴가 연장을 두고 여당 지도부 회의에서 '전화, 메일, 카톡 등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고 감쌌다"며 "야당 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방부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7) 씨의 특혜 휴가 의혹에 대해 규정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이후 국방부 민원실에 항의 전화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화로 군인 아들의 휴가를 연장하겠다는 내용의 청원이 게시됐다.지난 1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우리 아들 휴가 연장할래요'라는 제목의 글에서 아들 셋을 키우고 있다고 밝힌 청원인은 "첫째는 육군, 둘째는 해군을 제대했다"며 "셋째는 현재 공군에 근무 중인데 이번 휴가 나오면 복귀 안 시키고 전화해서 휴가 연장해볼 거다"라고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지난 11일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현장을 찾아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에게 초대 질병관리청장 임명장을 수여한 가운데 '방역 당국은 거리두기를 안하나'라고 비판하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게시됐다.지난 13일 한 청원인은 '(내로남불) 소상공인은 위험하다고 영업정지해서 다 죽어가는데...중대본 중수본 방문한 대통령님!! 이렇게 많은 사람이 밀접해서 모여도 되나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을 게시했다.문 대통령은 지난 11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현 질병관리청) 긴급대응센터를 찾아 정은경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치킨배달을 하던 50대 가장이 음주운전 차량에 숨진 사건에 대해 김창룡 경찰청장이 '엄정 수사'를 지시했다.경찰청은 김창룡 경찰청장이 11일 인천경찰청에 해당 사고에 대해 신속·엄정하고 한 점의 의혹이 없도록 수사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이른바 '을왕리 음주운전' 사고는 지난 9일 오전 0시 55분경 인천시 중구 을왕동의 한 편도 도로에서는 A씨(33·여)가 만취한 채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다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으며 발생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지난 9일 치킨배달을 하던 50대 가장이 만취한 차량에 치여 숨지는 참변이 발생한 가운데 피해자의 딸이 배달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에 남긴 댓글이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낳고 있다.인천 을왕리 음주운전 사고로 사망한 A씨(54·남)의 딸로 추정되는 이가 배달서비스 앱 '배달의 민족'에 남긴 것으로 보이는 댓글이 1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유되며 화제를 낳았다. A씨가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한 치킨집 페이지에는 "배달시간은 한참 지나고 연락은 받지도 오지도 않고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늦은
[뉴스웍스=김소현 기자] "숨만 쉬어도 매달 500만원이 나간다. 얼마나 더 버티라는 말인가."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오는 20일까지 연장되자 부산의 노래방 업주는 이같이 말했다.지난 겨울 전염병이 우리나라에 퍼진 이후 한국은 꽤 '잘' 싸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나라 문을 닫지 않고 국민 이동을 금지하지 않고도 선진화된 방역키트로 감염자를 재빨리 치료하면서 폭발적인 확산세를 막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같은 K-방역 모범국의 이면에는 영업금지라는 직격탄을 맞고 철철 피 흘리는 국민들의 희생이 자리잡고 있다. 정부의 말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치킨 배달을 하다가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진 50대 가장의 딸이 "저희 가족은 한순간에 파탄 났다"며 엄벌을 촉구했다.1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9월 9일 1시경 을왕리 음주운전 역주행으로 참변을 당한 50대 가장의 딸입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시됐다.지난 9일 오전 0시 55분경 인천시 중구 을왕동의 한 편도도로에서는 A씨(33·여)가 만취한 채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다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당한 오토바이 운전자는 치킨 배달을 가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넥슨의 대표적인 캐시카우 게임으로 손꼽히는 던전앤파이터(던파)가 '슈퍼계정' 남용 논란으로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지난 9일 던전앤파이터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나치게 빠른 속도로 최고 수준 아이템 구성을 마친 특정 계정이 '슈퍼계정'으로 의심된다는 글이 올라왔다.슈퍼계정은 운영진이 게임 환경이나 서비스들을 확인하기 위해 비밀리에 운영하는 계정이다. 일반 이용자들도 운영진의 계정임을 알 수 있는 운영용 계정들과 달리 특별한 표시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해당 계정이 게임 내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의사 국가고시 응시를 거부한 의대생들의 구제책 마련을 반대하는 국민 여론이 커지고 있다. '국시 접수 취소한 의대생들에 대한 재접수 등 추후 구제를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와대 청원이 9일 오후 6시 기준 49만명이 넘는 동의를 얻었다. 해당 청원은 지난달 24일 처음 올라왔다. 정부는 청원 동의자 수가 20만명을 넘길 경우 직접 관련 사항에 대해 답변한다. 청원인은 "의대생들이 단체로 국시 응시를 취소한 것은 결국 나라에서 구제해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에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