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의료계 집단행동에 "국민 생명·건강 지키는데 만전 기해달라"윤석열 대통령이 본격화하고 있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대응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습니다.어제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이날 한덕수 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의대 증원과 관련한 집단행동에 대해 이같이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의료계는 정부가 2025년 학년도부터 3058명이던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000명 많은 5058명으로 늘리기로 한 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교사노동조합연맹,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100개 교원단체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 정문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한다.대규모인 100개 교원단체와 교원노조가 공동으로 기자회견에 나서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이들 단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목소리로 고(故) 서이초 교사의 순직 인정과 순직 인정 제도의 개선을 촉구할 예정이다.지난해 7월 악성민원에 시달리던 서이초 교사가 숨진 이후 교권 회복의 시작점이 되었지만, 고인은 아직 순직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이들 교원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 4개 계열사 통합 노동조합인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이 19일 정식 출범했다.초기업 노조에는 삼성전자 DX(디바이스 경험) 노조, 삼성화재 리본노조,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조 등 4개 노조가 참여한다. 초기업 노조는 이날 출범식을 통해 4개 계열사 통합노조 공식 출범을 알렸다.최근 출범한 삼성전기 존중노조는 아직 정식 가입하지 않았으나, 규약 변경을 마치고 5월경 합류할 계획이다. 초기업 노조는 출범 선언문을 통해 "각 계열사의 업황, 인력구조, 사업이익과 별개로 획일적으로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의료기관 및 복지시설 노동자들이 가입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반대하며 범국민 행동에 나설 것을 제안했다.보건의료노조는 18일 '의대 증원을 무산시키기 위한 의사들의 집단 진료 중단 사태에 대한 대국민 호소문' 발표했다.노조는 호소문에서 "의대 증원을 무산시키기 위해 환자 생명을 살려야 할 의사들이 대화를 통한 해법을 찾으려 하지 않고, 정부를 굴복시키겠다며 집단으로 진료를 중단하는 것은 국민 생명을 내팽개치는 행위"라며 "국민의 편에 서지 않으려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서울 주요 5개 병원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 예고 등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하는 의사단체의 집단행동이 현실화된 가운데 정부가 '엄정 대응'을 천명하고 나섰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6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 브리핑을 진행해 "출근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병원에 대해서는 현장점검을 실시한다"며 "점검 결과 진료를 거부한 전공의에 대해서는 개별적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하고, 이를 위반한 경우에는 상응하는 법적 조치를 하겠다. 2020년과 같은 구제 절차는 없을 것"이라고 경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단체행동·쟁의행위(파업) 가능성을 내비친 삼성전자 노조가 사측이 2.5% 교섭 제시안을 내놓자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 하지만 노조는 사측에서 제안한 2.5%는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14일 '2024년 임금교섭 소통방송'을 통해 "완전하지는 않지만 사측에서 공통인상률(베이스업) 2.5%를 포함한 제시안을 가져왔다"며 "다음 달 계획대로 임금교섭에 가는 것이 중요하다. 15일과 16일 집중 교섭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금 인상에 대해 노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SK하이닉스가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행복나눔기금’ 22억9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14일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열린 ‘2024 행복나눔기금 전달식’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황인식 사무총장, SK하이닉스 김동섭 대외협력 사장, 황용준 이천노조위원장, 고상남 청주노조위원장, 김병호 기술사무직지회장, 박용근 이천CPR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행복나눔기금은 SK하이닉스가 2011년부터 취약계층 지원 등의 목적으로 운영해 온 기금으로, 임직원이 모금한 만큼 회사가 같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여당 간사인 박성중 의원이 14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조작 방송 남발하고 100억 적자 초래한 '민노총 언론노조 YTN 우장균 일당'은 지분매각 결정 쌍수 들고 환영하라"고 촉구했다.박 의원은 "2021년 문재인 정권의 알박기 사장 우장균과 민노총 언론노조 일당으로 인해 지난해 YTN의 영업적자가 100억원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지적했다.박 의원은 "이런 YTN의 몰락은 예견된 일이었다"며 "문재인 정부때 미래발전위원회라는 불법 적폐청산 기구를 만들어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쿠팡이 일명 ‘블랙리스트’ 명단을 작성했다는 의혹에 대해 “직원에 대한 인사평가는 회사의 고유권한이자 안전한 사업장 운영을 위한 당연한 책무”라며 “근로기준법상 문제가 없다”며 의혹 제기에 강경 대응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이날 쿠팡대책위원회는 서울 서초구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이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블랙리스트를 운영했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2017년 9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노조 간부들을 비롯한 1만6450명이 블랙리스트에 기재됐다는 입장이다.대책위가 밝힌 블랙리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은 14일 구미시에 있는 경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도내 전 직업계고 교장과 부장 교사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직업교육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설명회는 직업교육 정책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추진에 반영하고 직업교육의 정체성과 내실화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2024년 경북교육청 직업교육은 ‘더 나은 내일(My work, My future)을 보장하는 경북 직업교육’을 비전으로 32개 추진 과제로 수립됐다.특히 올해 중점과제인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 ▲경북형 마이스터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해썹인증원)은 설을 앞둔 지난 7일 사회복지시설 '청애원'(중증장애인거주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사회 공헌활동을 추진했다. 소외된 이웃과 소통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경영관리본부장, 노조 지부장 등이 청애원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을 직접 전달했다.아울러 각 지역에 위치한 6개 지원(서울·부산·경인·대구·광주·대전)에서도 설 연휴를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한상배 원장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조국 신당 창당 선언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전날(13일)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부산 민주공원 내 민주열사 기념관 앞에서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국가위기를 극복할 대안을 한발 앞서 제시하는 정당을 만들겠다"며 "4월 10일은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권 심판 뿐 아니라 복합 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소리 높였습니다.조 장관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통합비례정당'에 참여 가능성 의사를 밝혔지만 민주당은 이를 즉각 거절했습니다.민주당의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 추진단'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의 11개 계열사 노조가 참여하는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삼성그룹노동조합연대가 올해 임금인상률로 5.4% 인상을 사측에 요구했다. 삼성노조 연대는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 근로조건 및 노사관계 개선을 위한 공동요구안'을 발표했다.노조는 "올해 임금인상으로 공통인상률(베이스업) 5.4%를 지급하고 계열사별 경영성과에 따른 성과를 반영해 성과인상률을 지급해달라"며 "삼성 노동자는 실적 성장에 대한 현실적인 보상을 함께 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노조에 따르면 이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의회 국민의힘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유예가 불발된 것과 관련해 5일 용인시청 앞에서 긴급 규탄대회를 열고 민주당을 향해 "산업 현장을 외면하지 말라"고 강력 촉구했다.앞서 지난 1월과 2월 두차례 국민의힘은 중대재해처벌법의 50인 미만 사업장 적용을 2년 유예하자는 법 개정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협상에 나섰지만, 민주당은 이를 거부했다.이날 규탄대회에는 용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뿐 아니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 그리고 용인지역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예비후보 등이 함께 해 목소리를 높였다.이창식 용인시의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박성중 의원이 2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몰래카메라 사기취재를 자행한 최재영 목사가 '통일TV'를 설립해 북한 체제를 찬양·선전하는 이적(利敵) 표현물을 버젓이 송출했다"고 질타했다.박 의원은 "국가보안법을 위반해 통일TV 설립에 관련된 민주당 핵심 인사들을 색출하고, 방심위는 유튜브에 버젓이 남아있는 이적 영상물을 즉각 심의·삭제 조치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몰래카메라 사기 취재를 자행해 검찰 수사를 받게 된 '최재영 자칭 목사'가 북한 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