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야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의장실에서 회동을 갖고 오는 29일 오후 2시 국회 본회의를 열고 '국회법 개정안'과 '데이터 3법' 개정안 등 비쟁점 법안을 처리키로 했다.문희상 국회의장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정례회동을 통해 이 같이 합의했다고 한민수 국회 대변인이 회동 직후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한 대변인은 "국회 본회의에서는 비쟁점 법안을 중심으로 처리할 예정"이라며 "논의가 더 돼봐야겠지만 국회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야가 국회 본회의에서 합의처리 할 것으로 예상됐던 데이터3법(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19일 결국 '합의처리 무산'이라는 결과를 남겼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지난 12일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에서 데이터3법을 19일 본회의에 올리기로 잠정 합의했지만, 결국 데이터3법은 각 상임위에 계류되면서 처리가 불발됐다.행안위 여야 간사는 본회의를 앞두고 오후 시간대에 행안위 전체회의와 법사위 법체회의를 차례로 열어 개인정보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지난달 29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등 사법개혁법안 패스트트랙에 대해 오는 12월 3일 부의키로 한 날짜가 불과 보름 정도 남은 상태다. 이런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권을 향해 십자포화를 쏟아 부었다.18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황교안 대표는 "오늘부터 약 보름동안은 이 나라가 자유와 번영의 길로 갈것이냐, 아니면 굴종과 쇠퇴의 길로 갈것이냐하는 운명적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간이 많지를 않다. 지금 이 나라는 엄중한 위기에 처해있다"고 규정했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3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과 관련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출석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자진 출석해 조사 받은지 43일만이다.이날 오후 남부지검에 출석하며 나 원내대표는 "공수처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통해 권력을 장악하려는 여권의 무도함에 대해서 역사는 똑똑히 기억하고 심판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의회 민주주의를 저와 자유한국당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밝혔다.패스트트랙 충돌 당시 채이배 의원을 감금하라고 지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야는 12일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오늘 19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비쟁점법안 120여건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이날 여야 회동에는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민주당 이원욱, 한국당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석했다.아울러, 여야는 이른바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으로 불리는 법안들의 처리도 가급적 19일 처리하기 위해 논의 중이다.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데이터 3법 관련 법안이 3개이지만 다 할 수 있는지, 2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지난 7일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창립 5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건협 임·직원 및 건협동우회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창립기념행사는 1부 개회식을 시작으로 문희상 국회의장 축하 메시지 영상 상영, 채종일 회장 기념사 및 김세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국민건강증진을 위해 기여한 직원들의 정부포상과 유관기관 감사패, 메디체크 언론상, 장기근속직원 및 우수직원 표창, QI경진대회 우수지부 표창 등의 시상식이 진행됐다.2부 행사에서는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강제징용 문제의 해법으로 제안한 '1+1+국민성금(α)' 안에 대해 일본 정부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NHK가 6일 보도했다이날 일본 정부 관계자는 문 의장의 제안과 관련, NHK에 "일본 기업이 비용을 내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말해 온 것처럼, 일본으로서는 이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NHK는 ’문 의장의 제안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견이 일본 정부와 여당 자민당 내에서 많다고 설명했다.이어 NHK는 “일본 정부는 아베 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0월 28일 윤호중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총선기획단'을 발족시켰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도 지난 10월 31일 박맹우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12명으로 구성된 '총선기획단' 탄생을 선언했다. 여야가 본격적인 '4·15 총선 체제'로 돌입하면서 제 21대 국회에 누가 등원하게 될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막이 오른 총선정국에서는 무엇보다도 '정계개편'이 눈여겨 봐야할 관전 포인트로 손꼽히고 있다. 연동형 비례대표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산토 아키코(山東昭子) 일본 참의원 의장이 올초 '일왕 사죄 발언'을 한 문희상 국회의장에 대해 사죄와 발언 철회를 하지 않으면, 문 의장 방일 시에 회담에 응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산케이(産經)신문이 31일 보도했다.문 의장은 다음달 4일 도쿄(東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국회의장 회의를 계기로 일본을 방문한다. 2박3일 일정의 일본 방문에서 문 의장은 한일 관계 개선을 주제로 산토 참의원 의장 등 본 정계 인사들과 접촉할 예정이다.보도에 따르면 문 의장이 산토 의장에게 개별 회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모친상을 당한 가운데 국정 공백을 우려해 청와대 참모진에게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신의 자리를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청와대와 정부, 정치권에서도 조문을 오지 마시고 평소와 다름없이 국정을 살펴주실 것을 부탁드리겠다"고 국정 공백 최소화를 당부했다.이날 청와대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을 통해 '절대 조문을 오지 말라'는 뜻을 참모진에게 전했다고 한다. 이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여야 의원들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국회방송에 대한 2차 압수수색에 나섰다.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은 30일 오전 9시 45분쯤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서울 여의도 국회 의정관 국회방송에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검찰은 구체적인 압수수색 목적과 범위 등을 밝히지 않았으나, 지난 4월 패스트트랙 지정 과정에서 발생한 여야 충돌사건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 자료를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향후 압수물 분석 결과를 토대로 관련자들에 대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29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검찰개혁 4개 법안의 국회 본회의 부의 시점을 '12월 3일'로 잡은 가운데,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불만스러운 속내를 드러낸 반면, 자유한국당은 오히려 한발짝 더 나아가 '1월 29일 부의'를 주장했다.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문희상 국회의장의 이 같은 조치에 대해 "국회의장의 입장에선 여야간에 더 합의하라는 정치적인 타협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은 것이겠지만 우리로서는 원칙을 이탈한 해석"이라며 "매우 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등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법안)으로 지정된 4개 법안에 대해 12월 3일 부의하겠다"고 29일 한민수 국회 대변인을 통해 밝힌 가운데, 이에 대한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다.자유한국당 소속 여상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이미 문 의장에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을 비롯한 검찰개혁 법안의 본회의 부의 공문을 "수리하지 않겠다"고 미리 통지해놨다.아울러 여 위원장은 "이들 법안의 법사위원회에서의 체계·자구 심사가 필요 없다는 국회의장 의견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문희상 국회의장이 29일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법안)으로 지정돼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 등 검찰개혁 관련 법안을 다음달 3일 부의하겠다고 밝혔다"고 이날 국회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아울러 한 대변인은 "문 의장은 이날 오전 이와 같은 방침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통보했다"고 발표했다.한 대변인은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를 놓고 국회내외 전문가로부터 많은 자문을 받은 토대로 첫째 사법개혁법안은 사개특위 활동 종료로 법사위 이관되어 법사위 고위법안으로 보고, 둘째 법사위 고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자유한국당은 28일 의원정수 확대 문제에 대해 "의원정수 학대는 염치없는 주장"이라며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처리의 부당성을 강조했다.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어제 의원정수를 30석 늘리자고 했는데, 민주당과 다른 야당들은 이에 동의하는지 국민 앞에 분명히 얘기하라"며 "여의도연구원은 의원정수 확대에 대한 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해달라"고 말했다.황 대표는 "세비 총액을 동결한다고 해도 의원 한 명이 늘어나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다 따라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