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이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의 최고 지도자를 제거했다"고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재빨리 작전 성공을 공개하며 성과를 과시했다.3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연설을 통해 "미군 특수부대가 현지시간 3일 새벽 시리아 북서부에서 대(對)테러 작전을 전개해 이슬람극단주의 조직 IS의 수장인 아부 이브라힘 알하시미 알쿠라이시를 제거했다"고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은 "테러리스트가 아무리 숨어있다 한들 우리는 쫓아가 찾아낼 수 있다"면서 "미국은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라이칭더(賴淸德) 대만 부총통이 온두라스 대통령 취임식장에서 만나 대화를 나눴다. 미국과 대만의 2인자가 직접 만난 것은 1979년 단교 이후 처음이다. 미국과 대만 관계 강화를 상징하는 2인자 접촉에 대해 중국이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해리스 부통령과 라이칭더 부총통은 중미 온두라스의 첫 여성 대통령인 시오마라 카스트로 두라스 대통령 취임식 행사에 참석했다. 온두라스는 대만과 수교한 국가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인사를 하며 짧게 대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비해 미 해군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대규모 해상 훈련을 시작했다. 미국이 대(對)러시아 전열을 본격적으로 가다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4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미 백악관은 나토 지휘 하에 미 해군과 나토가 대서양에서 ’넵튠 스트라이크 2022 해상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번 훈련에서 나토는 우수한 해상 타격 능력을 보여줄 것"이라며 "오는 2월 4일까지 훈련이 진행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해상훈련은 대서양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민주당의 상원 원내대표를 지냈고 ’오바마 케어’ 성사에 큰 역할을 했던 거물 정치인 해리 리드가 28일 (현지시간) 타계했다. 항년 82세.CNN에 따르면 유족들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그가 약 4년의 투병 생활 끝에 네바다주 핸더슨 교외의 자택에서 평화롭게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사인은 명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2018년부터 그는 췌장암 치료를 받아왔었다.그는 권투선수, 변호사를 거쳐 하원·상원 의원이 됐고 이후 상원 원내대표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CNN은 그가 소신파 정치인으로 민주당 지도자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한국조선해양이 필리핀으로부터 총 5830억원 규모의 초계함 2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28일 필리핀 국방부와 3100톤급 초계함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초계함은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5년까지 필리핀에 인도할 예정이다.이번에 수주한 함정은 배수량 3100톤급, 길이 116m, 폭 14.6m에 순항 속도는 15노트(약 28㎞/h), 항속 거리는 4500해리(8330㎞)이며 대함미사일과 수직발사대(VLS)가 탑재되고, 대공 탐지능력을 높일 수 있는 AE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CJ그룹이 27일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전원을 유임시키고 53명의 신규 임원을 승진 발령했다. CJ는 "지난달 중기비전 발표 이후 리더십 안정 속에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 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전원을 유임시켰다"고 설명했다.CJ는 이번 인사부터 사장과 총괄부사장, 부사장, 부사장대우, 상무, 상무대우 등 6개 임원 직급을 모두 '경영리더' 단일 직급으로 통합했다.신임 경영리더에는 53명이 새로 이름을 올렸다. 2020년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2021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여성’ 1위로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전 부인 매켄지 스콧(51)이 선정됐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한국인으로 유일하게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1위는 매켄지 스콧이 차지했다.매기 맥그래스 포브스우먼 편집인은 "스콧이 현재 상태를 개선해야 한다는 대의명분을 공유하면서도 억만장자들이 재산을 기부하는 방식을 단번에 뒤집어버렸다"고 설명했다. 전남편 베이조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호사카 유지 교수의 저서 ‘독도, 1500년의 역사’ 영문판(Dokdo: The Brilliant History of its 1500 years)을 500부 발간했다고 밝혔다.이 책은 1500년이 넘는 독도의 역사, 특히 19세기말 일본의 독도 불법 편입 이후 한국과 일본의 독도를 둘러싼 공방전과 한국이 독도의 주권을 지켜온 현대사를 풍부한 자료를 통해 쉽게 설명했다.이번 영문판 번역본은 가로 150㎜, 세로 215㎜의 국판이며, 총 247쪽의 분량으로 전체 4장으로 구성돼 있다.제1장은 러일전쟁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싱어게인2’에 심사위원들을 첫 소절 만에 경악하게 만든 참가자가 등장한다.6일 첫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 시즌 2-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2’)은 등장만으로도 압도적 포스를 뿜어내는 ‘슈가맨’들이 등장한다.심사위원들은 반가운 얼굴이 무대에 오르자 만감이 교차한 모습을 보인다. 유희열은 “시즌 1은 될 것이 아니다”라면서 다시 무대에 서기 위해 과감히 이름을 버리는 용기를 택한 슈가맨들의 출연에 경의를 표한다.히트곡에 익숙해진 대중의 귀와 싸워야 하는, 과거의 내가 경쟁자인 슈가맨들. 누구보다 절실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최종현학술원은 한·미·일 3국의 전·현직 고위 관료와 학자와 재계 인사가 한자리에 모여 태평양과 동북아의 각종 현안을 논의하는 '제1회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PD)를 내달 미국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출범하는 TPD 포럼은 12월 6~8일 미국 워싱턴 D.C. 교외 샐러맨더에서 개최하며 ▲미·중 전략 경쟁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미·일 협력 ▲북한핵 문제와 한·미동맹 ▲첨단과학기술 혁신이 지정학에 미치는 영향 ▲반도체, 배터리,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한국을 방문 중인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한국 주요 기업의 대표들과 만나 한·미 양국의 경제 협력 및 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조 바이든 미 행정부 출범 이래 경제통상 분야 각료로 처음 한국에 온 타이 대표는 최초의 아시아계 여성 통상장관으로서 바이든 정부의 통상정책을 끌고 나가는 주요 인사다. 한·미 각국 기업 대표단은 20일 오후 포시즌스 호텔에서 주한미국대사관,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주한미국상공회의소(이하 암참) 공동 주관으로 '캐서린 타이 미 USTR 대표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출판사 여의도책방에서 IT·금융 지식 없이도 NFT를 만들고, 사고팔 수 있게 해주는 완벽한 매뉴얼 ‘NFT 사용설명서'를 선보인다. NFT(Non-Fungible Token)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뜻으로, 희소성을 갖는 디지털 자산을 대표하는 토큰을 말한다.여의도책방은 제작 방법부터 마켓플레이스의 종류와 특징, 상품설명서 작성법, 법률 조언까지 NFT의 모든 것이 담긴 ‘NFT 사용설명서’를 오는 22일 출간한다고 밝혔다.여의도책방에 따르면 ‘NFT 사용설명서’는 저명한 기업가인 두 저자 맷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세계 최대 콘텐츠 기업인 디즈니의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플러스'가 지난 12일부터 한국에서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넷플릭스와 애플TV플러스에 이어 거대 플랫폼업체가 한국 시장에 가세함에 따라 국내 소비자들은 콘텐츠의 선택을 폭을 넓히며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로 인해 국내 토종기업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것이라는 게 걱정이다.디즈니플러스는 겨울왕국·토이스토리·어벤저스 등 월트디즈니컴퍼니가 보유한 영화와 오리지널 TV 프로그램 등을 볼 수 있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KT는 5G 데이터 완전무제한에 '디즈니+'까지 볼 수 있는 '디즈니+ 초이스' 요금제를 12일부터 출시한다.디즈니+는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타 총 6개 핵심 브랜드의 콘텐츠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동영상 제공 서비스(OTT)다. 디지니+는 오는 12일 한국에서 처음 공개된다.디즈니+ 초이스는 5G 요금제 중 슈퍼플랜 프리미엄 초이스(13만원), 슈퍼플랜 스페셜 초이스(11만원) 또는 슈퍼플랜 베이직 초이스(9만원)에 가입하면 월 정액 9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영양군은 8일 안동시와 마령산해로 위험도로개선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영양군 군도 2호선과 안동시 군도 16호선의 경계구역인 산해재 3.0㎞ 구간에 대해 양 시·군은 공동으로 위험도로 개선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영양군 입암면 산해리와 안동시 임동면 마령리를 이어주는 이번 사업 구간은 급경사와 급커브 구간이 많아 상시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높다. 특히 겨울철 눈이 내리면 영양군과 안동시 양쪽 구간에서 우선 제설구간으로 정할 만큼 빙판길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왔다.마령산해로는 국도31번 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