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을 위한 최종 관문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대한항공은 3월 1일(현지시간) 영국의 경쟁당국(CMA)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한 기업결합 승인을 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미국, EU, 일본 경쟁당국의 승인만 남겨놓게 됐다.영국 경쟁당국은 지난해 11월 28일 대한항공이 제출한 자진 시정안을 원칙적으로 수용했다고 밝히고, 시장의 의견을 청취해왔다. 이후 1월 26일 시정조치안 승인 결정을 앞두고 추가 검토를 위해 이달 23일까지 심사기한을 연장했지만, 이보다 빨리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3월부터 12개 노선 주 40회 운항을 증편하며 국제선 노선 확대에 나선다.아시아나항공은 일본 여행 수요 회복세에 힘입어 ▲인천~나리타 노선은 3월 4일부터 ▲인천~오사카 노선 ▲김포~하네다 노선은 3월 10일부터 기존 1일 2회(주 14회) 운항에서 3회(주 21회)까지 증편한다고 22일 밝혔다.주 4회 운항하던 오키나와 노선은 3월 15일부터 매일 운항한다. 추가로 4월부터는 약 3년 만에 인천~하네다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센다이 노선을 주 3회(화·금·일) 운항하는 등 일본 노선 정상화를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아시아나항공은 국제회계기준(K-IFRS)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5조6300억원, 영업이익 7416억원, 당기순이익 1565억원의 잠정실적을 16일 공시했다.전년 대비 매출은 37.3%, 영업이익은 62.7% 각각 늘어난 실적이다. 당기순이익은 5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4분기 매출액은 1조5486억원, 영업이익은 1240억원으로 7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갔다. 당기순이익은 3839억원으로 3개 분기 만에 흑자를 기록했다.지난해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5일 주한 중국대사관에서 원유석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정상적인 노선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3년간 24만명의 인원이 양국을 왕래할 수 있도록 도왔다"며 "교민·유학생·기업을 대상으로 총 62회 전세기를 편성, 한·중 교류가 지속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아시아나항공은 1994년 12월22일 서울~베이징, 서울~상하이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중국에 최대 24개 도시 31개 노선을 운항했다.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유럽연합(EU)의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심사 발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업계 일각에서 양사의 합병이 난기류를 겪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로이터 통신은 9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합병 계획이 EU의 전면 반독점 조사를 받게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EU 집행위원회는 오는 17일 예비 심사가 끝난 뒤 4개월간 추가 조사를 벌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업결합 신고서가 제출되면 EU는 35일간 1차 심사를 진행한다. 이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세계적인 항공 전문매체인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TW)로부터 올해 글로벌 항공업계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준 인물로 선정됐다.한진은 ATW가 조원태 회장을 2023년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상식은 6월 2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진행될 예정이다.ATW는 소속 편집장들과 애널리스트들로 구성된 글로벌 심사단을 구성, 엄격한 심사를 거쳐 각 분야 매년 최고의 항공사·인물을 선정해왔다. 지난 197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9회째를 맞았다.조 회장은 수상 소감을
[뉴스웍스=정민서 인턴기자] 대한항공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두 배로 급등했다.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이다. 단, 화물 수요가 줄어들면서 지난해 4분기는 시장 전망치를 소폭 하회했다.1일 대한항공은 별도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13조4127억원, 영업이익 2조8836억원을 거뒀다고 잠정실적을 발표했다.매출은 전년 실적인 8조7534억원 대비 약 53% 늘었다. 영업이익은 1조4644억원에서 약 97% 상승했다.지난해 4분기는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크게 감소했다. 별도기준 4분기 매출은 3조606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뉴스웍스=정민서 인턴기자] 사모펀드 운용사 VIG파트너스가 이스타항공 지분 100%를 인수했다.VIG파트너스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이스타항공에 1100억원 규모의 신규 증자 자금을 투입했다고 30일 밝혔다.이 거래에 투입된 자금은 전액 현재 운용 중인 VIG파트너스의 4호 블라인드 펀드에서 충당했다.이스타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과 거시경제 환경의 급변 같은 외부적인 요인으로 완전자본잠식 상태가 지속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 투자 유치로 자본잠식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이스타항공은 향후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
[뉴스웍스=정민서 인턴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지속가능항공유 공급을 통해 탄소 중립을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아시아나항공은 쉘과 지속가능항공유(SAF) 사용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2026년부터 5년간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지역에서 쉘 네트워크를 통해 우선적으로 SAF를 공급받게 된다.SAF는 기존 화석연료가 아닌 지속가능한 원료로 생산한 항공유로 화석연료보다 탄소 배출을 8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UN 기후변화 협약에 따른 국가별 탄소
[뉴스웍스=정민서 인턴기자] 아시아나항공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제휴해 '항공권+철도 승차권 연계 서비스(Rail&Air)'를 개시한다.적용 대상은 아시아나항공의 한국 출발·도착 장거리 노선(미주·유럽·시드니)과 국내 8개 도시(부산·동대구·광주송정·울산·포항·진주·여수엑스포·목포)이며, 항공권 결제 시 철도 이용권을 포함해 구입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지방 출발·도착 손님은 해외여행을 갈 때 기존처럼 열차 승차권과 항공권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예약센터 및 판매지점에서 항공권에 KTX 구간을 포함해 구매
[뉴스웍스=정민서 인턴기자] 아시아나항공 운항승무원들이 설 명절을 맞아 지역구 저소득층 가정에 쌀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아시아나항공 전·현직 조종사와 직원들로 구성된 '운항본부 봉사단'은 지난 2003년부터 20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대표 사내 봉사 동아리다. 이들은 매달 강서구 방화동 저소득층 세대에 10㎏ 쌀 20포를 전달하고 있다. 지난 20년간 지역 사회에 기부해 온 쌀은 총 5051포(51톤)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억4000만원 상당이다.설 명절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활동은 아시아나
[뉴스웍스=정민서 인턴기자] 유럽 당국이 내달 17일까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양사의 기업결합 심사 일정을 발표했다.대한항공이 2021년 1월 기업결합 신고서를 EU에 제출한 지 2년 만이다. 단, EU가 추가 시정조치를 요구할 경우 발표가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대한항공은 사전심사 기간 EU에 합병 이후 경쟁 제한성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신규 항공사 운항 등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업계에선 올해 상반기 주요국 기업결합 심사가 마무리될 것이라는 전
[뉴스웍스=정민서 인턴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 기간 화물기로 개조했던 항공기 7대를 모두 여객기로 복원했다.아시아나항공은 마지막으로 남은 개조 화물기인 A330 항공기에 이코노미 좌석 260석을 장착해 여객기로 원상 복원하는 개조 작업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최근 국제선 수요 회복세에 따라 기존에 화물기로 개조한 A350과 A330 항공기를 모두 여객기로 복구, 본격적인 리오프닝에 대비할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 장기화로 줄어든 여객 수요 대비 늘어난 화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0년 9월 A350 여객기를 편
[뉴스웍스=정민서 인턴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설 연휴 기간인 이달 20일부터 24일까지 ▲김포~광주 4편 ▲김포~제주 2편 ▲김포~여수 2편 ▲여수~제주 2편 등 총4개 노선 10편(편도 기준)의 임시편을 추가 운항한다고 10일 밝혔다.아시아나항공은 설 연휴 기간 국내선 전체 총 1740석의 좌석을 공급할 계획이다. 임시편 좌석 예약은 회사 홈페이지와 예약센터 등을 통해 가능하다. 이 좌석은 항공권별로 정해진 기한 내에 구매를 마치지 않을 경우 예약이 자동 취소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설을 맞아 3년 만에 공항과 기내에서 다양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3년 만에 해외에서 동계훈련을 갖는다.포항 선수단은 9일 오전 9시 10분 인천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OZ729편으로 베트남 하노이로 출발, 2023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간다.김기동 감독의 지도 아래 한 시즌을 잘 이겨내기 위한 체력 강화와 선수간 호흡에 중점을 두고 훈련할 계획이다.포항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 2020년 태국 부리람 이후 해외전지훈련을 갖지 못했다. 베트남 하노이는 1월 평균 최고기온이 20도 중반이고 비행시간 또한 편도 5시간 내외로 이동으로 인한 피로도가 상대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