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1조5691억원, 영업이익 1089억원, 당기순이익 18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이번 잠정 실적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2분기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인 매출 1조6467억원, 영업이익 1074억원과 비교할 때 매출은 4.7% 하회했고, 영업이익은 1.4% 상회했다.코로나19 엔데믹 전환 이후 국제 여객 수요가 회복되면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8.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8억원으로 1개 분기 만에 흑자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이 재개된다는 소식에 여행·항공주가 급등하고 있다.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롯데관광개발은 전장 대비 2670원(26.00%) 상승한 1만2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롯데관광개발과 함께 ▲노랑풍선(10.89%) ▲하나투어(9.38%) ▲참좋은여행(7.30%) ▲모두투어(6.69%) 등 여행 관련주가 동반 상승세다.또한 에어부산(12.50%)을 비롯한 ▲티웨이항공(7.92%) ▲아시아나항공(6.82%) ▲티웨이홀딩스(6.64%) ▲진에어(6.18%) 등 항공주도 급등세다.여행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산업은행이 아시아나항공의 제3자 매각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산업은행은 7일 해명자료를 통해 "산업은행은 기업결합이 진행중인 현 상황에서 '아시아나항공 제3자 매각 준비 중'이라는 것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산은은 "삼일회계법인이 현재 수행 중인 용역은 아시아나항공이 포스트 코로나 시기에 항공 시장 변화에 대비해 자금수지 점검 등을 진행 중인 것"이라며 "해당 용역은 제3자 매각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확인되지 않은 보도로 회사 경영에 어려움을 가중하는 일이 없도록 협조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아시아나항공 노사의 2022년도 임단협이 사실상 마무리됐다.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는 지난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82.2%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7일 밝혔다.투표권을 가진 조합원 1127명 가운데 998명(참여율 88.6%)이 참여했고, 820명(82.2%)이 찬성했다. 반대는 178명(17.8%)이다.노사 잠정합의안이 가결됨에 따라, 지난 6월 7일부터 시작된 노조의 쟁의행위도 61일 만에 종료됐다. 노사는 조만간 임금 협약서에 최종 서명할 예정이다.지난달 19일 양측은 2022년도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기내 불법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캐빈승무원 보안 훈련을 전면 강화한다.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일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교육훈련동에서 보안 전문가를 초빙해 캐빈승무원을 교육하는 보안 교관을 대상으로 ▲특공무술 ▲난동 승객 제압 ▲전자충격기 사용법 ▲사격 훈련 등 보안 훈련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이 훈련은 특수전사령부 대테러요원이 직접 이론 설명, 노하우 전수, 1대1 코칭까지 전체적인 훈련을 진행했다. 또 아시아나항공이 연발사격이 가능한 전자충격기를 도입함에 따라 제작업체 보안 전문가가 사용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28일 에티오피아 민간항공청과 영상으로 항공회담을 개최해 양국 간 항공 운수권 증대를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에티오피아는 한국과 아프리카 간 유일한 직항편을 운항하는 나라로, 아디스아바바 허브공항을 통해 인근 탄자니아, 남아공, 나이지리아 등으로 이동하는 여객의 수요가 있는 노선이다.이번 항공회담을 통해 여객과 화물을 합해 일주일에 7회 운항하던 기존 운수권에 더해 여객을 일주일에 2회 추가 운항할 수 있도록 해 한국과 아프리카 간 교류 기회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김남균 국토부 국제항공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20대 직장인 A씨는 온라인 소셜 커머스 사이트에 매일 들어가 '상품권'을 검색하고 있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 올라오는 상품권을 카드로 구매해 '상테크(상품권+재테크)'를 하기 위해서다. 자칭 '짠테크족'이라고 말하는 A씨는 "기존보다 혜택도 줄고 난이도가 올라갔지만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평가한다.상테크는 카드로 상품권을 구매해서 전월 실적을 채우고 카드 혜택을 받거나 현금과 유사하게 사용하며 차익을 얻는 것을 말한다. 상품권을 싸게 살수록 돌아오는 혜택이 늘어난다. 티몬, 11번가, 위메프 등 온라인 소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조종사 노동조합과 임금 교섭에 잠정 합의했다.아시아나항공과 조종사 노조는 지난 18일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열린 노사 제26차 교섭에서 기본급 2.5%, 비행 수당 2.5% 인상에 잠정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조종사 노조가 현재 진행 중인 2차 투쟁을 비롯해 오는 24일 예정된 파업도 보류됐다.조종사 노조는 이후 약 2주일간의 설명회와 찬반투표를 거쳐 최종 합의할 계획이다. 이번 임금인상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2.5% 인상 ▲비행 수당 인상 ▲안전 장려금 50% 지급 ▲부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이하 조종사노조)이 임금협상 결렬로 쟁의행위에 돌입하면서 국제선 왕복 항공편이 결항됐다. 지난 7일 시작된 쟁위 이후 국제선에서 결항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아시아나항공은 16일 오전 7시 3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전 11시 5분(현지시간) 호찌민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OZ731편이 조종사노조 단체행동으로 인해 결항됐다고 전날 승객들에게 공지했다. 이날 낮 12시 5분(현지시간) 호찌민에서 출발해 오후 7시 25분 인천으로 돌아올 예정이었던 OZ732 귀국편도 함께 결항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이하 조종사노조)이 사측과 임금 협상에 대한 견해차를 좁히지 못해 오는 24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조종사노조에 따르면 전날까지 이뤄진 네 차례의 입금 협상이 결렬돼 노조는 이날부터 쟁의 수위를 높인 2차 투쟁에 나서고, 24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2차 투쟁은 항공기 이륙 시 사용 가능한 최대 추력을 사용하고, 착륙 시 랜딩기어 등을 미리 내려 연료 소모를 극대화하는 등 사측의 경제적 손실을 높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천완석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 사무국장은 "한 달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오는 31일부터 소방·경찰·군인, 항공사 승무원·직원에게 비상문 인접 좌석 1개를 우선 배정한다.정부와 국민의힘은 13일 '항공기 비상문 안전 강화 대책' 논의를 위한 당정협의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당정협의회는 아시아나항공 비상문 불법개방 사건과 관련해 열렸다.우선배정 대상 좌석은 국적사 운영 12개 기종 중, 저고도에서 개방이 가능한 비상문이 장착되고 비상문 옆에 승무원이 착석하지 않는 3개 기종(A321CEO, A320, B767) 38대 항공기의 비상문에 인접한 94개 좌석이다.온라인 판매 시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임금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이하 조종사 노조)이 사측에 직접적인 손실을 입히는 방식으로 투쟁의 강도를 높인다.조종사 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13일 노조원들에게 강화된 투쟁 지침을 공유하고 14일부터 2차 투쟁에 나설 방침이다. 2차 투쟁에는 노조 소속 조종사만 참여하며, 이는 전체 조종사 중 80%가량이다. 2차 투쟁은 항공기 이륙 시 사용 가능한 최대 추력을 사용하고, 착륙 시 랜딩기어 등을 미리 내려 연료 소모를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측의 경제적 손실을 높이겠다는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유럽연합(EU)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 기한을 연장했다.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관련 조사를 잠정 중단했다.당초 EU 집행위는 대한항공의 시정조치 방안 등을 종합해 오는 8월 3일까지 합병 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었다. 업계에선 이번 조치로 결론이 두 달가량 연기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EU 집행위는 앞서 7월 5일로 예정됐던 최종 결론 시점을 8월 3일로 한차례 미룬 바 있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시정조치안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항공 업계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인기 노선 운항 횟수 증편 및 신규 노선 발굴에 나서고 있다. 해외여행 수요가 엔데믹 이후 처음 맞이하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대폭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25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7월 80개 노선을 주당 689회 운항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달 656회에 비해 33회 늘어난 수치다. 특히 대형항공사(FSC)인 만큼 미국·유럽 등 장거리 노선 운항 횟수를 대폭 늘렸다. 미국의 경우 시카고는 주 5회에서 주 7회, 댈러스는 주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된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고 22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내 중소기업들을 선정해 기관과 기업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해 준다.아시아나항공은 중소·중견기업 출장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기업우대 프로그램'을 통해 이번 프로젝트에 선정된 969개 강소기업의 해외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기업우대 프로그램은 ▲출장 항공권 할인 ▲인천공항 기업 전용 카운터 이용 ▲특정 운임 항공권 재발행 수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