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2일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화물사업 분리 매각에 동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이사회에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에 제출할 대한항공의 시정조치안에 대해 동의하는 안건을 표결 끝에 가결시켰다. 시정조치안의 핵심은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 후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이다.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이르면 이날 EU 집행위에 시정조치안을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화물사업 매각을 결정하면서 일단 EU 집행위의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심사가 한층 순조로워질 것으로 보인다.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2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에 '대한항공의 시정조치안 제출 동의' 여부를 결정하는 이사회를 재개한다. 이날 열리는 이사회에선 해당 안건에 대해 토론을 넘어 표결을 진행할 계획이다.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30일 해당 안건을 논의하기 위해 이사회를 개최했지만 윤창번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에 대한 자격 문제 등이 불거지며 8시간에 가까운 논의에도 불구, 표결을 완료하지 못하고 정회했다.아시아나항공은 공시를 통해 "당사는 30일 이사회를 개최, 현재 진행중인 기업결합심사와 관련해 EC에 제출할 대한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제주항공이 연료비 및 수송량 증가, 인건비 상승 등 높아지는 비용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분석이 나왔다.2일 NH투자증권은 제주항공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를 기존 1만4000원에서 14.29% 내린 1만2000원으로 하향했다. 높아지는 비용 부담 및 운임 하락 우려에 따른 실적 추정치 하향에 따른 것이다. 제주항공의 전 거래일 종가는 1만440원이다.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높아진 환율, 연료비 및 수송량 증가, 인력 확충에 따른 인건비 상승이 영업비용 증가로 연결될 것"이라고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2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에 '대한항공의 시정조치안 제출 동의' 여부를 결정하는 이사회를 재개한다. 아시아나항공 이사진 5명 중 3명 이상이 찬성하면 대한항공은 EC에 시정 조치안을 제출할 방침이다.최근 아시아나항공은 공시를 통해 "당사는 30일 이사회를 개최, 현재 진행중인 기업결합심사와 관련해 EC에 제출할 대한항공의 시정조치안 제출에 대해 검토했으나, 해당 사안에 대한 표결을 완료하지 못했다"며 "2일 이사회를 속개해 해당 안건에 대한 이사회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EC는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코스알엑스를 자회사로 편입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전장 대비 1만2600원(11.07%) 상승한 12만6400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아모레퍼시픽은 공시를 통해 코스알엑스의 최대 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잔여 지분 28만8000주를 7551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21년 9월 코스알엑스의 지분 38.4% 취득한 바 있다. 당시 잔여 지분을 매수할 수 있는 매수청구권(콜옵션)을 부여받았고, 이번에 해당 콜옵션을 행사하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대한항공은 2024년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위한 지원자 접수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입사원 지원 접수 마감일은 다음 달 13일, 경력사원은 다음 달 20일까지 접수해야 한다.대한항공은 이번 모집을 통해 200여 명 채용을 목표하고 있다. 여객 사업량 회복과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에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성과 우수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할 계획이다. 신입사원 모집 부문은 ▲여객 ▲화물 ▲수익관리(RM) ▲재무 ▲종합통제 ▲항공기술 ▲항공우주 ▲IT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위해 추진하는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매각과 관련해 이사회에서 표결을 완료하지 못해 결정이 연기됐다. 대한항공은 유럽연합(EU) 경쟁당국에 양해를 구하고 시정조치안 제출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이사진은 내달 2일 오전에 모여 회의를 이어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EU 집행위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기업결합 심사를 끝낸 뒤 한국과 유럽 간 화물노선에서 경쟁제한(독점) 우려가 있다며 시정을 요구했다. 이에 대한항공은 아시아나의 화물 부문을 분리 매각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이사회를 열고 대한항공과 합병 추진에 핵심인 화물사업 매각 여부를 논의했지만 아직 결론이 나오지 않았다.30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이사회는 잠시 정회한 뒤 오후 6시경부터 재개됐다.공시 마감 시간인 오후 7시가 넘은 현재까지 공시를 통한 이사회 의결 결과는 발표되지 않았다.이날 밤 이사회에서 결론이 나온다면 이튿날인 31일 오전에 공시될 전망이다.아시아나항공 이사회는 화물사업을 외부에 매각하는 안건을 두고 찬반 여부를 가리고 있다.화물사업 매각은 아시아나항공이 대한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과의 합병 분수령이 되는 화물사업 매각 이사회 결과를 앞두고 주가가 급등했다.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전장 대비 680원(7.05%) 오른 1만3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1만2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아시아나IDT는 전 거래일보다 1990원(18.27%) 상승한 1만2880원에 장을 마감했다.먼저 대한항공이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화물사업 매각 시 인수하는 측이 직원 고용 유지와 처우 개선을 담보하도록 지원하는 아시아나항공과의 합의서를 논의한다. 관련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부의 매각 여부를 결정짓는 이사회가 오늘(30일) 오후 열린다. 3년간 이어진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의 중대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30일 오후 2시부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이사회가 열린다.안건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절차를 심사하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요구에 따라 대한항공이 EU 집행위에 시정조치안을 제출하는 데 대한 동의 여부다. 이번 이사회는 양사의 기업결합 관련 논의를 위해 동시에 개최된다.시정조치안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을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5일 신한카드는 오는 7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제22회 신한카드 꼬마피카소 그림축제’를 개최한다. BC카드는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적립에 특화된 신용카드 상품을 시장에 내놨으며 롯데카드는 매주 금요일에 명품을 50%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연다. ◆신한카드, 7일 '제22회 꼬마피카소 그림축제' 개최신한카드는 오는 7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제22회 신한카드 꼬마피카소 그림축제’를 연다고 5일 밝혔다.그림축제는 지난 2002년 시작된 이래 올해로 22회째를 맞았다. 올해 축제는 '가족과 함께 ESG'를 키워드로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국내 항공사들이 6일간 이어지는 추석 황금연휴 기간을 맞아 인기 노선 운항을 증편하며 손님 맞이에 나선다. 장거리 노선 비중이 높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은 국제선에 다량의 부정기편을 투입하고, 저비용항공사(LCC)들은 일본·베트남·제주 등 비교적 가까운 거리를 오가는 노선을 대폭 확대하며 하늘길 확장에 총력전을 펼치는 모습이다.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항공사들은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국내외 항공편을 증편 운항한다.대한항공은 주요 국내선·국제선 항공편을 대폭 늘린다. 국내선은 부산~제주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항공산업이 최근 연이어 발생한 보안 사고로 도마 위에 올랐다. 얼마 전 대한항공 여객기 안에서 권총 실탄 2발이 발견되고, 국내 입국이 불허된 카자흐스탄인 2명이 송환 대기 중 탑승구 유리창을 깨고 외곽 울타리를 넘어 밀입국한 사건이 발생했다. 급기야 길이가 21㎝에 달하는 칼이 보안 검색을 뚫기도 했다. 심지어 보안검색대가 꺼진 줄도 모르고 승객에 대한 보안 검색을 하는 황당한 보안 사고들이 연이어 터지고 있다.항공보안분야는 불특정 다수가 밀집돼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그동안 아무리 잘해왔더라도 단 한 번의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브랜드 ‘빕스’가 기내식 시장에 진출한다.CJ푸드빌은 이스타항공 기내식에 빕스 메뉴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기내식 메뉴는 ‘빕스 떠먹는 페퍼로니 피자’며, 이스타항공 전용 상품으로 개발됐다. 기내 좌석에서도 편하게 취식할 수 있게 떠먹는 형태로 만들었다. 높은 고도에서 운항하는 항공기 내부 환경을 고려해 기내 오븐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용기를 적용했다. 특히 기내식 메뉴 제조과정에서 반복된 테스트 과정을 거치는 등 맛 구현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페퍼로니와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예술의전당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대표와 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이 참석해 문화사업에 대한 상호 교류를 추진하기로 협의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예술의전당 공연자들의 항공권∙예술품 화물 운송 지원 ▲예술의전당 주요 컨텐츠 기내 상영 ▲예술의전당 골드회원권 마일리지 판매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예술의전당도 ▲예술의전당 공연 시 아시아나항공 우선 이용 ▲아시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