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 첫 수소연료전지차 '넥쏘'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내년 하반기 출시할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년 4분기 출시를 목표로 넥쏘의 부분변경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분변경 모델은 외부 및 내부 디자인을 개선하고, 레벨3 자율주행 기능 등 상품성을 대폭 강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넥쏘는 2018년 출시 이후 후속 모델을 내놓지 않은 만큼, 이번 부분변경 모델이 첫 변화다. 그런데도 넥쏘의 국내 판매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주목된다.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에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차그룹이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2025년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세우고 연간 약 30만대 물량의 배터리셀을 생산한다.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은 26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LG에너지솔루션 본사에서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미 배터리 합작법인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전기차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전동화 체제로 전환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글로벌 배터리 선두기업이자 핵심 파트너인 LG에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대학생 대상의 자율주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자율주행 기술 개발 저변 확대와 우수인재를 육성하기 위함이다.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4일에서 25일, 강원도 알펜시아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2023 자율주행 챌린지' 버추얼 부문 본선 및 결선 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자율주행 챌린지는 현대차그룹이 2010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율주행 경진대회다. 올해는 가상공간에서 자율주행 기술력을 겨루는 버추얼 부문을 신설, 하반기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될 실차 대회와 함께 두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의 국민 소통 프로그램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이 순조롭게 출발했다. 전경련은 25일 전경련회관에서 국민 소통 첫 번째 프로젝트인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갓생 한 끼'를 개최했다.갓생 한 끼는 전경련이 마련한 국민 소통 프로그램이다. 경제계 리더와 MZ세대의 소통 및 재능기부 등으로 선한 영향력을 사회적으로 확산시키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1호 주자로 나선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박재욱 쏘카 대표, 노홍철 ㈜노홍철천재 대표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MZ세대 30인과 '꿈을 위한 갓생 그리고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25일 금융권은 스타트업 육성에 힘쓰는 한편 비대면서비스 질적 향상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 전문가 영입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높이고 있다.◆삼성금융 '삼성금융 컬래버레이션' 진출 스타트업 14개 선정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제4회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 본선에 진출한 14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스타트업과 협력하고 핀테크를 선도하기 위해 삼성금융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행사다.2019년 1회 대회부터 지금까지 총 1214개 스타트업이 다양한 분야에서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1분기 역대급 호실적을 기록하고도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10대 전기차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판매량이 줄어든 것. 이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에 따른 현지 판매량 감소로 풀이된다. 15일 에너지 시장조사 전문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1분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11만9000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2만2000대)보다 2.2% 감소한 수치다. 글로벌 점유율 또한 전년 대비 1.5%포인트 하락한 4.4%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의 행보가 최근 부쩍 주목받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방미 행사를 연이어 주관하며 재계에서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기 때문입니다.이런 상황이다 보니 2016년 탈퇴 후 별다른 접점이 없었던 4대 그룹과의 스킨십도 잦아지고 있습니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정부가 주관하는 각종 행사와 해외 순방에서 철저히 배제되던 과거를 생각하면 격세지감이라는 말도 나옵니다. 재계 안팎에서는 과거 경제계 '맏형'으로 불리던 전경련이 과거 위상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시각이 대세를 이룹니다.◆패싱은 옛말…존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자 글로벌 '톱3' 달성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총 24조원을 투입하는 등 사력을 집결한다. 대규모 투자를 통해 우리나라가 미래 모빌리티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진다는 포부다.현대차그룹은 9일 국가 경제 성장 견인의 핵심 산업 시설인 현대차 울산공장을 방문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울산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 계획 등을 설명했다.현대차는 울산공장에 전기차 전용 공장을 세운다. 현대차 울산공장의 전기차 전용 공장은 1996년 아산공장 가동 이후 29년 만에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현대자동차그룹과 미국에 전기차용 배터리 합작 공장 설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9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현대차와의 미국 내 배터리 합작공장 투자안을 의결한다. 현대차도 25~26일경 관련 이사회를 열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의 합작공장은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되는 현대차 전용 전기차 공장인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인근에 건설될 것으로 보인다. 생산능력은 연간 30GWh 수준이며 투자 규모는 5조~6조원대에 이른다. 이르면 오는 2025년 하반기에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국내 대표 대체투자 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과 함께 로봇 친화형 빌딩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의왕연구소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김용화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장 부사장, 현동진 로보틱스랩장 상무, 정석우 이지스자산운용 리얼에셋부문 대표, 이철승 전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력은 첨단 스마트 오피스 건물을 위한 '로보틱스 토탈 솔루션'을 개발하고 미래 성장 기업들의 핵심 거점에 로봇 친화형 빌딩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현대차그룹이 보유한 ▲실내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일정 요금을 내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가 기아 'EV9'에 적용된다. 4일 현대자동차그룹은 고객의 필요에 따라 소프트웨어 기능을 선택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FoD(Features on Demand)’ 서비스를 기아 EV9에 첫 적용한다고 밝혔다. 그룹은 이를 통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시대를 본격화한다고 강조했다.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기아의 두 번째 플래그십 전동화 SUV다. 특히 고속도로 부분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신차를 필두로 판매량을 늘려나가고 있다. '신형 그랜저'가 꾸준히 판매되는 가운데 '싼타페 완전변경 모델' 및 '아이오닉 5 N' 등 신차를 공격적으로 선보인 결과다. 최대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해 높은 대기 수요를 해소함에 따라 내수 시장이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이다.2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서 59만5736대를 팔았다. 지난해 같은 달 54만9415대와 비교할 때 8.43% 증가한 실적이다.특히 지난달 국내시장에서 신형 그랜저는 1만대에 육박하는 판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2026년 글로벌 양산차 제조사 중 판매량이 가장 많을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왔다. 지난해 기준 양산차 판매 1위는 일본 도요타그룹으로 1048만3000대다. 이어 독일 폭스바겐그룹 848만1000대, 현대차그룹 684만5000대다. 단순 수치로 현대차그룹이 4년 만에 363만8000대의 격차를 뒤집고 1위에 오를 것이라는 주장이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2026년, 글로벌 1위 업체가 바뀐다’는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2026년 920만대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추진하는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행사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박재욱 쏘카 대표, 방송인 노홍철(노홍철천재㈜ 대표) 씨 등 3명이 참여한다.30일 전경련은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의 주인공을 공개하며 행사에 참가할 신청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전경련은 올해 2월 중장기 발전안 ‘뉴웨이 구상’을 발표하고 국민 소통 첫 번째 프로젝트로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MZ세대와의 소통 강화가 주된 목적이다.이에 정의선 회장, 박재욱 대표, 노홍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거두면서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글로벌 전기차 1위 테슬라는 미국 시장에서 주가 하락세가 두드러지며 시총 10위권에서 탈락할 처지다. 특히 양사 1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률이 큰 차이를 보여 판매 전략이 큰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나온다.현대차는 28일 기준 전날보다 2.23% 하락한 19만7500원으로 마감했다.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현대차·기아의 주가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꾸준한 상승곡선을 그리다 전일 소폭 하락했다.현대차가 고수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