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건희 여사의 이른바 '명품 백 논란'의 발단이 된 최재영 목사가 지난 26일 유튜브 매체 '서울의소리'에서 "윤석열 정권은 역대 최대 친일 매국 정권"이라고 규정했다.이에 건희사랑 대표를 맡고 있는 강신업 변호사가 27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종북 목사 최재영이 윤 대통령과 정부에 대해 허위 음해 공격을 하고 있다"며 "국민들을 대상으로 선전선동에 나서 총선 공작, 탄핵 공작의 앞잡이 노릇을 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이어 "좌파들은 대선공작으로 집권을 시도하고 이게 실패하면 대선불복으로 정권 찬탈을 도모한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논란의 본질은 윤석열 정부를 흔들려는 종북 인사들이 놓은 덫, 몰카 함정 취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밝혔다.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함정 취재를 감행한 최재영 씨는 일단 목사인지부터가 불분명하다. 최 씨는 목사보다는 친북 활동가로 더 알려져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태 의원은 "그가 담임목사로 취임했다는 미국 LA의 '영광의 빛 교회'는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폐업이라고 돼 있는 이상한 교회"라며 "그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외교부장 겸직)이 이달 26∼27일 태국 방콕에서 만난다. 미국과 중국 정상의 외교 책사인 이들 두 사람이 회동하는 것은 작년 11월 미 샌프란시스코 근교에서 열린 양국 정상회담 이후 처음이다.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 백악관은 설리번 보좌관이 이달 26∼27일 태국 방콕에서 왕이 위원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회동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작년 11월 정상회담에서
◆'尹·韓 갈등' 봉합…이재명 "피해 국민 앞에서 정치쇼" 비판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사이에 조성됐던 갈등 양상이 충남 서천 화재 현장 동행으로 봉합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여권 내부 갈등이 계속되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서 '필패', '공멸'이라는 인식 아래 서둘러 응급 처치를 한 모습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과 당내 친윤(친윤석열) 핵심인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이 갈등 해소와 확전 자제를 위해 물밑 중재에 나섰다는 후문입니다.이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절규하는 피해 국민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북한이 서해 일대에 미사일을 발사하며 열흘 만에 다시 도발을 감행했다. 올해 들어 여섯 번째 무력도발이기도 하다.합참은 "24일 오전 7시경 북한이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포착했다" 며 "세부 제원 등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 측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으며,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합참이 북한군이 발사한 순항미사일을 포착해 발표한 것은 지난해 9월 2일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신문을 돌려 논란을 일으킨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이 의장직에서 해임됐다.인천시의회는 24일 오전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소속 한민수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18명의 여야 시의원이 발의한 '인천시의회 의장 불신임의 건'을 가결했다.재석 시의원 33명 중 24명이 찬성, 7명이 반대, 2명이 기권했다.한 위원장은 "의장으로서 의회의 지위와 위상을 심각하게 퇴출시켰고, 품위유지를 정면으로 위반했다"며 "5·18특별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상정 이유를 밝혔다.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북한이 서해 일대에서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는 24일 "우리 군은 오전 7시경 북측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이어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 측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다"며 "북한의 추가징후와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세부제원 등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분석 중이다.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러시아가 북한산 탄도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서 사용하고 있는 확실한 단서가 드러났다. 영국의 무기감시단체 분쟁군비연구소(CAR)는 최근 공개한 '우크라이나에서 기록한 북한 미사일' 보고서에서 우크라이나에 떨어진 탄도미사일을 분석한 결과 북한제 무기로 추정할 수 있는 근거인 한글 표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연구소는 우크라이나 제2 도시 하르키우를 향해 지난 2일 러시아가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잔해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미사일 잔해 부품에 한글 '지읒'(ㅈ)으로 보이는 문자가 손 글씨로 적혀 있었다. 일련번호처럼 숫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새로운 전용차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이 포착되자 제조사인 독일 메르세데스-벤츠가 조사를 진행 중이라 밝혔다.20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메르세데스-벤츠 본사에 김 위원장의 전용차 수입 경로를 질의하자 “우리는 이용 가능한 정보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진을 매우 철저하게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또한 북한이 벤츠 차량을 잇따라 공개하는 것에 대해 “사업을 하는 모든 곳에서 규정을 준수하고 윤리적 관행을 지키고자 하는 신념에 따라 북한과 같은 국가에서는 사업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천공'의 대통령 관저 이전 개입 의혹을 제기한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19일 뉴스웍스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경기 용인병 출마 의사를 밝혔다.경기 용인병은 보수세가 강한 지역으로 꼽힌다. 국민의힘 계열의 한선교 전 의원이 2003년부터 내리 4선을 지냈고, 2020년 21대 총선에서야 정춘숙 민주당 의원이 5932표 차이로 신승을 거둔 지역이기 때문이다. 특히 용인병은 이른바 '정부·여당 심판론'이 작동하지 않았던 곳이기도 하다. 2012년 19대 총선 이래 용인병 국회의원 당선자는 모두 여당 후보였다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우리나라 군사력이 세계 5위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는 1년 전보다 한계단 올라선 수치다.20일 미국의 군사력 조사기관 글로벌파이어파워(GFP)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군사력 평가지수에서 0.1416을 기록해 조사를 시작한 2005년 이후 처음으로 5위에 등극했다. 우리나라는 2014년 9위로 10위권에 진입한 뒤, 2015년 7위, 2020년 6위를 기록하는 등 순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GFP의 군사력 평가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군사력이 월등하다는 의미다. 병력과 육·해·공군 전력, 국방예산, 국가 경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북한은 수중 핵무기 체계를 시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한국과 미국, 일본이 지난 15일부터 제주 공해상에서 사흘간 진행한 연합 해상 훈련에 반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한미일 해상 훈련을 "국가의 안전을 심중히 위협하는 행위"로 규정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국방과학원 수중무기 체계연구소가 개발 중인 수중 핵무기 체계 '해일-5-23'의 중요 시험을 조선 동해 수역에서 진행했다"고 부연했다. 다만 시험 시점과 결과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해일은 북한이 개발한 핵 무인 수중 공격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19일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향해 맹공을 퍼부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여당의 거부 정치가 끝이 없다"며 "국정을 책임져야 할 정부여당이 오로지 거부에 힘을 쏟고 있다"고 질타했다.아울러 "여당은 이태원참사 특별법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건의하고 대통령도 거부권을 행사할 것 같다"며 "거부 말고 정부가 하는 것이 뭐냐"고 쏘아붙였다.이 대표는 또 "대통령 후보 때 공약했던 수없이 많은 약속은 어디다 팽개치고 또 공약하고 있다"며 "지금 정부여당은 공약이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에 세계가 긴장하고 있다. 북한이 러시아에 탄도미사일을 제공한 사실이 드러나고 양국 간 고위급 대화도 오간 것으로 알려지면서다.프라나이 바디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선임 국장은 지난 18일(현지 시간) 워싱턴 D.C.의 싱크탱크 전략국제연구소(CSIS)가 주최한 대담에서 이를 놓고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북한과 러시아 사이의 군사 분야 협력은 전례가 없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프라나이 바디 선임 국장은 "이러한 것은 전에 본 적이 없다"며 "나는 이 협력의 결과로 이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목포MBC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특집 다큐멘터리 '나의 김대중'을 오는 20일 방송한다고 전했다.다큐멘터리에서는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를 비롯해 다나카 히토시 전 일본 외무성 국장,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 등 김대중 대통령과 인연이 깊은 전문가들이 출연한다. 이들은 한국 근현대사 속 김대중의 고난과 용기를 이야기할 예정이다.7차례 북한을 방문해 핵 시설을 점검한 세계적 핵 전문가 지그프리트 해커 박사와 제임스 린제이 외교협의회(CFI) 수석부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