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중소기업 근로자가 동료 눈치를 보지 않고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올해 하반기부터 월 최대 20만원의 업무 분담지원금을 지급키로 했다.고용노동부는 일하는 부모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고용보험법 하위법령 일부개정안을 마련하고 20일부터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육아기 단축업무 분담지원금 신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지원확대, 임신·출산·육아로 인한 폐업 시 구직급여 수급자격 명확화 등을 담고 있다.우선 육아기 단축업무 분담지원금을 신설한다. 육아기 근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의대 정원 증원 안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근무지 이탈 등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가 공공의료기관을 동원한 비상진료대책을 수립해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먼저 성남시의료원은 진료 시간을 평일 2시간 연장하고 토요일 오전 진료 시행을 비롯해 매일 전문의 당직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성남시 보건소는 ‘심각’ 경보 단계가 유지되고 개원의가 집단 휴진에 참여하는 경우, 평일 진료를 2시간 연장한다.아울러 응급의료 분야의 비상 진료 대책을 위해 민간 응급의료기관에 24시간 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오현정 민주당 서울 광진갑 예비후보가 설 연휴를 앞두고 민생공약 3호로 '상생하는 경제'라는 제하의 공약을 내놨다. 오 예비후보가 7일 밝힌 '상생하는 경제'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보호에 중점을 둔 3번째 민생 공약이다.해당 공약에는 ▲프랜차이즈 가맹점 모바일 상품권 과다 수수료 인하 추진 ▲배달 앱 악성 리뷰·별점 테러 자영업자 보호 대책 마련 ▲소상공인 맞춤형 사회보험 도입 추진 ▲청소년 고의 음주 관련 법 개정 ▲소상공인 자영업자 고용보험 보험료 환급 정책 확대 등을 포함하고 있다. 첫 번째 공약은 '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중소기업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2년간 최대 120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이 올해 확대 시행된다. 최초 1년은 매월 60만원씩 지원하며, 2년 근속 시 480만원을 일시 지원한다.고용노동부는 5인 이상 우선지원대상기업에서 취업애로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6개월 이상 고용유지시 최장 2년간 최대 1200만원 지원하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을 2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올해는 더 많은 취업애로청년의 취업지원 강화를 위해 신규 지원 인원을 12만5000명으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18일 경북도청에서 근로복지공단, 경제진흥원과 1인사업자에게 사회보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고용보험 및 산재보험에 가입하고 있거나 신규로 가입하고자하는 경북도 소재 1인 사업자는 1월부터 고용보험과 산재보험료를 각각 최대 40%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정부의 고용보험료 지원 확대 정책과 병행해 소상공인들의 안정적 경영환경 조성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정부보다 선재적으로 시행하는 산재보험료 40% 지원으로 소상공인의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연말정산을 하려면 지난 15일 열린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국세청 홈택스에 접속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바로가기'를 누르면 된다. 18일 국세청에 따르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소득·세액 공제 증명자료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쓴 의료비와 교육비, 신용카드 사용액 등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올해에는 처음으로 고향사랑기부금, 영화관람료, 고용보험료, 수능 응시료·대학입학전형료 등 총 41가지의 증명 자료도 제공한다. 자료 제출기관이 추가로 제출하거나 수정한
◆정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지원 박차…"매출 1조 기업 10개 육성"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민간 기업이 622조원을 투입해 경기 남부 일대에 조성하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에 정부가 본격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전날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경기 수원 성균관대 반도체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열린 세 번째 민생 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는 평택, 화성, 용인, 이천, 안성, 성남 판교, 수원 등 경기 남부의 반도체 기업과 관련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세청이 연말정산 소득·세액공제 증명자료를 조회할 수 있는 간소화 서비스를 15일 개통했다. 올해 처음으로 고향사랑기부금, 영화관람료, 고용보험료, 수능 응시료·대학입학전형료를 포함하여 총 41가지 증명자료를 제공한다. 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되지 않는 의료비는 17일까지 신고센터에 신고할 수 있으며, 자료 제출기관이 추가로 제출하거나 수정한 자료를 반영한 최종 자료는 20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자녀가 19세 성인이 되면 부모가 신청한 간소화자료 제공이 종료되므로, 계속 제공을 받으려면 자녀가 직접 동의해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A씨는 올해 36세로 시험관 시술을 진행하고 있다. 간절하게 아이를 낳고 싶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벌써 시험관 8차를 종료하고 이제 9회차가 돼간다. 한 번의 기회만이 남았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복잡하다. 혼인신고를 하지 못한 사실혼 부부인 A씨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으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결정통지서' 발급을 받을 수 없어 자비로도 난임시술을 받을 수 없게 된다.체외수정 시술을 하는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정부는 체외수정 시술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을 신선배아·동결배아 구분없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1997년 고용보험 가입자 통계를 작성한 이래 처음으로 40대 고용보험 가입자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인구 감소에 따른 현상으로 고용률이 상승하고 있는 만큼 고용상황이 나쁜 것은 아니라는 해석이다. 고용노동부가 11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11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11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총 1528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33만5000명(2.2%) 늘었다. 증가세는 지속되고 있으나 증가폭은 6월(37만5000명) 이후 5개월 연속 축소되고 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내년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 유치를 목표로 내세웠다. 이를 통해 관광수입 245억달러를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8일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주재해 "관광은 반도체, 자동차 등과 함께 우리나라 5대 수출산업이자 한국의 매력과 브랜드를 가장 효과적으로 알릴수 있는 상품"이라며 "자연환경과 전통유산, K-컬처와 첨단산업, 안전한 체류환경에 이르기까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분야"라고 평가했다.이어 "코로나19로 1700만명이 넘던 외국인 관광객이 2021년 97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지속가능한 국민연금 개편을 목표로 5대 분야 총 15개 과제를 내놨다. 실질소득 제고, 기금수익률 목표 설정, 지급보장 명문화 등 제도개선 추진과제와 더불어 미래준비를 위해 재정방식 개선 논의 등 공론화 과제를 제안했다. 주목 받았던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의 경우 구체적인 수치가 빠지고 인상 방향성만 제시했다. 정부가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달았지만 '맹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보건복지부는 27일 국민연금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을 심의했다. 정부
◆하마스 "이스라엘 공격 땐 인질 1명씩 처형"…사망자 1500명 육박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무력 충돌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습니다.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이 사전 경고 없이 민간인 주택을 폭격할 경우 그 보복으로 이스라엘 민간인 포로를 처형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미 인질 일부가 살해됐다는 추정도 나오고 있습니다.이스라엘 총리는 이제 시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지난 48시간 동안 예비군 30만명을 동원하면서 지상군 투입이 임박했다는 전망도 나오는 가운데, 양측의 사망자는 1500명에 육박하고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생후 18개월 이내의 자녀를 돌보기 위해 부모가 함께 육아휴직을 하면 첫 6개월 동안 부모가 각각 통상임금의 100%를 육아휴직 급여로 받게 된다. 이를 위해 고용노동부는 6일 기존의 '3+3 부모 육아휴직제'를 '6+6 부모 육아휴직제'로 확대 개편하는 내용의 고용보험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6+6 부모육아휴직제는 자녀 생후 18개월 내 부모가 동시에 또는 순차적으로 육아휴직 사용 시 첫 6개월간 부모 각각의 육아휴직 급여를 통상임금 80%에서 100%로 상향하고, 상한액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년부터 생후 18개월 이내 자녀 돌봄을 위해 부모가 동시 또는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 첫 6개월간 각각 통상임금의 100%를 육아휴직 급여로 받을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고용보험법 하위법령 일부개정안을 6일부터 11월 15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개정안을 살펴보면 부모 공동육아 인센티브를 높이고 맞돌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3+3 부모육아휴직제'를 '6+6 부모육아휴직제'로 확대 개편한다.현재 육아휴직은 임신 중인 여성 근로자이거나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