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케이엔알시스템이 코스닥 상장 첫 날부터 공모가 대비 두 배 수준까지 올랐다.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케이엔알시스템은 공모가인 1만3500원보다 1만3550원(100.37%) 뛴 2만705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케이엔알시스템은 개장 직후 3만8300원(150%)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 폭 일부를 반납했다.앞서 케이엔알시스템의 공모가는 희망 공모 밴드(9000원~1만1000원)를 초과한 1만3500원으로 확정된 바 있다.또한 지난달 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대한민국 원자력발전소는 월성을 제외하고 모두 가압경수로(加壓輕水爐)이다. 가압수형 원자로에 핵연료를 잔뜩 넣고 안전장치를 제거하면 온도가 올라가다가 자동으로 식는다. 이런 안전성은 쓰리마일 원전사고에서 입증된 바 있다. 흔히 비전문가들이 원전 위험성 예시로 드는 후쿠시마, 체르노빌 모두 비등경수로(沸騰輕水爐)이다. 따라서 국내 원전이 후쿠시마, 체르노빌처럼 될 것이라는 주장은 전혀 적절하지도, 과학적이지도, 보편상식에도 타당하지 않다. 게다가 후쿠시마 격납용기를 감싸는 콘크리트 외벽 두께는 고작 16㎝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에 시달리던 건설업계가 중동 특수를 발판으로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300억달러(약 37조26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약속받으며 해외 수주에 '청신호'가 켜졌기 때문이다.국내 건설사들의 중동 지역 원전 수주 확대와 함께 수자원, CCUS(탄소포집·활용·저장) 등 다양한 분야 진출에도 추진력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 섞인 전망이 나온다. ◆GS건설, UAE 해수담수화사업 '탄력'UAE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원자력·에너지·투자·방산
수은 가족 여러분,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행복과 즐거움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올해는 계묘(癸卯)년, 검은 토끼의 해입니다. 검은색은 인간의 지혜를, 토끼는 민첩함과 풍요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올 한해 우리 수은이 나아갈 길에도 지혜와 풍요가 가득하길 소망해 봅니다. 지난해 유례없는 복합위기로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임직원 모두가 헌신해주신 덕분에 여러 가지 값진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여신지원 목표 대비 11%를 초과한 76.6조원의 자금을 공급하여, 수출확대를 통해 경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보급 중심의 기존 정책에서 벗어나 국내산업에 기여하고 합리적이면서 실현가능한 재생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불법 보조금 등으로 문제가 많은 태양광 비중을 낮추고 풍력 비중을 확대키로 했다. 다만 해상풍력 관련 허가를 강화해 난개발을 막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신재생에너지정책심의회 1차 회의를 열고 '에너지 환경 변화에 따른 재생에너지 정책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앞으로의 재생에너지 정책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내년 개정 예정인 신재생에너지기본계획에 보다 구체적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유럽연합(EU)이 원자력 발전을 친환경 에너지로 분류했다는 소식에 원전주가 동반 상승했다.한국거래소에서 따르면 7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에서 ▲시디즈(이상 코스피) ▲우리산업홀딩스 ▲삼영엠텍 ▲SK5호스팩 ▲신진에스엠 ▲유일로보틱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디즈는 전 거래일보다 1만2950원(29.80%) 오른 5만6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디즈의 상승은 높은 유보율로 인한 무상증자 기대감이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유보율이란 기업이 동원할 수 있는 자금량을 나타내는 대표지표로, 기업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회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지난 5년간 산은이 한 일이 없다는 것은 조직에 대한 모독"이라고 2일 밝혔다.이 회장은 이날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산은이라는 조직에 대한 모독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할 일을 하는 3300명 직원과 그 가족에 대한 모독이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최근 정권 교체기에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산은 무용론'에 불만감을 드러낸 것이다. 그는 "맹목적인 비방이 나타나고 있다"며 "지난 5년간 산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민·관 합동으로 개발한 국내 최초 한국형 가스터빈이 서부발전 김포 열병합 발전소에 본격 설치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서부발전 김포 열병합 발전소 건설현장에서 '한국형 가스터빈 설치 착수 기념식'이 열렸다고 밝혔다.현재 국내에 공급된 발전용 가스터빈 161기는 전량 외산 제품에 의존하고 있다. 이날 김포 열병합 발전소에 설치되는 가스터빈이 발전 현장에서 가동되는 최초의 국산 가스터빈이다.산업부는 소·부·장 산업 중 '장비 분야의 꽃'이라고 불리는 가스터빈산업에서 우리 기술을 확보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두산중공업이 29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두산에너빌리티'로 최종 확정했다. 새로운 회사명인 두산에너빌리티(Doosan Enerbility)에서 '에너빌리티(Enerbility)'는 '에너지(Energy)'와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를 결합한 조합어이며, 그 결합을 가능하게 한다는 '가능하게 하다(Enable)'의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 회사가 영위하는 사업의 본질적인 핵심 가치를 표현하면서, 두산에너빌리티가 만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새 정부 출범이 오는 5월 10일로 다가온 가운데 윤 당선인의 공약과 관련된 주식들이 증시에서 고공행진 하고 있다. 특히 윤 당선인이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구로 이전하겠다고 밝히면서 시장에서는 '용산 테마주'까지 새로 생겨났다.◆윤 당선인, 집무실 이전 의지 강력…'용산 테마주' 급부상윤 당선인은 지난 20일 대통령 집무실 이전 기자회견에서 5월 10일 취임식 이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방부 청사에서 대통령 집무를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 청와대는 '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체코 정부가 지난 17일 신규원전 건설과 관련한 최종 입찰안내서를 발급함에 따라 한국수력원자력이 입찰서 제출 전 체코와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공격적인 수주 활동에 나섰다.한수원과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KNA), 체코상공회의소는 22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힐튼호텔에서 ‘APR1000 공급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체코 정부인사 및 원전 관련 공급사 등 200여명을 초청해 진행한 이날 행사에서는 팀코리아의 한전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및 대우건설이 한국 원전기술의 우수성, 현지화 전략 등을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본격화되고 있다. 포스코, 효성, 한화, LG, SK 등 주요 기업들이 주총을 앞둔 상황이다. 상장사의 정기 주총이 3월 말 특정일에 집중되는 '쏠림 현상'도 여전하다. 올해 '슈퍼 주총데이'는 오는 29일로, 이날 주총을 열겠다고 공시한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 상장사만 400곳이 넘는다. 포스코는 18일 오전 9시 주총을 연다. 전중선 포스코홀딩스 경영전략팀장(사장), 정창화 미래기술연구원장,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팀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 등을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11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한신기계, 태영건설우, TIGER 경기방어채권혼합, 일진파워, 이화공영, 데이타솔루션, 에이티세미콘, KD 등 8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한신기계는 전장 대비 1340원(29.84%) 오른 58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새 정부의 원전 정책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신기계는 원전에서 사용되는 공기압축기를 제조하는 업체로, 원전 관련주로 분류된다.원자력 및 신재생에너지 기기를 제작하는 일진파워는 전 거래일 대비 6250원(29.83%) 상승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채권단 관리에서 벗어난 두산중공업이 사명을 '두산에너빌리티'로 바꾸고 제2의 도약을 모색한다. 사명 변경은 지난 2001년 한국중공업에서 두산중공업으로 바꾼 이후 21년만이다.새로운 사명인 두산에너빌리티(Doosan Enerbility)에서 에너빌리티(Enerbility)는 에너지(Energy)와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결합한 것으로, 그 결합을 가능하게 한다는 'Enable'의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새 사명은 회사가 영위하는 사업의 본질적인 핵심 가치를 표현하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10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삼부토건, 신풍제약우, 두산2우B, 신원종합개발, 에이티세미콘 등 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삼부토건은 전장 대비 650원(29.89%) 오른 28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부토건은 조남욱 전 회장이 윤 후보에게 13년간 명절 선물을 보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주로 꼽혔다. 신풍제약우는 전장보다 2만9600원(29.63%) 뛴 12만9500원에 장을 끝냈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임상시험 전담 생활치료센터에서 국내 제약기업들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3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