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동국제약은 ‘로수바스타틴(고지혈증 치료제)의 임상적 유용성 및 메트포르민(당뇨병 치료제)과의 병용요법’에 대한 주제로 오는 18일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이종영 교수와 함께 ‘웹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종영 교수는 현재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강북삼성병원 내과학교실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 교수는 대한심장학회 혈관 연구회 학술이사,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인증위원회 위원 등 학회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저널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동국제약의 로수탄메트는 ‘스타틴’의 대표적 약제인 로수바스타틴과 당뇨병 1차 치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G화학의 당뇨신약 ‘제미글로’가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국산 신약 중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LG화학은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의 원외처방 실적 집계 기준으로 제미글로 제품군이 올해 11월까지 누적 매출 1062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30개의 국산 신약 브랜드 중에서 1000억원을 넘긴 브랜드는 제미글로가 유일하다.제미글로는 LG화학이 2003년 개발을 시작해 2012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산 신약 19호로 허가받은 당뇨병 치료제다. 출시 첫 해 56억원 매출을 시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대웅제약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발 중인 당뇨병 치료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 DPP-4 억제제를 병용 투여하는 요법의 3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고 4일 밝혔다.이나보글리플로진은 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SGLT-2 당뇨병 치료 신약이다. 이번 3상 임상시험은 메트포르민과 DPP-4 억제제를 병용 투여해도 혈당 조절이 충분히되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 250명을 대상으로 한다. 메트포르민, DPP-4 억제제와 함께 이나보글리플로진을 병용 투여했을 때 기존 약물 대비 혈당강하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번에 판매금지 조치한 '메트포르민' 함유 당뇨병 치료제는 모두 22개 제약사의 31개 품목이다. 환자를 비롯한 의료계는 일단 안도의 한숨을 내쉴 만하다. 현재 2형 당뇨병 환자의 1차치료제로 처방되는 의약품이 288개 품목에 이르기 때문에 얼마든지 대체처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사건의 발단은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에서 시작됐다. HSA는 지난해 12월 자국내 유통 중인 메트포르민 성분의 당뇨병 치료제 46개 중 3개 품목에서 발암 우려물질 'N-니트로소디메틸아민&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국내서 유통 중인 당뇨병치료제 31개 품목에 발암 추정물질이 잠정관리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당뇨병치료제 '메트포르민'의 국내 유통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을 전량 수거·검사했다고 26일 밝혔다. 메트포르민은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으로 혈당조절이 되지 않는 당뇨병 환자의 치료에 사용하는 의약품 성분이다. 검사 결과, 국내 제조 31개 품목에서 발암 추정물질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잠정관리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 NDMA는 세계보건기구(WHO) 국제 암연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종근당이 개발한 당뇨병치료제 '듀비에(성분명: 치아졸리딘이온)'가 대사증후군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에게 기존 치료제보다 높은 치료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종근당은 듀비에의 약효 비교평가 결과를 다룬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인 ‘당뇨병, 비만 그리고 대사(DOM, 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최근 게재됐다고 25일 밝혔다.연구팀은 듀비에와 DPP-4 억제제인 시타글립틴의 약효를 비교하기 위해 국내 27개 기관에서 대사증후군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환자 24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당뇨병 치료제 '메트포르민'에 대한 불순물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메트포르민은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으로 혈당 조절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는 당뇨병 환자에게 사용하는 치료제다. 지난 4일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은 유통 중인 메트포르민 함유 의약품 46개 중 3개에서 미량의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검출됐다고 밝혔고, 회수 조치한 바 있다. NDMA는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 암 연구소(IARC)가 지정한 인체 발암 추정물질이다. 식약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대한당뇨병학회가 최근 불거진 메트포르민 성분 당뇨약에 대한 의견을 내놨다. 발암 추정물질인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함유됐다는 싱가포르발 유해성 논란에 전문가 집단의 견해를 밝힌 것이다.13일 발표한 의견서에서 학회가 제사한 주장은 크게 두 가지다.하나는 정부가 이번 상황에 대한 명확한 설명과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의견서에서 학회는 “싱가포르에서 문제가 된 회사의 원료가 우리나라에 수입됐는지 공식적인 발표도 없다”며 “제약사의 자율점검을 지켜보는 정도로 해결될 일이 아니다”고 지적했다.특히
[뉴스웍스=한민재 기자] 건강식품브랜드 싹도라지건강이 여주, 도라지, 도라지싹, 구기자, 꾸지뽕 열매 등 다섯가지 핵심 건강 소재를 블랜딩한 '여주 싹 도라지환'을 선보이며 샘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싹도라지건강은 여주 싹 도라지환을 체험하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약 2주간 섭취가 가능한 30g 1병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샘플 체험을 원하는 경우 홈페이지에 기재된 전화번호로 신청하면 된다.여주 싹 도라지환은 토종 여주와 5년 이상 묵은 도라지 등 다양한 건강 소재를 담았다.'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당뇨병 환자는 비만을 경고해야 한다는 학회의 권고안이 나왔다.의사는 비만한 당뇨병 환자에게 기저 체중의 5∼10% 감량을 권고하고, 체질량지수 25㎏/㎡ 이상인 제2형 당뇨병환자에게는 식사·운동·행동요법이 실패할 경우 항비만제 약물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대한당뇨병학회는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 KDA 진료지침'을 발표했다. 학회의 진료지침 개정은 새로운 연구에 따른 약물 사용과 치료방식을 반영한 것으로 이번이 여섯 번째다.학회는 이번 지침에서 제2형 당뇨병의 경우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저혈당을 유발하지 않고, 기존 약으로 조절되지 않는 2형 당뇨병 치료 후보물질이 임상 2상에서 좋은 성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의 제약기업인 vTv 테라퓨틱스(vTv Therapeutics)는 현재 개발 중인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 ‘TTP399’가 기존 약이 가지고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혈당 개선과 함께 심혈관질환 예방 및 대사증후군 억제 효과까지 보였다고 국제 의학학술잡지인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 1월16일자 온라인판을 통해 소개했다.TTP399는 간(肝)에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종근당이 지난해 국내 제약사 중 가장 많은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의료전문지 데일리메디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국내 상위 5대 제약사 및 국내 중소제약사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 임상 건수는 종근당이 42건으로 1위, 그리고 한미약품 16건, CJ헬스케어 11건, 유한양행·대웅제약 8건, 녹십자 5건 순으로 나타났다.1조 클럽 가입을 앞두고 있는 종근당은 지난해 12월에만 고지혈복합제 2개에 대한 임상1상 2건과 당뇨병치료제 1개에 대한 임상1상 2건 등 모두 4건의 임상을 승인을 받
[뉴스웍스=양민후 기자] SGLT2(Sodium-glucose cotransporter type 2) 억제제가 제 2형(성인) 당뇨병 환자의 심장관련 질환 사망률을 낮추고 신장질환을 예방하는 등 뛰어난 안전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미국 브리검 여성 병원 연구진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결과를 최근 국제학술지 The Lancet에 게재했다.연구진은 SGLT2 억제제가 사용된 3개 임상시험 결과에 대해 메타 분석을 실시했다. 메타 분석이란 동일한 주제에 대해 실시된 다양한 연구결과를 통합·분석하는 연구방식을 말한다. ‘EMPA-RE
[뉴스웍스=양민후 기자] 미국당뇨병협회(ADA)와 유럽당뇨병연구학회(EASD)는 최근 ‘2018 성인(2형) 당뇨병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2차 치료제를 선택하는 명확한 기준을 제공하고 있어 의료인의 고민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의료진과 환자의 소통이 최선의 치료법을 찾는 지름길임을 강조하면서 당뇨병 치료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1차 치료제는 메트포르민···2차 치료제 선택 시 “심혈관 등에 미치는 영향 고려할 것”ADA와 EASD가 당뇨병 1차치료제로 메트포르민(Metformin)을 선택한 점
영상진단에서 조영제 사용은 불가피한 선택이다. 그러다보니 조영제 만큼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의약품도 드물다. 3000억 원 가량의 국내 시장규모가 이를 말해준다. 문제는 부작용이다.지난 23일 발표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7개 대학병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9만4493건의 조영제 사용 중 이상반응 건은 1401건이었다. 이를 증상별로 보면 가려움증‧두드러기, 목가려움 등 경증이 82.7%(1158건), 전신 두드러기, 얼굴부종 등 중등도는 15.8%(221건), 호흡곤란을 동반한 심한 부종, 경련 등 중증은 1.1%(15건)로 조사됐다.빈도수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때론 검사를 받다가 위험에 빠질 수도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이러한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빈도가 0.72%로 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