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주당 출신 정치인 26명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홍기훈·유재규·김성호 전 의원 등 민주당 출신 정치인 26명은 이날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윤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출신인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도 동행했다.이들은 이날 지지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오랫동안 소위 진보진영이라고 하는 민주당, 국민의당, 민주평화당 등에서 정치활동을 했던 사람들"이라며 "오늘 우리는 윤석열 후보를 대통령 만드는데 힘을 모으는 영입 행렬에 동참하고자 한다"고 밝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공정개혁포럼'이 1일 출범했다.'공정개혁포럼'은 이날 서울 인사동 복합문화공간 KOTE에서 창립 기념 토론회를 열었다. 발기인에는 과거에 중도층이나 탈진보그룹으로 분류됐던 인사들 200여명이 이름을 올렸다. 포럼 공동대표에는 김영환 전 과학기술부 장관과 김형기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명예교수가 선임됐다.최근 국민의힘에 입당한 오제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민주당 대변인 출신으로 최근 상임고문으로 캠프에 합류한 유종필 전 관악구청장을 비롯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주자인 윤석열 예비후보의 '국민캠프'는 18일 상임고문과 정책고문, 국민통합특보 인선을 단행했다. 아울러 조직 확대와 직능 보강을 위해 현역 의원 3명을 포함, 권역별 선대위원장과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했다.유종필 상임고문은 관악구청장, 국회도서관장(차관급), KTV(한국정책방송) 대표, 청와대 정무비서관 등 지자체장과 정·관계 요직을 거쳤으며 민주당 최장수 대변인 기록을 갖고 있다. 유 상임고문은 호남 출신 및 옛 민주당 인사 등의 인재 영입을 통한 외연 확장에 적극 나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제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라는 거대 양당으로 표가 몰리면서 군소정당들의 몰락이 현실화 됐다. 준연동형 비례제도 도입으로 그 어느 때보다 군소정당들의 국회 진출이 기대됐지만 거대 양당이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이란 꼼수를 부리는 바람에 군소 정당의 꿈은 수포로 돌아갔다.특히 민생당은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치명타를 입었다. 앞서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대안신당, 정의당은 지난해 더불어민주당과함께 '4+1 협의체'를 만들어 준 연동형 비례제를 통과시켰다.20대 국회에서 4+1 협의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정화 민생당 공동대표는 8일 TBS 라디오의 한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지역구에서는 20석, 그리고 비례대표 관련해서는 대략 10석 정도 저는 개인적으로 예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국민의당 정도의 바람이 불어야 하니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것 아니냐'는 물음에 김 대표는 "사실 어렵다. 그래서 호남에서는 28석이긴 한데 우리가 열아홉 분의 후보자를 냈고 열아홉 분 중에 열세 분 정도는 조금 더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며 "호남뿐만 아니라 수도권과 기타 지역에서도 활동하고 계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2월 24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대안신당 3당이 합당해 출범한 민생당이 4·15 총선 슬로건을 '오로지 민생'으로 결정했다. 민생당 측은 1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슬로건을 통해 민생당이 거대양당의 권력다툼과 낡은 이념에서 벗어나 국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인 민생문제를 최우선 목표로 하겠다"며 "오로지 민생만 바라보고 뛰는 정당이 되겠다는 의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김정화 민생당 공동대표는 지난 25일 KBS 정강 정책 방송 연설을 통해 "미래를 위한 정치교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민생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7일 위원장 교체 논란 끝에 4·15 총선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대거 수정했다.당초 알려진 명단에서 당선권인 2번에 배치됐던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는 14번으로 밀려났다. 반면 20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된 장정숙 원내대표의 순번은 12번에서 5번, 최도자 수석대변인의 순번은 9번에서 7번으로 앞당겨졌다.당 공관위는 이날 오전 김명삼 신임 위원장이 주재한 회의에서 손 전 대표의 순번을 14번으로 옮기는 등 수정된 24명의 명단을 확정했다.수정된 명단에서는 청년·장애인 후보 배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4·15 총선 후보 등록을 앞두고 탈당 의사를 밝힌 정동영 민생당 예비후보(전주병)가 "탈당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정 후보는 25일 전북도의회 긴급 기자회견에서 "무소속으로 등록하기에는 시간이 허락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후보는 "내일 후보 등록은 민생당으로 한다"면서도 "그러나 민주평화당은 이번 합당에 대해 철회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민생당의 반호남·반개혁적인 노선 폐기를 위해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정 후보는 전날 공약 기자회견에서 "반호남·반개혁주의를 시정하지 않는다면 민주평화당 세력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동영 의원 등 민주평화당계 의원들이 '민생당 탈당' 움직임을 보이자, 김정화 공동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민생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동영 의원을 정조준 해 "정 의원이 SNS에 올린 글은 대부분 왜곡된 인식과 허위사실에 근거하고 있다"며 "당을 떠날 때 떠나시더라도 말은 바로 해주셨으면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이는 앞서 정 의원은 전날 자신의 SNS에서 "김 대표가 5·18묘지 참배를 거부했다"고 쓴 것에 대한 대응이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5·18 민주묘지 참배는 코로나19 사태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동영 민생당 의원이 "당이 반호남·반개혁주의로 가고 비례대표와 관련해 밥그릇 챙기기 싸움만 한다면 민주평화당 세력은 민생당에서 철수하겠다"고 밝혔다.정 의원은 24일 전북도의회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민생당이 반호남·반개혁주의를 시정하지 않는다면 민주평화당 세력은 총선 전에라도 탈당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손학규 전 대표에게 정식으로 이야기했다"며 "분열된 호남 정당들을 하나로 묶은 민생당이 정체성을 세우지 못했고 표류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전했다.이어 "우리 선거사에서 다당제로 전환됐으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21대 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범여권의 텃밭으로 불리는 호남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호남권은 광주(8석)·전남(10석)·전북(10석)등 총 28석이다. 과거 국민의당처럼 민생당이 다시 호남의 맹주에 자리에 오를지 주목을 끌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호남권 총선에서도 과거 총선과 마찬가지로 더불어민주당의 의석 쟁탈전이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지난 20대 총선에선 안철수 대표의 국민의당은 '녹색돌풍'을 일으키며 23석을 쓸어 담았다. 국민의당의 의원들이 다시 뭉친 민생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지난해 정의당이 국회의원 1인당 평균 모금액에서 가장 많은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백승주(옛 자유한국당), 이언주(무소속), 박명재(한국당), 윤소하(정의당), 손혜원(무소속) 등 의원들이 상위권을 기록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7일 공개한 '2019년도 국회의원 후원회 후원금 모금액'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회의원 295명의 후원회 모금액은 354억1764만9248원으로 집계됐다.1인당 평균 모금액은 1억2005만9828원이었다. 연간 모금 한도액은 중앙당 후원회 50억 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감염병 유행 대응을 위해 마련된 '코로나 3법'이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여야는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고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검역법 일부개정법률안',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방역과 관련한 코로나3법을 가결했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재석수 237인 중 찬성 235인, 기권2인으로 통과됐다.해당 법안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호남 어벤저스가 4·15 총선이란 전쟁을 앞두고 4년 전 호남 돌풍을 일으키기 위해 '민생당'이란 이름으로 다시 뭉쳤다.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등 호남을 지지기반으로 하는 3당이 우여곡절 끝에 24일 합당을 의결하고 당명을 민생당으로 확정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최경환 대안신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의 대표는 합의에 따라 모두 사퇴하고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 유성엽 대안신당 통합추진위원장, 박주현 평화당 통합추진위원장 3명의 공동대표체제로 구성·의결했다. 그러나 이번 통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호남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 등 3당이 24일 합당을 선언하고, 당명을 '민생당'으로 확정했다.각 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각 당 대표와 통합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당을 공식 선언하고 합동회의를 열어 합의문을 의결하고 수임기구 위원을 선임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합당선언문에서 "이제 중도통합 정당이 국민 성원 속에서 첫걸음을 내딛는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염원하는 국민적 열망을 가슴에 품고, 흔들림 없이 걸어나가겠다"고 밝혔다.이어 "구태 이념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