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채윤정 기자] 반도체 사업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1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연간 영업이익이 10조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15년 만이다.9일 삼성전자는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258조1600억원, 영업이익 6조54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84.92% 감소했다. 매출 역시 14.58%가 줄어들었다. 특히 연간 영업이익이 10조원에 못 미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쳤던 2008년(6조319억원) 이후 15년 만이다.삼성전자의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반도체 업계에 AMD발 호재, 삼성전자 엔비디아 고대역폭메모리(HBM) 검증 테스트 최소치 통과 등 호재가 잇따르고 있어 반도체 업황이 상승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다. 예상보다 신속하게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의 흑자 전환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AMD, AI 반도체 시장 도전 선언미국 반도체 설계 기업 AMD는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이나주 샌프란시스코에서 투자자 행사를 개최하고 최신 AI칩인 '인스팅트 MI300 시리즈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3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한 삼성전자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도 호실적 기대감이 커지며 상승세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700원(1.03%) 상승한 6만8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6만97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삼성전자는 3분기 잠정 영업이익 2조4000억원을 기록하면서 실적이 반등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증권가도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9만원대로 제시하고 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4분기에는 4조1000억원의 영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올 한해 바닥을 치던 반도체 업황이 불황을 딛고 일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국내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도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감산 효과와 가격반등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4분기에는 더 빠른 속도로 흑자전환에 다가갈 전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모두 적자에서 헤어 나오진 못하지만, 그 폭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컨센서스(증권가전망치)는 매출 67조9676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삼성전자의 주가가 2분기 잠정실적 발표 후 하락세를 걷고 있다. 반도체 업황이 2분기를 바닥으로 3분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도 3분기에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가는 조정은 잠깐이라며 목표주가를 9만원으로 제시하고 있다.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전 9시 6분 기준 전장 대비 600원(0.86%) 하락한 6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삼성전자는 지난 7일 장 개장 전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60조원, 영업이익은 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우려보다 양호한 2분기 실적을 거둔 삼성전자가 3분기에는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며 3조7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란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10일 키움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 낙폭 축소와 수익성 개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 거래일 종가는 6만9900원이다.지난 7일 삼성전자는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60조원, 영업이익은 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28%, 95.74% 줄어들었다. 다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지난해 4분기 실적 희비가 갈렸던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1분기에는 나란히 부진한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2분기부터 연속 적자를 기록했던 LG디스플레이는 1분기에도 적자 기조를 이어가고, 실적 방어에 성공했던 삼성디스플레이는 전년 동기의 3분의 1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올해 1분기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는 매출 5조1046억원, 영업손실 9043억원이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21.12%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표주가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전 9시 12분 기준 전장보다 700원(1.16%) 하락한 5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삼성전자는 전날에 이어 장중 6만원이 붕괴됐다. 전날 삼성전자는 지난 1월 18일 이후 약 두 달 만에 장중 6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다만 장중 소폭 회복하며 6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하지만 이날도 장중 6만원 아래로 재차 하락했다.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 하락은 반도체 경기 부진 우려와 글로벌 긴축의 장기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17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버킷스튜디오, 선익시스템, 삼성스팩4호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버킷스튜디오는 전장 대비 1050원(30.00%) 오른 4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버킷스튜디오는 가상화폐·블록체인에 대한 사업 진출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버킷스튜디오는 오는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사업목적에 전자지급결제·가상화폐·블록체인 사업 등을 추가하는 내용으로 정관변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전날 삼성전자가 메타버스를 신성장 동력으로 꼽자 이날 국내 증시에서는 메타버스 관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SK하이닉스가 장중 코스피 시가총액 2위 자리를 탈환했다.17일 오전 10시 23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5500원(4.72%) 오른 1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88조8163억원으로, LG에너지솔루션(88조3350억원)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같은 시각 LG에너지솔루션도 3.71% 상승 중이지만 최근 낙폭이 컸던 탓에 하이닉스에 2위 자리를 내줬다.지난 11일 LG엔솔은 코스피200지수에 조기 편입되면서 공매도가 가능해지자 6~7%대 급락하는 등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오는 22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 6층 리더스홀에서 '반도체 산업 분석 및 전망'이라는 주제로 정기 수요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키움증권 박유악 연구위원이 강연자로 나선다.지난해 반도체 수출은 13개월 연속 역성장했으나 올해 들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상반기 D램과 낸드(NAND)의 가격 상승폭이 시장의 기대치를 넘을 가능성이 높게 분석되고 있다.삼성전자 등 주요 반도체 기업의 실적 분석과 전망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수출이 두 자릿수 하락세를 보였다. 2018년 12월부터 시작된 월별 수출 감소세가 2019년 내내 이어지면서 이 같은 성적표를 받게 됐다. 이에 2018년 역대 최초로 6000억 달러를 돌파한 수출이 1년 만에 다시 5000억 달러대로 축소됐다. 다만 바닥을 친 만큼 올해 수출은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강해졌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19년 수출은 5424억1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0.3% 감소했다. 수입은 5032억3000만 달러로 6.0% 줄었다. 이에 무역수지는 391억9000만 달
[뉴스웍스=남상훈 기자] 키움증권은 오는 24일 서울 여의도 한국금융투자교육원에서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투자전략 세미나를 연다고 12일 밝혔다.주식차액결제거래(CFD)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을 필두로 박유악 연구원, 허혜민 선임연구원이 하반기 주식시장부터 섹터별 전망을 내놓는다. 특히 최근 이슈되고 있는 반도체, 제약·바이오 시장의 현 상황과 전망에 대한 내용을 집중 전달할 예정이다.이번 세미나는 키움증권에 등록된 전문투자자가 아니더라도 전문투자자 자격을 갖춘 개인고객은 참석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됐던 반도체 경기가 부진 탈출이 쉽지 않다. 이미 상반기가 끝난 가운데 오히려 일본의 반도체 생산품목 수출 규제라는 대형 악재까지 터졌다.세계 최대 메모리반도체 제조사인 삼성전자는 지난 5일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해 매출 56조원, 영업이익 6조5000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반도체가 호황을 보였던 1년 전과 비교하면 매출은 4.24%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56.29% 급감했다.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반도체 부문에서 3조50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추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주력 제조업의 하반기 전망이 불투명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1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2019년 하반기 산업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현 메리츠종금증권 기업분석팀장 등 산업별 전문가들이 반도체, 자동차‧자동차부품 등 6개 주력 제조업과 건설업 전망을 발표했다.배상근 전경련 총괄전무는 개회사에서 "최근 주력 제조업은 미중 무역분쟁 심화, 인건비 상승 등 대내외 여건 악화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주력산업의 위기는 곧 실물발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