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회를 고리로 이른바 '윤심(尹心-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논쟁'이 불붙는 양상이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이른바 '윤심'을 거론하며 당 지도부‧중진‧친윤 인사들에 대한 거취 표명을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인 위원장에게 실제로 윤심이 실려있겠느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아울러, 인 위원장의 주장대로 설령 다소 '윤심'이 실려있다쳐도 '윤심 그대로'가 아닌 '왜곡된 형태로 받아들인 윤심'이 아닐까하는 의구심을 내비치는 인사들이 적잖다. 우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인요한 위원장에게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공범들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조성필 부장판사)는 21일 청소년성보호법상 음란물 제작·배포, 강제추행, 강요, 협박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부따' 강훈(20)과 한모(28) 씨에게 각각 징역 15년과 징역 11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두 사람 모두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5년간 신상정보 공개, 5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미성년자를 비롯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잔혹한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박사방'의 공범자인 '부따' 강훈(19)에게 징역 30년이 구형됐다.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조성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강 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3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15년과 성폭력치료·신상공개·장애인복지시설 취업제한 명령도 구형됐다.검찰은 "피고인은 박사방에서 조주빈을 도와 2인자 위치에 있는 사람으로서 조주빈과 일체가 돼 전무후무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검찰이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과 강훈(18) 등 핵심 인물 8명에 대해 범죄단체조직 및 가입 혐의를 적용했다.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태스크포스는 22일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과 '부따' 강훈 등 8명에 범죄단체 조직·가입·활동죄를 적용하고 기소했다고 밝혔다. 운영자인 조 씨와 강 씨를 비롯해 '태평양' 이모 군(16), '김승민' A씨(26), '랄로&
[뉴스웍스=이정훈 기자] 서울과학기술대학(이하 과기대)은 지난달 29일 학생지도위원회를 열어 텔레그램 '박사방' 소속 '부따' 강훈을 대학에서 퇴학 처리했다과기대 학칙에 따르면 퇴학은 '권고 퇴학'과 '명령 퇴학'으로 나뉜다. 과기대 총장은 지도위 판단을 수용해 명령 퇴학을 결정했다. 명령 퇴학 조치는 재입학도 불가하다.강훈 측은 지난달 27일 재판에서 "음란물을 보려다 조주빈의 협박에 이끌려 가담하게 됐다"며 조주빈에게 모든 책임을 물어 감형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강훈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성 착취물 제작·유포 가담자 중 처음으로 '범죄단체 가입죄'가 적용된 텔레그램 '박사방' 유료회원 2명이 검찰로 송치됐다. 앞서 송치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 '부따' 강훈과 달리 이들의 신상은 공개되지 않았다.3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아동성착취물 배포 등) 및 범죄단체 가입 혐의로 구소된 임모씨와 장모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구속된 임 씨 등 2명은 '박사방'이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경찰이 성 착취물이 공유된 '박사방' 유료회원 2명에게 처음으로 범죄단체가입죄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서울지방경찰청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은 '박사방'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판단되는 회원 2명에 대해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범죄단체 가입 혐의로 지난 20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경찰은 박사방을 주범 조주빈(24)이 혼자 운영한 것이 아니라 자금관리·홍보·회원 관리 등 일종의 책임과 역할이 나뉘어서 체계적으로 운영된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성 착취물이 공유된 텔레그램 'n번방'을 운영한 '갓갓' 문형욱(24·구속)의 얼굴이 오늘 공개된다.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문 씨는 18일 오후 2시 대구지검 안동지청으로 송치될 예정이다.경찰은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검찰 송치 전 안동경찰서 현관 앞에서 문 씨를 포토라인에 세워 얼굴을 공개할 방침이다.앞서 텔레그램 '박사방'을 운영하며 성 착취물을 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박사' 조주빈(24)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의 성 착취물이 유포된 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 '갓갓' 문형욱(25)이 경기도 안성에 있는 한경대학교 건축학과에 재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측은 문형욱에 대한 퇴학 조치를 고려 중이다.문 씨의 신상은 지난 13일 경찰의 신상공개 위원회 결정에 따라 공개됐다. 한경대는 문 씨의 신상이 공개된 이후 학생상벌위원회를 열고 징계수위를 검토하고 있다.한경대 측은 "사안이 중대하다 보니 학칙 내 최고 징계인 퇴학까지 고려하고 있다"며 "확실히 징계를 해야 한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미성년자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n번방' 개설자 '갓갓' 문형욱(24)의 신상이 공개됐다.경북지방경찰청은 13일 오후 1시부터 문 씨에 대한 신상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한 시간가량의 회의 끝에 신상 공개를 확정하고 이름·나이·사진 등을 공개했다. 신상공개 심의위원회는 경찰관 3명과 법조인 등 외부위원 4명으로 구성됐다.위원회는 "피의자의 신상공개로 인한 피의자 인권 및 피의자의 가족, 주변인이 입을 수 있는 2차 피해 등 공개 제한 사유에 대해서도 충분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n번방'의 최초 개설자 '갓갓'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린다.텔레그램에서 '갓갓'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한 A씨(24)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12일 오전 11시 대구지법 안동지원에서 실시된다.A씨는 미성년자를 포함한 다수 여성을 대상으로 가학적인 성 착취물을 제작해 텔레그램 대화방에 배포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을 받고 있다.특히 A씨는 텔레그램에서 자행된 성 착취물 유포방을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의 공범 '부따' 강훈(18)이 6일 구속기소됐다.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태스크포스는 청소년성보호법상 음란물제작·배포 등 11개 혐의로 강 군을 재판에 넘겼다.강 군에게 적용된 혐의는 ▲청소년성보호법상 음란물제작·배포 등 ▲청소년성보호법상강제추행 ▲강제추행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아동복지법상 아동에 대한 음행강요·매개·성희롱 등 ▲강요 ▲협박 ▲사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상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검찰이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의 공범 '부따' 강훈(18)을 6일 재판에 넘긴다. 다만 범죄단체조직죄 혐의는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일단 제외됐다.서울중앙지검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 태스크포스는 6일 청소년성보호법상 음란물 제작·배포 등 혐의로 강훈을 구속기소한다. 강 군은 지난달 17일 9개 혐의로 검찰로 송치됐으며, 한 차례 구속 기간이 연장되기도 했다. 이날은 최대 20일인 강 군의 구속 기간 만료일이다. 강 군은 텔레그램에서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검찰이 텔레그램 '박사방'을 운영한 조주빈(24) 일당 30여 명을 모두 입건하고, 이들에게 범죄단체조직 혐의를 적용해 본격 수사에 들어갔다.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태스크포스는 29일 조주빈과 함께 박사방의 핵심 인물로 추정되는 13명에겐 형법상 범죄단체조직 혐의, 유료회원 등 주변 인물 23명엔 범죄단체 가입·활동 혐의를 적용해 정식 입건했다. 검찰은 입건 이후 박사방 운영에 가담한 '부따' 강훈(18·구속), 장모 씨(40), 김모 씨(32)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군 당국이 28일 '박사방' 공동 운영자 중 한 명인 현역 육군 일병 '이기야'의 신상 정보를 공개했다. '이기야'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이 검찰 조사 과정에서 지목한 3명의 공동 운영자 중 한 명이다.군 당국이 밝힌 피의자의 이름은 이원호로, 만 19세다. 육군은 이날 오후 성폭력범죄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이원호 일병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위원회는 "신상공개로 인해 피의자와 가족 등이 입게 될 인권침해에 대해서 심도 있게 논의했으나, 국민의 알 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