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는 경북도와 함께 2021년 7월 APEC 유치의향을 공식표명하고 경주가 최적이라는 당위성을 가지고 260만 시·도민들이 혼연일체가 돼 유치에 올인하고 있다.2025 APEC 정상회의는 미·일·러·중 세계 4강을 비롯해 아·태지역 21개국 정상·각료·언론인 등 2만여 명 이상이 한국을 방문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다. 2005년 부산 개최 후 20년 만에 열리는 국제회의로 단순회의가 아닌 5000년 유구한 우리의 역사문화와 한국의 경제발전상을 세계만방에 알려 국격 상승과 국가 자긍심을 고취하는 국제회의다.A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오현정 민주당 서울 광진갑 예비후보가 설 연휴를 앞두고 민생공약 3호로 '상생하는 경제'라는 제하의 공약을 내놨다. 오 예비후보가 7일 밝힌 '상생하는 경제'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보호에 중점을 둔 3번째 민생 공약이다.해당 공약에는 ▲프랜차이즈 가맹점 모바일 상품권 과다 수수료 인하 추진 ▲배달 앱 악성 리뷰·별점 테러 자영업자 보호 대책 마련 ▲소상공인 맞춤형 사회보험 도입 추진 ▲청소년 고의 음주 관련 법 개정 ▲소상공인 자영업자 고용보험 보험료 환급 정책 확대 등을 포함하고 있다. 첫 번째 공약은 '프
#한꼬집: 꼬집는 행위를 연상케 하는 ‘꼬집’은 소금과 설탕, 후추 등의 양념을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 끝으로 집을 만한 분량을 일컫습니다. 손가락 끝의 양념이 음식 맛을 돋우는 것처럼, 유통업계에서 불거진 이슈를 한꼬집 양념을 넣어 집중 조명합니다.[뉴스웍스=김상우 기자] 더본코리아가 기업공개(IPO)에 나선다는 소식이 최근 전해졌습니다. 더본코리아는 인기 연예인에 버금갈 정도로 대중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백종원 씨가 대표로 있는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입니다. 지난 1994년 설립돼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았는데요.회사는 2012년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외식업계 최초로 100% 재생 페트(recycled PET)로 만든 플라스틱 컵과 컵 뚜껑(리드)을 전국 매장에 도입한다.맥도날드는 오는 2월 전국 매장에서 선데이 아이스크림 주문 시 재생페트 컵과 리드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현재 서울 수유점과 인천 연희DT점에서 선 도입해 제공 중이고 연내에 모든 커피 메뉴까지 친환경 재생페트 용기로 순차 전환할 계획이다. 드라이브 스루(DT)나 테이크아웃 주문 시에 적용되며, 매장 내에서 취식할 경우에는 다회용 컵이 제공된다.맥도날드가 도입하
[뉴스웍스=김상우·김다혜 기자] 올해 유통업계는 급격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심리 악화에 저마다 생존을 위한 고군분투가 이어졌다. 기업들은 실적 부진의 고육책으로 희망퇴직이란 극약처방을 내렸고, 활로 모색을 위한 사업 재편에 분주했다. 이러한 시련에도 ‘K-푸드’의 비상은 식품외식업계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내일을 기대하는 위안거리로 작용했다. 뉴스웍스는 유통업계의 올해 10대 뉴스를 선정·정리했다.1. 고물가 여파 ‘플레이션 전성시대’올해 유통업계의 키워드는 ‘고물가’다. 코로나 엔데믹 전환과 함께 고강도 인플레이션이
◆北 정찰위성 발사…궤도 진입 여부 '시시각각'북한이 지난 21일 오후 10시께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 3차 발사를 감행했습니다. 지난 8월 24일 재발사에 실패한 지 89일 만입니다. 북한이 밝힌 위성 발사체 잔해물 낙하 예상 지점은 북한 남서쪽의 서해 해상 등 2곳과 필리핀 동쪽 태평양 해상 1곳으로, 지난 5월 1차 발사와 8월 2차 발사 당시 잔해물 낙하지점으로 발표한 장소와 동일합니다.조선중앙통신은 예정된 비행 궤도에 따라 정상비행해 '만리경-1호'를 궤도에 정확히 진입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발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2018년 이후 점차 확대되던 '일회용품 사용 규제'가 멈춰 섰다.지난 9월 환경부가 일회용 컵 보증금제를 지자체 자율로 전환한 데 이어,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 비닐봉지 등의 사용 규제를 포기하는 방안을 발표, 사실상 일회용품 규제에서 손을 떼는 모습이다.그동안 플라스틱 빨대보다 1.5배 가량 비싼 종이 빨대와 늘어난 설거지를 할 인력에 드는 추가 비용 등을 감당해 온 자영업자들은 이번 결정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환경부는 이번 결정의 배경으로 ‘한쪽’의 희생을 꼽았다. 일회용품 감량이 비용 부담 등을 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근본적인 개선 방안이 만들어질 때까지 공매도를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47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불법 공매도 문제를 더이상 방치하는 것은 주식시장의 공정한 가격 형성을 어렵게 해서 개인투자자들에게 큰 손실을 입힐 뿐 아니라 증권시장 신뢰 저하와 투자자 이탈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지난주부터는 불법적 시장교란 행위를 막고 우리 주식시장과 1400만 개인투자자를 보호하기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최근 주류업계가 소주와 맥주의 출고가를 인상하면서 식당마다 소주‧맥주 가격을 1000원 정도 올릴 조짐이다. 올해 초만 해도 식당에서 파는 소주 가격 6000원이 ‘웬 말이냐’ 싶었지만, 이제는 7000원짜리 소주를 주문해야 할지 모른다. 퇴근 후 직장인들의 입버릇이었던 ‘가볍게 한 잔’이라는 말이 쏙 들어갈 지경이다.식당들은 소주 가격 인상을 두고 나름 불가피한 선택이라 항변한다. 일반 마트나 편의점과 같이 박리다매가 안 되는 구조라, 출고가가 오르면 식당 도매가의 인상폭이 크다며 이유를 댄다.다만 외식업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외식업계에 돌풍을 몰고 온 '오마카세(맡김차림)'가 최근 고물가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에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 한때 스시 오마카세를 시작으로 커피, 치킨, 반려견 오마카세까지 등장했지만, 최근 오마카세 매장들이 눈에 띄게 줄고 있다.이러한 소비 변화에 일부 오마카세 매장은 가격을 낮추거나 인기 셰프를 내세워 특별함을 강조하는 등 마케팅 전략을 달리하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오픈한 교촌치킨의 플래그십 스토어 교촌 필방은 3개월 동안의 재정비를 마치고 지난달 27일부터 치킨 오마카세인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국내 소주 시장 점유율 1위인 하이트진로가 소주류 제품의 출고가격을 인상한다.하이트진로는 주정 및 공병 가격 인상 등의 이유로 다음 달 9일부터 소주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 출고가를 6.95%(80원)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360㎖ 병과 1.8ℓ 미만 페트류가 인상 대상이다.다만 농어촌 중심의 소비가 많은 담금주를 포함한 1.8ℓ 이상의 페트류 제품과 프리미엄 소주 제품인 ‘일품진로’ 등은 이번 인상에서 제외된다.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연초부터 소주의 주원료인 주정 가격이 10.6% 인상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4일 "최근 대내외 여건이 어렵다"며 "각 부처는 민생안정을 위해 고물가·고금리와 전쟁을 한다는 각오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해 "세계적으로 고물가가 지속되고 고금리가 장기화되는 추센데 이러한 상황은 우리 경제뿐 아니라 국민들의 일상에 많은 부담을 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훌쩍 뛴 생필품 가격은 장을 보는 국민을 한숨짓게 하고 고금리로 높아진 대출 문턱은 소상공인과 사회초년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주저하게 한다"며 "국제유가가 상승하는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교촌에프앤비가 창립 이래 첫 사보는 내놨다고 13일 발표했다. 교촌의 첫 사보는 연 4회, 계절마다 발간되는 계간지 형태이다. 제호인 '교촌가족'에는 창업주인 권원강 회장의 '가족주의' 경영 이념이 담겼다.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창간사를 통해 "인간의 30대가 그러하듯, '백년기업'을 꿈꾸는 서른둘의 교촌 또한 눈부신 황금기를 맞이할 전환점에 서 있다"며 "교촌가족이 소통과 공감의 열린 사보로 발돋움해 백년기업의 역사를 담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지난달 25일 발간된 교촌가족 창간호는 올 컬러 국배
#한꼬집: 꼬집는 행위를 연상케 하는 ‘꼬집’은 소금과 설탕, 후추 등의 양념을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 끝으로 집을 만한 분량을 일컫습니다. 손가락 끝의 양념이 음식 맛을 돋우는 것처럼, 유통업계의 관심 있는 현상을 한꼬집 양념을 넣어 집중 조명합니다.[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인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 주가가 바닥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2020년 11월 자본시장에 첫발을 디딜 당시, 코스피 시장 역대 최고 공모 청약 경쟁률(1318대 1)을 자랑했습니다. 그때와 비교하면 ‘날개 잃은 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향후 3년간 정부의 소비자정책 방향을 담은 '제6차 소비자정책 기본계획'이 마련됐다. '소비자와 함께하는 안전하고 공정한 디지털·그린경제 전환'이라는 비전 아래 안전, 거래, 역량, 피해구제·정책협력 등 4대 정책분야에서 10개 핵심과제, 20개 세부 과제를 담았다.소비자정책위원회는 18일 '제6차 소비자정책 기본계획'(2024~2026년)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범정부 소비자정책을 수립‧조정하고 심의·의결하는 국무총리 소속 위원회인 소비자정책위원회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여정성 서울대 교수(민간위원장)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