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차진형 기자] KB금융지주는 대내외 환경에 대응하고 내부 과제를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인재양성 전략을 고도화하고 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KB금융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월드클래스 인재 양성을 목표로 'W·I·T·H'를 추진하고 있다.W·I·T·H는 인재 양성에 관한 목표 수준, 양성 방법, 대상 및 채널, 콘텐츠를 담고 있다.W는 세계 수준(World Class)의 목표 수준을 의미하며 금융환경 변화를 주도할 수준의 통섭형 인재 양성과 'No1. 금융플랫폼' 도약을 위한 디지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I(
2023년 금융권은 수많은 사건·사고가 발생했다. 수백억원에 달하는 횡령사고는 또다시 발생했고, SM엔터 인수를 두고 시세조종 의혹까지 번졌다. 여기에 사모펀드에 이어 ELS 금융상품도 대규모 손실을 예고했다. 금융당국은 신뢰를 되찾기 위해 상생금융, 내부통제 강화, 공매도 금지 등 다양한 조치를 취했다. 이에 본지는 올해 금융권 이슈를 되짚어 보고 금융회사의 반성과 기회를 ㊤ ㊥ ㊦로 나누어 재정리해 봤다. ◆'찻잔 속 태풍'된 중소보험사 M&A…매물만 쌓이나보험업계 인수합병(M&A) 시장에 보험사 매물이 넘쳐나고 있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주요 보험사 최고경영자(CEO) 임기가 오는 12월부터 연이어 만료되는 가운데 메리츠화재와 미래에셋생명이 과감한 수장교체를 단행하면서 보험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양 사 모두 CEO 세대교체의 일환으로 젊은 피를 수혈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 20일 인사를 통해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에게 메리츠금융지주의 경영 전반을 맡을 것을 주문했다. 김 부회장이 화재를 맡은지 9년 만이다.대신 김 부회장 후임으로 1977년생인 김중현 전무(경영지원실장)를 배치했다.미래에셋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윤종규 회장의 9년 역사가 끝나고 양종희 신임 회장 시대가 시작됐다.17일 KB금융지주는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양정희 내정자를 차기 회장으로 선임하는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날 주총 참여 주식비율은 총 발행주식 대비 80.87%, 출석 주식 수는 대비 97.52%의 찬성률을 기록했다.양 내정자가 높은 찬성표를 확보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국민연금의 지지 덕분이다. 국민연금은 KB금융의 최대주주로 8.7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여기에 글로벌 의결권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은행연합회장으로 돌아온다.은행연합회는 16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제3차 회의를 열고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조용병 전 신한금융 회장을 단독 추천했다.이번 회추위에선 자진 사퇴한 윤종규 KB금융 회장을 제외한 5명을 대상으로 개개인의 자질과 능력을 심도있게 평가했다. 후보군은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전 농협금융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 회장, 조용병 전 신한금융 회장,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 등이다.이사회는 후보군 중 조용병 후보를 제15대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선정하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민연금이 양종희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선임 안건에 찬성표를 던지기로 했다.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15일 제14차 위원회를 열어 KB금융지주의 임시 주주총회 안건에 관한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위원회는 사내이사 양종희 선임의 건에 대해 논의했고 '찬성'을 결정했다. 국민연금은 KB금융 지분을 8.22% 보유하고 있다.앞서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9월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양종희 부회장을 내정했다.양 내정자는 전북 전주 출신으로 전주고와 서울대 국사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국내 은행권을 대표하는 은행연합회의 새로운 수장을 결정하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차기 은행연합회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무엇보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여당, 정치권이 한목소리로 은행권의 '이자 수익' 문제에 집중 포화를 가하면서 이런 분위기를 바꿀 인사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군 발표 후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이탈하면서 후보군은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전 농협금융 회장, 임영록 전 K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10일 은행연합회장 후보를 고사했다.윤 회장은 차기 회장 후보자 발표를 해외 출장 중에 접한 것으로 전해졌다.윤 회장은 은행연합회 회추위에 고사 의사를 밝히며 "은행권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분이 선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윤 회장은 오는 20일 퇴임을 앞두고 있다.윤 회장의 이탈로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는 5명으로 줄었다. 현재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전 농협금융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 회장, 조용병 전 신한금융 회장,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 등이 남았다.은행연합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군이 확정됐다.은행연합회는 10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잠정 후보군으로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전 농협금융 회장, 윤종규 현 KB금융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 회장, 조용병 전 신한금융 회장,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 등 6명을 발표했다.후보군은 김광수 회장을 비롯해 11개 은행장이 추천한 인물로 꾸려졌다. 현재 이사회 구성원으로 국민·신한·하나·우리·기업·산업·농협·SC제일·씨티은행이 참여 중이며 지방은행 대표로 광주은행이, 인터넷전문은행 대표로는 케이뱅크가 포함돼 있다.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KB금융그룹이 아동·청소년 등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적가치를 창출함과 동시에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실천한다는 게 목표다.2일 업계에 따르면 KB금융은 돌봄 공백을 해결을 위해 '돌봄교실'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돌봄 서비스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서다. 무엇보다 초등학생 수는 감소하는데 반해 초등학교 수는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에 무게를 뒀다.KB금융이 지원하고 있는 초등 돌봄교실과 국공립 병설유치원은 초등학교 내 빈 교실 등을 활용해 시설을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윤종규 KB금융 회장의 마지막 성적표도 우수했다.KB금융지주는 24일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4조370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 증가한 수치다.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3737억원으로 핵심이익 성장과 전사적 비용관리 노력 결실로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했다.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0.4% 증가했지만 3개월 전과 비교하면 8.4% 감소했다. 이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기타영업손익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KB손해보험이 금융당국의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정무위원회가 결국 금융회사 CEO를 국감 증인으로 불렀다. 추가된 증인 명단에는 윤종규 KB금융 회장과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도 포함됐다. 17일 정무위원회에 따르면 종합감사 증인 및 참고인으로 13명을 추가 채택했다.추가된 명단에서 금융권 CEO는 총 4명이다.먼저 26일에는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가 출석한다. 정무위 국회의원은 제휴사에 대한 보수 미지급과기술 도용 의혹에 대해 잘의할 예정이다.다음날에는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모로코에서 열린 IMF·세계은행 회의 일정을 소화하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KB금융그룹이 'Korea Better'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korea Better 캠페인 가운데 처음으로 추진된 K-Bee 프로젝트'를 통해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는 꿀벌의 생태계 회복에 앞장서고 있다.ESG 선도기업인 KB금융이 꿀벌을 살리기 위해 관심과 동참이 필요한 주요 이슈를 발굴하고 이를 국민과 함게 나누며 사회적 움직임으로 발전시키는 프로젝트다.KB금융은 밀원숲 조성, 밀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금융에서도 삼성전자와 같이 글로벌 플레이어가 나오길 기대합니다"오는 11월 퇴임을 앞둔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9년 동안 임기에 대한 소회를 밝히면서 한 말이다.윤 회장이 퇴임을 앞두고 뼈 있는 말을 남긴 이유는 전자·자동차·선박 등 제조업뿐만 아니라 음악·영화·음식까지 전 세계가 한류 열풍에 휩싸였지만, 금융만큼은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사실 인프라 등 환경적인 부문에서 금융산업이 발전할 요인은 충분하다. 올해 초 글로벌 컨설팅그룹 지옌(Z/Yen)이 발표한 국제금융센터지수에 따르면 서울시는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10일부터 국회 국정감사가 시작된다. 금융권 현안을 다루는 정무위원회는 이날부터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을 대상으로 국감 일정을 소화하지만, 본격적인 감사는 11일부터 열리는 금융위원회부터다.그러나 올해 금융위 국감 현장에선 주요 금융지주 회장은 물론 시중은행장 얼굴을 보기 힘들다.10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의 금융위 국감 증인 명단에서 5대 금융지주 회장, 시중은행장이 빠졌다.윤종규 KB금융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은 9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