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국민들에게 '검토하겠다'는 말은 '안 한다'는 말과 같은 뜻"이라며 "검토만 하지 말고 빠르게 행동에 옮기자"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민생을 챙기는 정부'를 주제로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사회분야)'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민생토론회 실천 과제의 신속한 이행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개선된 정책을 국민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월 4일 시작된 민생토론회는 지난 3월 26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을 단행한 이마트가 ‘제2의 창업’을 선포한다. 기존 점포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진출을 모색하는 등, 올해 실적 침체를 벗어나기 위한 고강도 쇄신에 나설 방침이다.28일 이마트는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승협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본부장은 한채양 이마트 대표의 인사말을 대신 전했다.한 대표는 “올해 소비침체 지속으로 소매 유통시장은 성장 정체기에 접어들며 한정된 수요를 둘러싼 시장 경쟁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라며 “이러한 경영 환경에서 이마트는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최근 빵과 디저트를 카페에서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공격적인 출점으로 접근성을 확보한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베이커리 제품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카페 업계의 추격에도 출점 규제에 발이 묶인 제과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이와 관련해 오는 8월 제과점업 상생 협약이 만료를 앞둔 가운데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 휴업 원칙 폐기에 이어 베이커리 업계 출점 규제도 완화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3주 동안 이디야 커피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9일부터 12일까지인 올해 설 연휴는 주말을 포함해 연휴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다. 연휴 기간 국내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휴점일이 달라 방문 전 홈페이지 및 안내전화 등으로 확인해야 한다.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다수 백화점은 설날 당일인 10일을 포함해 11일까지 이틀 동안 영업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는 설날 당일 문을 열고, 11일에 쉬는 곳이 많다. 대체 공휴일인 12일에는 대부분의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정상 영업한다.롯데백화점은 설 연휴 동안 이틀간 휴점한다. 설 연휴 첫날인 9일부터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실이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폐지 이전에 시행령 개정을 통해 단말기 가격 인하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민생토론회 관련 브리핑을 통해 "법 개정 외 즉시 통신사가 단말기 보조금 지급 경쟁을 촉진할 수 있도록 가급적 2월 중에 단통법과 관련된 시행령을 개정하려고 한다"며 "가입 유형이나 요금제 등을 고려해 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으로 시행령을 개정하려고 한다"고 말했다.국회 협조가 필요한 단통법 폐지에 앞서 관련된 시행령을 바꿔 당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정부가 대형마트의 공휴일 의무휴업 폐지 추진을 공식화한 가운데, 증권가는 이마트와 롯데쇼핑의 영업이익이 큰 폭 늘어날 것으로 봤다.23일 한국투자증권은 대형마트의 공휴일 의무휴업이 폐지가 확정되면 마트 영업이익 증가는 분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전날 정부는 민생토론회에서 대형마트의 공휴일 의무휴업 규제 폐지와 매장을 통한 온라인 배송 관련 규제 완화를 언급했다.대형마트를 포함한 대규모 점포는 매월 공휴일 중 이틀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하고 있다. 또한 현재 대형마트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로 제한돼
◆한동훈 "내 임기는 총선 이후까지…대통령실 사퇴 요구 거절"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에 대해 "당은 당의 일, 정부는 정부 일을 하는 게 국민을 위한 정치"라며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를 거절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비대위원장은 "내 임기는 총선 이후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사실상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를 재확인하는 한편 한 비대위원장이 사퇴 요구를 다시 한번 공개적으로 일축한 것입니다.그는 또 "저는 4월 10일 총선이 국민과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이마트와 롯데쇼핑이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 폐지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마트는 전장 대비 3600원(5.30%) 상승한 7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롯데마트를 운영하는 롯데쇼핑도 전 거래일 대비 3000원(4.36%) 오른 7만1800원에 장을 마감했다.정부는 대형마트에 적용하는 공휴일 의무휴업 규제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국무조정실은 22일 개최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규제 폐지와 함께 영업 제한 시간의 온라인 배송도 허용하기로 했다.국무조정실은 "국민이 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단말기유통법(단통법)을 폐지하고, 도서정가제의 경우 웹콘텐츠는 적용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더불어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 공휴일 지정원칙 삭제도 추진한다.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22일 서울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생활규제 개혁'을 주제로 열린 다섯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생활규제는 그 자체로 국민에게 큰 불편이면서 민생 회복과 경제 성장을 발목 잡는 시급한 현안"이라며 "국민의 자유를 제약하고 기득권의 독점 이익을 보장하는 규제는 과감하게 혁파해 국민에게 이익을 돌려줘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일부 지자체에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공휴일에서 주중 평일으로 변경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 4명 중 3명 이상이 대형마트 규제를 폐지하거나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및 심야 영업금지 시간에 온라인 거래를 허용하는 데 대해서는 78.9%의 소비자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유통규제 관련 소비자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76.4%의 소비자는 대형마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성탄절 연휴가 곧 시작된다. 올해 성탄절인 25일은 월요일이라 3일 연휴가 발생한다. 2020년 12월 25일(금요일) 이후 3년 만의 '크리스마스 연휴'다. 다만 서울 등 일부 지역의 대형마트들은 속앓이를 하고 있다고 한다. 크리스마스 이브, 즉 24일이 넷째주 일요일이기 때문이다.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에 딱 걸렸다. 2020년이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오랜만에 찾아온 대목이지만 영업을 못 한다.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에 대한 '월 2회 의무휴업' 영업규제는 2012년 시작됐다. 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1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열린다.10일 코세페 추진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코세페는 '국가대표 쇼핑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김연경 선수를 홍보모델로 선정했다. 국민들이 물가안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역대 최대 규모인 2500여개 참여기업을 모집했고 행사기간도 15일에서 20일로 늘렸다. 개막식은 10일 오후 12시 30분 서울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열렸다. 장영진 1차관은 축사를 통해 "고물가로 소비자와 유통업계가 모두 힘든 상황에서 코리아세일페스타가 국민 모두에게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유통업종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기대 이상이지만 일회성 비용 이슈가 발생하며 수익성은 부진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11일 NH투자증권은 주요 유통 업체들이 기대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백화점은 기저 부담에도 불구하고 미드 싱글 이상의 기존점 매출 성장을 이어갔으며 편의점은 평년 대비 따뜻한 날씨 효과 및 월드컵 특수가 겹치며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대형마트도 행사 효과로 큰 폭의 매출 반등에 성공할 것"이라며 "면세점도 여행 수요 회복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앞으로 대형마트가 영업 제한 시간이나 의무 휴업일에도 온라인 배송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월 2회 일요일(지역마다 다름)에 강제로 쉬도록 해 놓은 규제를 푸는 방안에 대한 협의도 시작된다.국무조정실과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국상인연합회,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한국체인스토어협회와 '대·중소유통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대형마트 영업제한 규제는 대형마트와 중소유통 간 상생발전을 위해 지난 2012년 도입됐다. 법에 따라 기초지자체장이 대형마트·준대규모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 논란에 대해 "소상공인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중하게 고려하라"고 지시했다. 당분간은 현행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실제로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강동구 암사종합시장에서 주재한 제6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현행유지의 취지로 발언했다"고 전했다.대형마트는 지난 2012년 시행된 영업규제에 따라 월 2회 의무휴업을 해야 하며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는 영업할 수 없다.윤 대통령은 국무총리실에서 대형마트 의무휴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