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앞으로는 오피스텔도 주택임대관리업으로의 등록이 의무화된다.국토교통부는 1분기 국토교통 규제개혁위원회를 통해 26건의 규제개선 과제 발굴·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주요 규제개선 과제를 살펴보면 그간 일정 규모 이상의 단독·공동주택만 주택임대관리업 등록을 의무화했지만 이제는 임대형기숙사·오피스텔(준주택)도 주택임대관리업으로 등록하도록 한다.이에 따라 지자체가 임대형기숙사·오피스텔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될 뿐 아니라 임대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의무화 등 임대인과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편익을 증진할 수 있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저소득 임차인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용인시민 가운데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한 전세보증금 3억원 이하 무주택 임차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소득 기준으로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의 경우 연 소득 5000만원 이하, 청년 외 시민은 연 소득 6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신청일 기준 혼인신고일이 7년 이내인 신혼부부라면 연 소득 7500만원 이하여야 한다.신청은 '경기민원'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시청 1층 종합민원상담창구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는 지난달 27일 회의를 열어 올해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의 1년 연임에 대한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인사청문위원회는 경북개발공사를 소관으로 하는 상임위원회인 기획경제위원회 위원 11명과 의장추천 위원 3명 등 14명의 위원으로 구성, 이재혁 후보자에 대해 지난 3년 간의 경영성과, 향후 직무수행계획, 도덕성 등을 갖추고 있는지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으로 심도있게 검증했다.청문위원들은 이 후보자에 대해 ▲각종 사업의 추진현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토스가 파격적인 정책을 내놨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를 최저가로 내세워 고객 눈길을 사로잡았다.토스(비바리퍼플리카)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서비스에 대해 최저가 보상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보상제는 토스에서 가입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이 최저가가 아닌 경우 차액만큼 토스포인트로 돌려준다. 최저가는 가입 시 적용된 보증료 3% 할인과 토스포인트 1만5000원 적립 후 금액으로 산정한다.보상 신청을 위해서는 올해 2월 8일 이후 토스에서 가입한 보증 상품과 동일한 전세보증금 반환을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 A씨는 아파트 임대차 기간 2년 계약을 체결하고, 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할 위험에 대비해 이사와 동시에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받았다. 전세금 보장 신용보험에도 가입했다. 이후 A씨는 임대인이 임대차 계약이 끝난 후에도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자 보험사에 보험금 지급을 청구했다. 하지만 보험사는 임대차 계약이 끝나기 2개월 전까지 계약갱신 의사가 없음을 임대인에게 통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A씨의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 금융감독원은 신용·보증보험 약관의 중요사항을 인지하지 못해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주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을 대폭 확대해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한다. 2024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신규 공급 물량을 전년 대비 1000호 늘려 총 4000호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아울러 당첨자에게 불편을 주던 주택 물색의 어려움도 KB국민은행과 협업해 해결하기로 했다.'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은 SH공사가 민간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입주민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재임대하는 제도다. 기초생활수급자, 고령자, 신생아가구, (예비)신혼부부 등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아파트 옥상 등 중계기·기지국 설치 장소에 대한 임차료를 담합한 이동통신업체가 200억원에 달하는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공정거래위원회는 아파트, 건물 옥상 등 이동통신 설비 설치 장소의 임차료를 담합한 3개 이동통신사(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및 SKONS(SKT의 100% 자회사로 임차관련 업무를 SKT로부터 이관받아 수행)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약 200억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이들 3사(시기별로 담합 가담사는 항상 3개사였던 점을 고려해 4개사를 통칭할 때 3사로 함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사무금융노조 보험설계사 지부 한화생명 지회와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간 노사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노사 본교섭이 2022년 8월 3일부터 지난 3일까지 33차례나 이뤄졌지만, 여태 구체적 성과가 나오지 않아서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사무금융노조 보험설계사 지부 한화생명 지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노동조합 활동의 가장 기본적인 내용을 거부하며 교섭 자리에서 시간 끌기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노조는 "현재까지 임금 협약은 협의 완료된 것이 하나도 없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이하 통합위)는 주택임대차 대항력의 효력 발생 시기를 일정 요건을 충족한 경우 '익일 0시'에서 '당일 0시'로 변경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법무부와 국토부는 통합위 제안을 적극 검토·추진키로 했다.15일 통합위의 '민생사기 근절 특별위원회'는 현행 주택임대차의 대항력이 주택인도와 주민등록을 마친 날(이하 인도당일)의 다음날(익일 0시)부터 효력이 발생함에 따라, 인도당일에 대출이나 주택 매매 등의 사기 행위로부터 임차인이 보호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것을 감안해 제도개선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는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 지역 상권 컨설팅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팔달구 5개 주요 상권 현황을 조사했고, 상권에 ‘지역상권법’ 적용이 가능한지 여부를 검토했다. 용역은 지난해 11월 9일부터 12월 29일까지 진행됐다.팔달구 행궁동 내 주요 상권과 구 경기도청사 인근 상권을 표본조사 해 상권 현황을 분석했다. ‘행리단길’로 불리는 장안동·신풍동(화서문로) 상권은 지난 2년간 임대료가 평균 15% 상승했고 벽화거리가 있는 북수동 상권은 임대료가 평균 13% 오른 것으
[뉴스웍스=차진형 기자]현재 5개 시중은행에서 시행 중인 확정일자 정보 확인 시범사업이 2금융권 등으로 확대된다.국토교통부는 13일 기업은행과 저축은행중앙회, 신협, 농협중앙회,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등 6개 금융기관 및 한국부동산원과 전세사기 방지를 위한 확정일자 정보연계 시범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 지원방안'의 후속조치로 임차인의 대항력 효력이 발생(전입신고 익일 0시)하기 전에 임대인이 선순위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경우 임차인의 보증금 보호가 취약해지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토교통부와 KB국민은행,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세사기 피해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특히 KB국민은행은 50억원 지원을 약속했다.국토부와 KB국민은행, HUG는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법률지원 강화 및 전문 금융상담 제공을 위해 13일 전세사기피해자 경공매지원센터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소송 및 경·공매 대행 등 법률조치 지원을 확대하게 된다. 당초에는 피해자로 결정된 이후의 신규 소송 등 법률조치에 대한 절차 및 비용을 지원했으나, 앞으로는 피해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찰이 임대업자와 공인중개사가 공모해 전세보증금 25억원 가로챈 일당을 사기 등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임대법인을 설립해 임차인 19명으로부터 전세보증금 약 25억원을 가로챈 임대업자 A씨(36)와 공범인 공인중개사 B씨(38)를 사기 등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범인들은 지난 2019년 11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인천, 부천 일대 여러 주택을 매입한 후 매매가보다 비싼 가격으로 임대차계약을 맺는 이흔바 ‘동시진행’ 수법으로, 임차인 19명으로부터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가 침체된 원도심 상권을 되살리기 위한 본격적인 방안 마련에 나섰다. 시는 지난 8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안양1번가 일대 지속가능한 상권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보고회에는 장영근 부시장 등 관계 공무원, 안양시의원, 안양1번가 일대의 6대 상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개월간 수행한 용역 결과 발표가 진행됐다.용역 결과는 안양1번가·안양1번가 지하상가·중앙지하도상가·중앙시장·남부시장·안양3동 댕리단길 등 6개 상권을 ‘상권 활성화 구역’으로 설정, 통합 개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토스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전세계약 종료 시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반환해야 하는 전세보증금의 반환을 책임지는 보증 상품이다. 보증기관이 대신 보증금을 지급해 주고 추후 임대인에게 해당 금액을 청구하는 구조다.신청 기한은 전세 계약의 1/2 경과 전까지며, 계약 종료 후 1개월까지 임대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거나 경매나 공매로 인해 배당요구 후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경우 사용 가능하다.토스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연계했다. HUG가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