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미국과의 협정을 통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를 배치한 행위가 인근 지역 주민들의 기본권을 침해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28일 헌재는 경북 성주 주민들과 원불교도들이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헌법소원 심판 청구 2건을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모두 각하했다. 2017년 4월 주한미군이 성주의 골프장 부지에 사드를 배치한 지 7년 만이다. 헌재는 "이 사건 협정은 청구인들의 법적 지위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기본권 침해 가능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북한의 핵실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번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조광한 국민의힘 남양주병 후보는 8일 경기 남양주시 다산지금로 트윈타워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경춘선과 분당선을 직결해 남양주에서 서울 강남까지 갈아타지 않고 30분 만에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강남 접근성이 개선되면 대기업이 들어올 수 있는 핵심 입지 조건도 갖추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화장품, 제약, 헬스케어 등 바이오 산업을 유치할 것"이라며 "또한 부족한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남양주에 제2의 예술의전당을 만들겠다"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오늘(1일)부터 용인시민이 전국 어디서든 자연재해나 사고로 상해를 입게 되면 ‘용인시민안전보험’으로부터 최대 2000만원의 보험금을 받게 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주소지를 둔 110만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별도 가입 없이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시에 등록한 외국인과 거소 신고한 재외동포도 포함된다.생계가 어려워 개인 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취약계층이나 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등에 사회 안전망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중단된 시민안전보험의 보장 혜택과 적용 대상을 늘려 이달부터 시행하는 것이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광한 전 남양주 시장이 7일 경기 남양주시 금곡동 '리멤버 1910'에서 "내년 4월 총선에 경기도 남양주 병 지역에 출마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조 전 시장은 지난 9월 국민의힘 인재 영입 1호로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이런 그가 7일 본인의 재임 시절 독립운동가 이석영 선생을 기리기 위해 조성한 남양주시 금곡동 '리멤버 1910'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여덟 가지 약속을 제시하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조 전 시장은 이날 배포한 기자회견문에서 "시장 시절부터 가지고 있던 저의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2021년 중단됐던 시민안전보험을 내년부터 보장범위와 적용대상을 확대해 운용한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018년 시민안전보험을 시작했으나 보험료 대비 보상금이 적어 2년간 시행하다 중단된 것을 보완해 내년부터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것.시는 지난 9월 ‘용인시 시민안전보험 가입 및 운영 조례’를 전부개정해 지원대상과 보상범위 확대 근거를 마련했다.우선 보험 적용 대상은 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은 물론 국내거소인명부에 주소지를 용인시로 기재한 재외국인, 시에 외국인등록을 한 이민자도 포함시켰다.보장 범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열린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참석해 "소상공인 분들은 우리 경제의 뿌리이자 민생 경제의 근본"이라고 추켜세웠다. 정부가 경기침체를 온몸으로 겪고 있는 민생 일선의 소상공인 2000여명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방안을 속도감 있게 마련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행보로 읽혀진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 참석해 '따뜻한 정부'가 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저리융자 자금 4조원을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1일부터 5일까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무료로 개방된다. 입장 마감은 오후 5시이다. 7개월 간의 행사기간 동안 성인 입장권은 1만5000원이었고 순천시민도 8000원을 냈다. 산림청과 전라남도, 순천시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의 주관으로 순천 도심과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에서 거행된 행사가 성공한 것을 기념, 국민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이벤트로 진행되는 것이다. 6일부터는 정비를 위해 내년 재개장까지 문을 닫는다. ‘정원에 삽니다’라는 주제로 지난 4월 1일 개막한
◆이태원 참사 1주기…전국 '추모 물결'이태원 참사 1주기인 29일 전국에서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이태원참사 현장 골목길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꽃과 과자, 음료 등이 수북하게 놓였고 '추모의 벽'은 추모객들이 남긴 메세지로 가득찼습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29일 오후 3시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부터 대통령 집무실 인근 삼각지역을 거쳐 분향소가 설치된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광장까지 추모 행진을 진행했습니다. 오후 5시부터는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는 코로나19 시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해 미리 지급된 재난지원금 환수를 면제하기로 결정했다.당정은 29일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14차 고위당정협의회 후 브리핑을 통해 “최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여건이 심각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해 금융 부담 완화와 내수 활성화를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이던 2020년 9월과 12월 정부는 각각 '새희망자금'과 '버팀목자금'이라는 이름으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는 올해 3분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점검 결과, 민선 8기 161개 공약사업 중 92%인 149건이 순조롭게 추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안양시에 따르면 민선 8기에 수립한 15개 정책의 총 161건 공약사업 중 올해 3분기 기준 70건(43%)을 완료했고, 79건(49%) 정상 추진, 12건(8%) 미착수 상태다.최근 추진이 완료된 사업으로는 ▲공공와이파이 446곳 확대 구축 ▲어린이보호구역 35곳 불법주정차 단속장비 확대 설치 ▲어르신 교통비 지원 사업 ▲소화기 확대 설치 등이 있다.또 올해 상반기까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난 10일 서울 영등포 이룸센터에서'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목민관공헌대상)'을 수상했다.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은 국내·외 정치, 경제, 자치행정, 문화예술, 스포츠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격을 높인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이다.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며 변화와 소통으로 경산 발전의 새로운 기반을 마련한 조현일 시장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여 목민관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조현일 경산시장이 5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23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기초부문)'을 수상했다.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지방자치와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자치분권의 모범이 되는 정책을 펼쳐온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의원 등에게 수여되는 상이다.조현일 시장은 민선8기 취임이래 경산 임당 유니콘파크 조성을 통한 경산형 성장전략 확보, 시민만족을 위한 소통 전담 기구 설치, 코로나 극복 전시민 긴급재난지원금(1인 20만원) 지급, 민생현장 소통간담회 실시 , 시민 대표 휴식공간 남천강변 본격 재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영양군은 오는 9월 1일부터 영양사랑상품권의 사용처 기준을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업체로 제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에 따라 ‘영세 소상공인 보호 및 지역경제활성화’라는 당초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목적에 맞게 상대적으로 영세한 소상공인 지원에 집중한다는 취지다.영양군은 지역농협 하나로마트, 주유소, 대형마트와 같은 연 매출액 30억 초과 업체 29개소를 선별해 사전통지 및 의견제출을 모두 마치고, 예정대로 9월 1일 가맹점 등록을 취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와 국민의힘이 수해 재난지원금을 대폭 증액해 지급하기로 했다.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8일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제11차 고위당정협의회 결과를 브리핑하며 "당정은 이번 폭우로 인한 호우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이재민 구호에도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특히 "이재민들이 주택, 농작물 등 주거, 생계 수단을 상실한 점을 고려해 종전과는 달리 기존 재난지원금 대비 대폭 증액된 실질적 지원을 요청했고 정부는 이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또 "당정은 이재민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가 행정력을 총동원해 호우 피해 복구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피해가 집중된 영주, 문경, 예천, 봉화지역 약 55개소의 복구현장에는 안전기동대,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50사단, 16전투비행단, 해병대1사단 등 2000여 명의 군인과 경찰, 소방 등 일평균 3300여 명이 투입되고 있다. 22일부터는 도청 직원들도 매일 100여 명씩 복구 작업에 나서고 있다.지난 21일 오전에는 경북안전기동대가 예천군 감천면 진평2리에서 가옥 복구 작업 중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70대 주민을 발견하고 신속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