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대생 미군 성상납'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바 있는 김준혁 민주당 수원정 후보가 과거 윤석열 대통령을 연산군에게 빗대 비판하면서 "연산 시절에 스와핑(상대를 바꿔가며 하는 성관계)이 그렇게 많이 있었다고 말한 것"이 4일 알려졌다.김 후보는 지난해 12월 21일 '서울의소리' 유튜브 채널 '유용화의 뉴스코멘터리'에 나와 윤석열 정부에 대해 "지금은 거의 황제가 다스리는 전제국가, 전근대 국가의 모습 아니겠나"라고 힐난했다.이 과정에서 윤 대통령이 프랑스 파리에서 기업 총수들과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을 한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0일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회장은 재계 인사 중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았으며, 빈소에 30분간 머물며 효성가 유족들을 위로했다. 삼성그룹과 효성그룹은 창업주였던 조홍제-이병철 선대회장 대부터 70년 넘게 연을 맺고 있다. 이재용 회장은 이날 오후 2시경 모친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함께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방문했다. 두 모자는 효성그룹이 공식적으로 조문객을 받기 시작한 지 1시간 만에 빈소를 찾은 것이다. 이 회장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배우 김수현이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회당 출연료 8억원을 받는다는 보도에 제작사 측이 반박했다.지난 26일 tvN 주말극 눈물의 여왕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은 "김수현의 회당 출연료 8억원설은 사실이 아니다"며 "실제 출연료와 거리가 먼 액수"라고 밝혔다.이날 한 매체는 김수현이 눈물의 여왕 출연료로 회당 8억원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총 16부작으로 계산하면 김수현은 합계 128억원을 받게 되는데 이는 제작비 약 400억원 중 3분의 1에 해당한다.앞서 김수현은 2021년 공개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드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돈이 돌면 경제가 산다"며 "4월 10일에 확실하게 매를 들어서 정신을 번쩍 들게 하면 (정부가) 쉽게 (지급)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 대표는 이날 창원 반송시장을 찾아 "이번 4월 10일은 여러분이 확실히 심판해 대한민국이 더 이상 후퇴하지 않도록 대한민국이 희망의 나라로 갈 수 있도록 책임지는 날"이라며 "여러분을 믿고 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치가 해야 할 제일 중요한 일은 우리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경제를 살리는 건 어렵지 않다. 다른 나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눈물의 여왕' 김수현이 결혼 3년 만에 김지원에게 다시 떨리기 시작했다.지난 1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4회에서는 백현우(김수현)가 아내 홍해인(김지원)을 향해 요동치는 마음으로 인해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내의 무심한 손길에 가슴이 뛰고 아픈 홍해인을 걱정하는 등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백현우의 감정은 부부 사이의 온도 변화를 체감케 했다.이에 '눈물의 여왕' 4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3.9%, 최고 15%를 기록했고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3%, 최고 14%
◆현대차·기아 '전기차 역대 최대' 17만대 리콜…주행 중 멈추는 결함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 17만대가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갑니다. 역대 전기차 리콜 사례 중 최대 규모입니다.국토교통부는 현대차,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테슬라코리아 등 4개사의 12개 차종 23만2000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리콜 대상이 된 현대차·기아 전기차 16만9932대에서는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소프트웨어에서 오류가 발견됐습니다. 해당 결함은 저전압 배터리 충전이 불가하고 이에 따라 주행 중 차량이 멈출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10대 그룹 총수 가운데 배당금 1위를 차지했다.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은 약 40%에 이르는 배당금 증가율을 기록했다. 최태원 SK 그룹 회장·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의 배당액은 전년과 동일했다. 14일 재벌닷컴이 집계한 자산 상위 10대 그룹의 지난해 중간·기말배당에 따르면 10대 그룹 총수의 배당액은 총 819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7642억원 대비 7.3%(554억원) 증가한 수치다. 배당금 1위를 차지한 이재용 회장은 전년 3048억원보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배우 이정재가 인수를 추진하는 래몽래인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4일 오전 9시 12분 기준 래몽래인은 전 거래일 대비 4400원(22.68%) 상승한 2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2만41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래몽래인은 지난 12일 운영자금 등 29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주당 9930원에 신주 292만440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와이더플래닛(181만2688주), 배우 이정재(50만3524주) 등이다.드라마 제작사인 래몽래인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이 92세의 나이에 결혼할 예정이라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NYT에 따르면 이날 머독 측은 그가 여자친구인 엘라나 주코바(67)와 오는 6월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주코바는 머독보다 25세 연하의 은퇴한 분자 생물학자다. 머독의 대리인은 "결혼식 초청장이 이미 발송됐으며, 결혼식은 머독이 소유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모라가의 포도밭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그동안 수차례의 결혼과 연애로 타블로이드 매체에 빈번히 오르내린 머독에게는 이번이 5번째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부인 손명순 여사가 향년 95세로 별세했다.손 여사는 7일 오후 5시 40분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앓던 지병이 원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손 여사의 장례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손 여사는 1929년 1월 16일 마산 경향고무 사장인 손상호와 김근이의 장녀로 경상남도 김해군 진영읍 신용리에서 태어났다. 부친 손상호는 한때 영남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고무공장을 운영하며 '마산재벌'로 불렸다. 생모는 1935년 사망했다. 부친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경찰이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3) 씨에 대해 전청조(28) 씨의 수십억원대 투자 사기 공범 혐의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서울 송파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사기 등 혐의로 고소당한 남 씨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남 씨가 전 연인인 전 씨와 사기 범행을 공모하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이다.경찰 관계자는 남 씨가 전 씨로부터 받은 벤틀리 차량과 명품 가방 등 선물에 대해 "남 씨가 (범죄 수익임을) 모르는 상태에서 받았다"고 설명했다.앞서 전 씨는 지난해 10월 한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주가 폭등으로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20대 갑부 반열 가입을 눈앞에 뒀다.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Bloomberg Billionaires Index) 기준으로 이날 황 CEO의 자산 가치는 681억달러(약 90조5000억원)로, 전날 23위였던 전체 순위에서 21위로 올랐다.이는 전날 장 마감 후 발표한 호실적의 영향으로 이날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가 16.4% 폭등한 덕분이다. 황 CEO의 자산 가치는 하루 만에 80억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아시안컵에서 발생한 이강인 선수의 돌발행동이 일파만파 불거진 가운데, 그를 광고모델로 기용한 업체들까지 불똥이 튀고 있다. 다만, SPC그룹은 이강인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한 것이라며 이번 논란과 선을 그었다. 19일 SPC그룹 관계자는 이강인 논란과 관련해 “생제르망과 (홍보 마케팅) 계약을 했고, 이강인 선수와의 별도 계약은 없다”며 “개인과 스폰서십을 해야 (광고 모델) 수정을 검토할지 결정할 수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앞서 SPC그룹은 지난해 11월 프랑스 인기 축구구단인 파리 생제르맹과 공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재벌 3세를 사칭하며 수십억대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청조(28) 씨가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서울동부지방법원은 14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전 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전씨는 파라다이스 호텔의 숨겨진 후계자 등으로 행세하며 재벌들만 아는 은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고 속여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알게 된 27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약 30억원을 건네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앞서 검찰은 지난달 31일 서울동부지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정조준 해 "돈봉투 주고받고 룸살롱 드나들고 욕 잘하는 기준으로 보면 한 위원장과 검찰이 청산 1순위"라고 질타했다.홍 원내대표가 운동권 청산론을 두고 마치 독립운동가를 청산하자는 것과 같다고 지적한 데에 한 위원장이 "(독립운동가들이) 돈 봉투 돌리고 재벌에 뒷돈 받고 룸살롱 가서 여성 동료에 쌍욕을 했나"라며 "독립운동가 청산론이 아니다"라고 반박하자, 홍 원내대표가 재차 반박에 나선 것이다.홍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