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진형혜(52·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 포항남·울릉 예비후보가 부지런히 표밭을 누비며 민심을 파고들고 있다.진형혜 예비후보는 뉴스웍스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모두가 살고 싶은 도시 포항‧울릉을 여러분과 함께 그리고 완성해 나가겠다"며 "대한민국의 더 높은 도약, 백만 메가시티 포항이 선도할 수 있도록 진형혜의 진심과 여러분의 믿음으로 이뤄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변호사로서 안정된 삶을 뒤로 하고 총선 출마를 결심한 이유가 무엇인가."많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오는 4월 총선에서 포항남·울릉에 출사표를 던진 박승호(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지난 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이날 개소식엔 한상대 전 검찰총장, 김영선 국민의힘 국회의원(창원 의창구)과 박기환 전 포항시장, 공원식·박문하·문명호 등 전 시의회 의장과 시·도의원, 지지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개소식은 박승호 예비후보 출마의 변, 한상대 후원회장 축사, 김영선 국회의원 축사, 100인 후원회 대표 부회장 소개, 초코파이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한상대 전 검찰총장이 박승호 예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2017년 포항에서 리히터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촉발지진 피해 주민들이 지열발전 관계자와 국가 등을 대상으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이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제1민사부에서 16일 1심 판결이 내려졌다.소송은 포항 도심에서부터 인접한 곳에서 시행되고 있던 지열 발전사업이 지진을 촉발했다는 포항지진 정부조사연구단의 발표가 나온 후 피해 주민들이 지열발전 관계자와 이 사업에 대한 관리·감독 기관인 국가를 상대로 정신적 피해 및 재산적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이다.첫 손해배상소송이 제기된 후 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8일 국회 소통관에서 "줄행랑에 코인 보유 논란까지, 의혹 백화점 김행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며 "김 후보자는 장관이 아니라 어떤 공직도 맡아서는 안 될 사람"이라고 밝혔다.박 대변인은 "인사청문회에서 줄행랑을 친 김 후보자의 수억 원대 코인 보유 의혹이 여전히 논란"이라며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이 김행 후보자가 10억원 상당의 코인을 보유한 사실을 이미 파악하고 있었다고 한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6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보고서에는 유 후보자와 관련된 '블랙리스트 연루 의혹' 등 야당의 우려를 반영해 적격과 부적격 의견이 모두 담겼다.문체위는 보고서 종합 의견에서 "후보자가 공직에 있던 기간을 제외하고는 항상 현장에 있었으며 과거 장관 재임 시에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균형 잡힌 시각을 갖추고 제도·정책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 문화·예술·체육·관광 전 분야에 걸쳐 여러 성과를 거둔 바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도 "블랙리스트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5일 국회에서 열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진행 도중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의 발언에 반발하며 민주당이 '청문회 중단'을 결정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야당 의원들은 유 후보자에게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와 사과를 요구했고, 국민의힘이 이를 반박하던 과정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대한 언급이 나오자 민주당이 청문회를 일방적으로 중단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15분부터 유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실시했고 오후까지 이어진 보충질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7일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의 '대통령 탄핵' 발언에 대해 "민주당은 당내 위기를 돌파하고자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탄핵하겠다는 내란 선동의 작태를 중단하라"고 질타했다.김 대표는 이날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부디 이성을 회복해 정부·여당의 민생 챙기기에 협력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특히 "민주당이 여전히 정신을 차리지 못한 채 국민의 선택을 부정하며 대통령 탄핵을 운운하고 있다"며 "이재명 대표의 역대급 부정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뉴스타파가 자문위원인 신학림 전 민주노총 전국언론노조 위원장이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와 지난 대선 직전 금전 거래한 것을 두고 5일 사과했다.뉴스타파는 이날 페이스북 등에 사과문을 올려 "뉴스타파의 전문위원 신분이던 신학림 씨가 대장동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 씨와 1억6500만 원의 금전 거래를 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후원회원과 시민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뉴스타파는 "취재원과 거액의 금전 거래를 한 사실은 저널리즘 윤리상 결코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했다.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대선 당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노인폄하 발언'에 이어 '시부모 관련 폭로'가 이어진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에 대해 국민의힘은 7일 "이재명 민주당대표가 즉각 경질하라"고 촉구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은경 혁신위원장을 향해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를 혁신위의 첫 번째 과제로 선정했다"며 "하지만 립 서비스에 불과했던 것인지 50여일이 가까운 기간 동안 관련 대책은 사라져버렸고 혁신은커녕 국민 염장만 지르고 있다"고 평가했다.이어 "김 위원장이 혁신한다고 와서 망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아파트에서 '철근 누락'이 무더기로 확인된 이른바 '순살 아파트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2일 "이와 관련한 태스크포스(TF)를 꾸리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필요한 경우 국정조사 추진도 검토하겠다"고 예고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무량판 공법 부실 시공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진상조사 TF로 아파트 부실 시공 사태를 파헤치겠다"며 "LH가 사퇴 수습을 약속했지만 자정 능력을 기대하기 어렵다. 부실 규모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회의원 체포동의안 표결을 기명으로 바꿔야 한다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제안에 일부 '비이재명계' 의원들이 반박하고 나섰다.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25일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가 자신은 불체포특권을 포기한다고 밝혔는데 또 기명투표로 하자고 한다"며 "당내 특수한 상황을 고려한다면 앞뒤가 안 맞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조 의원은 또 "(체포동의안에) 동의한 사람들에 대해 '수박'(비이재명계 의원·지지자)이라고 하면서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낙천운동 같은 게 벌어지지 않겠는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앞은 하얀색 꽃밭이 됐다. 전날 해당 초등학교 교실에서 한 2년 차 교사가 안타까운 선택을 했다는 소식에 19일 이른 오전부터 오후까지 동료 교사 등 수백여 명의 추모객들이 찾아와 고개를 숙였고, 전국 각지 교사들이 보내온 화환을 옮기는 트럭들의 행렬이 이어졌다.추모를 위해 방문한 이들은 준비해 온 국화꽃을 헌화하며 눈물을 훔쳤고, 안타까운 마음을 빼곡히 적은 포스트잇이 떨어지지 않게 꾹꾹 눌러 붙이기도 했다.이미 정문 앞에는 꽃다발과 추모 메시지가 적힌 포스트잇이 가득했다. 전날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이른바 '코인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무소속 의원에 대해 징계 논의에 착수했다. 여야는 김 의원 징계안에 대한 신속한 심사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변재일 윤리특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김 의원 징계안은 18일 회부돼 숙려기간 20일이 경과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최근 국민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시급히 징계안을 심의할 필요가 있어 위원장과 간사 간 합의에 따라 오늘 전체회의에 함께 상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국민의힘 간사인 이양수 의원은 "김 의원 징계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개최된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오월 정신은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 그 자체이며 우리가 반드시 계승해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고 규정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기념식에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주요 인사들과 함께 입장하는 관례에서 벗어나 '오월의 어머니' 15명을 '민주의 문'에서 직접 맞이한 뒤 동반 입장해 헌화 및 분향을 함께 했다.윤 대통령은 "광주는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역사의 현장이었으며 오월 정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의원 전원이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가상자산의 보유 현황 및 변동 내역에 대해 자진 신고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회의원의 가상자산 자진신고 및 조사에 관한 결의안'이 17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채택됐다. 정무위원장인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결의안 채택 배경에 대해 "최근 국회의원의 거액 가상자산 보유와 관련해 불법거래 의혹이 커지고 있고 이로 인해 국민의 국회 불신이 깊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무위는 가상자산 정책 관련 소관 상임위다.결의안에는 제21대 국회의원 전원이 제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