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는 복지기관 2곳이 지난해 12월 주택 화재로 화상을 입은 고려인 모녀에게 성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 본부가 이날 경주시청을 찾아 신 라이사(42·여) 씨와 김 엘리나(13) 양의 치료비와 재활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억6500만원을 전달했다.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3300만원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 본부의 3200만원으로 한수원이 지원한 500만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전달식에는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박정숙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도식 국민의힘 하남을 예비후보는 10일 부친 고(故)김태수 전 서울 광남초교 교장의 발인을 마친 뒤 가진 뉴스웍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번 선거는 하남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하남은 하남을 발전시킬 사람을 뽑아야 한다. 그에 걸맞은 실력과 경험이 있는 일꾼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9호선 미사역 조기 착공, 3호선 미사 연장, 강일환승센터 등 광역 교통 시설을 확충하고 K스타월드를 대학과 대학원·기업·컨벤션·관광이 융합된 산업 클러스터로 만들 비전을 제시하겠다"며 "하남을을 문화관광산업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8일 자신의 인천 계양을 선거를 돕고 있는 이천수 후원회장이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원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천수 후원회장이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며 "7일 계양역에서 출근 인사를 하는 중, 한 남성이 이천수 후원회장에게 악수를 청하며 손을 잡고는 허벅지를 무릎으로 가격했고 '하지 마세요'라고 했음에도 추가 가격을 시도했다"고 밝혔다.이어 "같은 날 오후 2시경 임학동에서는 드릴을 든 한 남성이 '두고보자. 내가 너의 집도 알고 와이프와 애들이 어디 사는지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오는 4월 총선에서 포항남·울릉에 출사표를 던진 박승호(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지난 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이날 개소식엔 한상대 전 검찰총장, 김영선 국민의힘 국회의원(창원 의창구)과 박기환 전 포항시장, 공원식·박문하·문명호 등 전 시의회 의장과 시·도의원, 지지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개소식은 박승호 예비후보 출마의 변, 한상대 후원회장 축사, 김영선 국회의원 축사, 100인 후원회 대표 부회장 소개, 초코파이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한상대 전 검찰총장이 박승호 예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김영철 바인그룹 회장이 지난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강원특별자치도민회중앙회가 선정하는 ‘2023 자랑스러운 강원인상’ 경제·산업부문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2024 강원특별자치도민회중앙회 신년 하례식에서 진행된 자랑스러운 강원인상은 강원도 출신으로 공직·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커다란 족적을 남기며 고향을 대내외에 알린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김영철 회장은 강원도 양구 출신으로 지역인재 육성 및 고향 사랑을 실천해왔다.지역사회 발전과 소외된 계층을 위해, 2004년 양구군과 일사일촌을 맺으며 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친이재명계 핵심 인물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광진갑에 출사표를 던진 오현정 민주당 예비후보에 대한 본격 지원에 나섰다.오현정 예비후보자후원회는 17일 정청래 최고위원의 회장직 수락 사실을 공식화하고 "본격적인 후원금 모금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오현정 예비후보에 대해 "광진구에서 23년을 살며 세 아이를 훌륭히 키워낸 엄마이자, 구의원, 시의원으로서 10년간 현장정치를 실천한 이미 검증받은 일꾼"이라며 "광진구갑의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도록 최선을 다해 돕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김기현 후보가 자신을 겨냥해 "대선 욕심이 있는 후보가 당 대표가 되면 대통령 탄핵이 우려된다"고 언급한 것을 두고 "안철수가 그렇게 두렵냐"며 비판했다.12일 오전 안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김기현 후보 후원회장이었던 신평 변호사가 안철수가 당 대표 되면 윤석열 대통령이 탈당할 수 있다고 협박하더니, 이번에는 김 후보가 안철수가 당 대표 되면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가능성 있다고 했다"며 "도대체 두 사람은 어떤 정신상태 길래 저런 망상을 하나"라며 이같이 말했다.안 후보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후보의 캠프가 서울·대구 등 지역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8일 '김기현의 이기는 캠프'측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송주범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캠프의 서울시 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송 위원장은 서울시 의원, 미래통합당 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를 거쳐 국민의힘 서대문을 당협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21대 총선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후원회장을 역임할 정도로 오 시장의 측근 인사로 분류되고 있다.그동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자들이 오세훈 시장에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최근 신평 변호사가 제기했던 정계개편론에 대해 김한길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은 7일 "(윤석열) 대통령이 탈당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단언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최근 정계 개편 등의 논란에 대한 김한길의 입장'이라는 글에서 "개인적인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위원장은 또 자신이 향후 보수 진영의 정계 개편을 주도할 것이라는 일각의 전망이 제기되는데에 대해 "저는 국민통합위원장의 직에만 충실할 뿐, 정계 개편과 관련한 어떤 만남도 가진 적이 없고 어떤 구상도 갖고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차기 당대표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의원이 친윤계의 지지를 받는 김기현 의원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이준석 전 대표가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은 처음으로 포함된 조사에서 단숨에 4위로 올라섰다.여론조사 전문업체 조원씨앤아이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조사해 6일 발표한 결과에서 안 의원은 36.9%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뒤를 이어 김기현 의원 32.1%, 황교안 전 대표 9.3%, 천하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친이준석계인 천하람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최근 논란이 된 '윤석열 대통령 탈당 후 신당 창단' 발언을 겨냥해 공세에 나섰다. 타깃은 국민의힘 당권주자 김기현 의원의 후원회장인 신평 변호사다. 천 후보는 5일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윤핵관(윤 대통령 핵심 관계자)이나 멘토를 자처하는 신평 변호사 같은 인물들이 윤 대통령을 한없이 가벼운 사람으로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제가 윤석열 대통령을 뽑았던 이유는 그의 묵직함, 신중해 보이는 모습 때문이었다"며 "윤핵관이나 신평 변호사의 이야기처럼 성정이 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2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당원권이 정지된 이준석 전 대표는 당대표 선거에 더 이상 개입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어 "당을 더이상 혼란케 하지말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이준석 전 대표가 모 최고위원 후보들의 후원회장을 맡겠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 이어 책 출간을 통해 당대표 선거기간 내내 전국을 돌면서 사실상 당대표 선거에 '참전' 할 것이라고 공식화했다"며 "이러한 선거운동은 국민의힘 당헌당규를 정면으로 위반한 행위"라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당규상 대표 및 최고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부영그룹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에서 개최 예정인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은 이날 순천시청에서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이사장을 만나 기부금 2억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코로나19 이후 국내 첫 번째 국제행사인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쓰이게 된다.이 회장은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이자 생태수도 순천의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유치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 창업주 이중근 회장은 지난 2013년에도 순천만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현재 구속 수감 중인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이 사업가 박우식(63)씨로부터 10억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10월 19일 재판에 넘겨졌다.박씨는 오래전부터 여러 정치인과 부적절한 관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박씨는 '친노(친노무현)' 인사들과 막역한 관계였던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 전 부총장에게 청탁할 때 100억원짜리 양도성예금증서(CD)를 보여주며 친노 인맥을 과시했다고 한다.이번 사건 관련 법조 관계자 A씨는 "박씨가 이 전 부총장에게 SNS를 통해 100억원짜리 CD를 찍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이게 뭡니까. 이제 더 이상 바른 말을 듣지 못하게 됐다니 아쉽네요."평생 직언(直言)으로 살아 온 보수진영의 논객이자 원로인 김동길 연세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가 별세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나온 반응들이다.고인은 지난 2월 코로나19에 확진됐다가 회복했지만, 3월부터 건강이 급격히 악화해 세브란스병원 입원 뒤에도 상태가 호전되지 못하고 지난 4일 오후 10시 30분께 숨을 거뒀다. 향년 94세.1928년 평안남도 맹산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광복 직전 잠시 초등학교 교사 생활을 하다가 1946년 월남해 연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