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2.04.20 18:25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내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510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더리움도 385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20일 오후 5시 40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30% 내린 515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비트에서는 0.13% 뛴 5152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저가 매수세 유입에 5100만원대 후반까지 회복한 비트코인 가격은 5100만원대에서 횡보 중이다. 나스닥 지수가 상승 마감한 것은 투자심리에 다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19일(미 동부시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87.3포인트(2.15%) 뛴 1만3619.66으로 거래를 끝냈다.
앞서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암호화폐와 기술주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인 긴축 우려에 약세를 나타낸 바 있다.
대부분의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대체 코인)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전날 대비 0.29% 내린 385만2000원에, 업비트에서는 0.16% 오른 385만10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업비트에서 리플은 1.25% 내린 950원에, 솔라나는 0.67% 하락한 13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다는 전날과 같은 1180원에, 도지코인은 1.69% 오른 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과 같은 '27'로 나타났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