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2.11.07 18:33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2900만원대 초반으로 하락했다. 이더리움을 포함한 대부분의 알트코인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심리 지표도 악화됐다.

5일 오후 5시 27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1.91% 떨어진 2907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전날보다 1.33% 내린 2908만20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26% 하락한 2만712.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일주일 전보다는 1.07% 오른 수준이다.

전날 3000만원에 다달았던 비트코인 가격은 차익실현 매도세에 소폭 하락한 것으로 관측된다.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3.35% 떨어진 219만6000원에, 업비트에서는 0.72% 내린 219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대부분의 알트코인들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위믹스(3.34%↑), 에이피엠코인(0.56%↑), 폴리곤(0.92%↑) 등을 제외한 리플(4.25%↓), 도지코인(7.84%↓), 크레딧코인(5.94%↓), 이더리움클래식(4.88%↓), 솔라나(11.67%↓) 등은 약세를 띠고 있다.

공포·탐욕 지수. (사진=얼터너티브 홈페이지 캡처)

투자심리 지표도 전날보다 악화됐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40'(공포)보다 7포인트 하락한 '33'(공포)로 나타났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이는 지난주 '31'(공포)보다도 소폭 떨어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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