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2.12.05 18:54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2300만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알트코인들은 개별 종목 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5일 오후 5시 37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1.10% 오른 231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전날보다 0.94% 올린 2312만20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16% 오른 1만7089.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 전보다는 3.17% 상승한 가격이다.
알트코인들은 개별 종목 장세를 띠고 있다.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2.30% 뛴 173만2000원에, 업비트에서는 1.17% 상승한 173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빗썸에서 리플(0.17%↑), 엑시인피니티(24.04%↑), 크로노스(9.34%↑), 세럼(1.24%↑) 등은 올랐고, 위믹스(17.74%↓), 도지코인(0.57%↓), 크레딧코인(2.86%↓), 블로서리(3.14%↓) 등은 내렸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과 같은 '26'(공포) 단계를 나타내고 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지난주 '28'(공포)보다는 소폭 떨어진 수준이다.
한편,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약세장 심화에 따른 거래소의 구조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코인데스크 등 외신에 따르면 암호화폐 파생상품 전용 거래소 '바이비트'는 30%의 인원감축을 포함한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가상자산 거래소 '스위프트엑스'도 임직원의 35%를 정리해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