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2200만원대 중반에서 횡보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 오후 5시 33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05% 내린 225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전날보다 1.52% 떨어진 2255만50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22% 오른 1만6831.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 전보다는 1.51% 내린 가격이다.

알트코인들은 개별 종목 장세를 띠고 있다.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06% 내린 165만2000원에, 업비트에서는 0.12% 오른 165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빗썸에서 리플(0.88%↑), 크레딧코인(6.06%↑), 도지코인(0.47%↑), 바이오패스포트(15.53%↑) 등은 올랐고, 이오스(2.51%↓), 엑시인피니티(3.13%↓), 마일벌스(0.31%↓), 솔라나(0.87%↓) 등은 내렸다.

투자심리 지수는 하락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29'(공포)보다 4포인트 떨어진 '25'(극심한 공포) 단계를 나타내고 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지난주 '27'(공포)보다도 2포인트 내렸다.

한편, 위믹스는 이날 오후 3시경부터 매수와 매도 등 거래가 전면 종료됐다. 지난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50부는 위메이드가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등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를 상대로 제기한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다만 가상자산거래소 지닥은 이날 오후 위믹스를 신규 상장했다. 출금은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