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3.01.06 18:38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2100만원대 박스권에 갇혀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6일 오후 5시 55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44% 내린 214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전날보다 0.73% 하락한 2141만80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01% 하락한 1만6811.89달러에 거래 중이다. 일주일 전보다 1.87% 오른 가격이다.

알트코인들은 개별 종목 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19% 내린 159만1000원에, 업비트에서는 0.69% 떨어진 159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빗썸에서 리플(1.79%↓), 이더리움클래식(1.73%↓), 빅스코(24.98%↓), 트론(6.75%↓), 도지코인(2.50%↓) 등은 내렸고 벨로프로토콜(5.86%↑), 솔라나(0.30%↑), 바이오패스포트(4.52%↑), 네스트리(5.65%↑), 에이다(1.79%↑) 등은 올랐다.

공포·탐욕 지수. (사진=얼터너티브 홈페이지 캡처)
공포·탐욕 지수. (사진=얼터너티브 홈페이지 캡처)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29'(공포)보다 3포인트 하락한 '26'(공포) 단계를 나타내고 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지난주 '28'(공포)보다는 2포인트 내린 수준이다.

한편, 가상자산 대부업체 제네시스와 가상자산 전문은행 실버게이트는 인력감축을 단행했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는 "파산 신청을 심사숙고하고 있는 제네시스가 직원의 약 30%를 해고했다"며 "실버게이트 캐피탈도 전체 40%에 해당하는 약 200명의 직원을 감축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FTX 파산' 혼란을 극복하기 위해 가상자산 업계에서의 해고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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