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1.09 19:22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2100만원대 중반에서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오후 5시 15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38% 오른 216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전날보다 0.18% 하락한 2166만50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45% 상승한 1만7200.89달러에 거래 중이다. 일주일 전보다 2.71% 오른 가격이다.
알트코인들은 개별 종목 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2.30% 오른 164만9000원에, 업비트에서는 0.80% 뛴 164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빗썸에서 코르텍스(5.91%↓), 크레딧코인(2.07%↓), 뉴메레르(2.53%↓)는 내렸고, 빅스코(9.49%↑), 리플(1.06%↑), 솔라나(15.90%↑), 갈라(40.94%↑), 에이다(12.08%↑) 등은 올랐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과 같은 '25'(극심한 공포) 단계를 나타내고 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지난주 '27'(공포)보다는 2포인트 내린 수준이다.
한편, 올해 첫 거래일인 1일 1만2000원대에서 거래되던 솔라나는 2만원대 초반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디크립트는 "솔라나는 상위 20개 코인 가운데 최고의 새해 첫 주를 보내고 있다"며 "지난 7일간 6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지난주 솔라나 개발자들이 시바견 테마로 제작한 봉크(BONK) 코인이 출시하면서 급등했다"며 "출시 파티가 오래 지속되지 않았지만 봉크는 한 주간 모든 메이저 코인보다 선방했다"고 설명했다. 솔라나는 한때 '이더리움 킬러'로 일컬어진 바 있다. 솔라나는 PoS 레이어1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DeFi나 NFT를 만들때 활용되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