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1.25 18:42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비트코인이 2800만원대 초반으로 소폭 하락했다. 대부분의 알트코인들도 약세 흐름을 띠고 있다.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190만원대 초반으로 내렸다.
25일 오후 5시 22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1.14% 내린 282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전날보다 0.20% 떨어진 2829만40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60% 하락한 2만2695.83달러에 거래 중이다. 일주일 전보다 6.76% 오른 가격이다.
비트코인 코인 가격은 차익실현 매물 출회에 소폭 하락한 것으로 관측된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포캐스트는 "연초 이후 강한 상승세를 보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은 투자자들이 차익을 챙기면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4.16% 내린 193만7000원에, 업비트에서는 1.02% 하락한 193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빗썸에서 너보스(9.43%↑), 에이피엠코인(5.25%↑), 이포스(38.96%↑) 등은 올랐지만 리플(3.36%↓), 쓰레스홀드(8.61%↓), 레이블(9.23%↓), 갤럭시아(4.92%↓), 어셈블프로토콜(14.65%↓), 샌드박스(4.09%↓), 솔라나(4.74%↓), 도지코인(4.34%↓) 등 대부분은 하락했다.

투자심리 지표는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52'(중립)보다 1포인트 내린 '51'(중립) 단계를 나타내고 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지난주 '52'(중립)보다는 1포인트 떨어진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