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은지 기자
  • 입력 2023.03.24 09:56
현대자동차그룹은 드라이빙 체험 시설과 첨단 주행시험장이 결합된 국내 최대 규모의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충남 태안 소재) 2023 시즌 운영을 25일부터 시작한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그룹은 드라이빙 체험 시설과 첨단 주행시험장이 결합된 국내 최대 규모의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충남 태안 소재) 2023 시즌 운영을 25일부터 시작한다. (사진제공=현대차)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충남 태안에 위치한 주행체험 시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가 2023 시즌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과 지상 2층의 고객 전용 건물로 구성돼 다양한 드라이빙 체험을 즐길 수 있다.

 2023 시즌은 ▲제동 코스 ▲마른 노면 서킷 ▲젖은 노면 서킷 ▲4.6㎞ 고속주회로 ▲다목적 주행 코스 ▲젖은 원선회 코스 ▲킥 플레이트 코스 ▲오프로드 코스 등 주행 체험 코스 8개로 구성된다. 

방문객들은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등 브랜드별 차량에 탑승한 뒤 주행기술교육·한계주행 동승체험·오프로드 체험·시닉 드라이브 등을 골라 진행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시즌부터 순수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 6'와 'EV6 GT'를 새롭게 투입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 고객들을 위한 주니어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을 비롯, 모빌리티 관련 키트 조립·인스트럭터 동승 드라이빙 체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에는 차량을 체험하는데서 더 나아가 미래 모빌리티의 가능성을 고객 일상으로 실현하려는 의지가 담겼다"며 "가족 단위 고객까지 아우르는 더욱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자동차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9월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개장한 뒤 같은 해 11월 말 까지 세달 동안 고객 5600여명을 수용했다. 올해에는 방문객 1만5000명이 체험할 수 있도록 시즌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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