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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훈 기자
- 입력 2023.04.16 09:29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삼성금융네트웍스 산하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지난 14일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판교 알파돔타워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금융네트웍스에 따르면 이 거래는 삼성SRA자산운용이 설정한 프로젝트 펀드를 통해 총 7284억원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알파돔타워 매입은 최근 1년 간 판교 및 서울 핵심권역 내 가장 큰 거래다.
알파돔타워는 2018년 3월 준공됐다. 지하 7층~지상 15층, 연면적 8만7901.58㎡ 규모다. 주요 임차인은 ㈜카카오, 카카오 계열사 등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알파돔타워 매입을 통해 부동산 포트폴리오가 권역 별로 다양해졌다"며 "97% 수준의 높은 임대율을 토대로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지속적으로 부동산 관련 투자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