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차진형 기자
  • 입력 2023.06.16 11:17
지난 14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2023 유니커즈’ 2차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은행)
지난 14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2023 유니커즈’ 2차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은행)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신한은행은 KT와 함께 사내벤처 프로그램 '2023 UNIQUERS(유니커즈)'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유니커즈는 2022년 시작한 사내 벤처 공모전으로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2023 유니커즈’는 핀테크, 소셜, 전기차,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 300여 건이 접수됐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으며 사업 고도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사내 벤처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취지에 맞춰 두 회사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콜라보레이션 팀을 구성했다.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참가 희망자를 모집했고 자유롭게 팀 빌딩을 진행했다.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총 10건으로 신한은행과 KT가 각각 4건씩 선정하고 콜라보레이션 팀 중에서 2건이 선정됐다. 선정된 아이디어의 분야는 ▲소상공인 서비스 ▲ESG ▲보관 서비스 ▲헬스 케어 ▲반려동물 등 다양하다.

두 회사는 2차 인터뷰 심사를 통과한 우수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될 수 있도록 전문 엑셀러레이터 교육, 전담 멘토링 등 고도화 과정을 지원한다. 8월에는 데모데이를 진행해 사내 벤처 기업 설립 또는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인큐베이팅을 할 계획이다. 사내 벤처 기업에게는 단계별 사업성 평가를 거쳐 향후 별도로 기업을 설립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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