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6.17 06:24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종료 후 상승 랠리를 보이던 뉴욕증시가 휴장을 앞두고 숨 고르기에 나선 모습이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8.94포인트(0.32%) 하락한 3만4299.12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16.25포인트(0.37%) 떨어진 4409.5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3.25포인트(0.68%) 내린 1만3689.57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 11개 업종 가운데 유틸리티(0.53%), 자재(0.11%), 필수소비재(0.05%) 등은 상승한 반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1.00%), 기술(-0.83%), 금융(-0.22%) 등은 하락했다.
뉴욕증시는 6월 FOMC라는 대형 이벤트를 끝내고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또한 오는 19일 휴장을 앞두고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다. 오는 19일은 노예 해방일을 기념한 준틴스데이로 미국 금융 시장은 모두 휴장한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96포인트(6.62%) 하락한 13.54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 대비 34.91포인트(0.94%) 하락한 3673.14에 장을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16달러(1.64%) 상승한 71.7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8월물 국제 금은 전장 대비 0.50달러(0.03%) 상승한 트레이온스당 1971.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