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종훈 기자
  • 입력 2023.07.10 11:30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10일 금융권은 사내벤처팀 대외 수상,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등을 통해 기업내실을 다지고 있다. 또 자사가 출시한 금융상품 분석을 통해 고객만족도 높이기에 힘쏟고 있다.

교보생명 본사 전경. (사진제공=교보생명)
교보생명 본사 전경. (사진제공=교보생명)

◆교보생명, 사내벤처 '해낸다컴퍼니' 중기부 여성창업대회 대상

교보생명은 지난 7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제24회 여성창업경진대회'에서 사내벤처팀 '해낸다컴퍼니'가 대상인 중기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해낸다컴퍼니는 교보생명 사내벤처팀으로 워킹맘과 자녀가 함께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 '오후1시'를 개발했다. 이 앱을 통해 자녀의 일정과 동선을 관리해 안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해낸다컴퍼니 대표 강문영 과장은 "워킹맘들이 일과 삶의 균형 잡힌 성공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사내벤처 제도 시행은 도전과 창의의 혁신 문화 확산을 통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회의에 참석한 이환주(오른쪽 일곱 번째) KB라이프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임원 및 부서장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KB라이프생명)
회의에 참석한 이환주(오른쪽 일곱 번째) KB라이프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임원 및 부서장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KB라이프생명)

◆KB라이프생명 '2023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KB라이프생명은 지난 7일 서울 역삼동 KB라이프타워에서 이환주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70여 명의 임원 및 부서장들과 ‘2023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하반기에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실행을 꾸준히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과 경쟁 상대를 같이 보는 시각을 갖고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역량을 갖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KDB생명 ‘2023년 하반기 영업전략회의’에 참석한 경영진과 영업 관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DB생명)
KDB생명 ‘2023년 하반기 영업전략회의’에 참석한 경영진과 영업 관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DB생명)

◆KDB생명 '하반기 영업전략회의' 개최

KDB생명은 지난 7일 KDB생명타워 동자 아트홀에서 '2023년 하반기 영업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영업전략회의에는 임승태 대표를 비롯해 김희태 수석부사장, 각 채널의 부문장, 지점장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략회의 자리에서 임승태 KDB생명 대표는 "저성장 기조에 들어선 생명보험 시장에서 KDB생명만이 할 수 있는 차별화된 시장 경쟁력 발굴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임 대표는 "본사와 현장이 한마음이 되어 민첩하고 능동적인 영업 조직으로 레벨업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KB손해보험)
(사진제공=K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반려동물 어릴수록 펫보험 가입니즈 높아"

​​KB손해보험은 지난 달 출시한 'KB 금쪽같은 펫보험' 계약 분석 결과, 반려동물의 나이가 어릴수록 펫보험 가입니즈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KB 금쪽같은 펫보험'에 가입한 반려동물의 연령대는 0세부터 2세까지의 어린 강아지가 전체 강아지 중 절반(49.6%)에 달했다. 고양이의 경우도 0세부터 2세까지의 어린 고양이가 42.3%로 나타났다. 

주목할 점은 고객들이 평균 6만원 내외의 보험료 부담을 지더라도 탄탄한 보장을 원했다는 사실이다. 

치료비 보장비율이 90%로 가장 높은 프리미엄 보장을 가입하면서 자기부담금이 없는 플랜의 가입니즈가 높았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계약 분석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반려인이 가입하고 싶은 펫보험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반려생활 및 반려동물 문화형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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