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8.21 12:59
'혜택 자유로움'에 MZ세대 사로잡아…월 최대 300만원, 가입기간도 고객 선택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토스뱅크의 자유적금이 MZ세대로부터 인기몰이 중이다.
21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자유적금 상품이 출시 9일 만에 10만 계좌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인기 비결은 복잡한 우대 조건을 없애고 매달 꾸준히 저축하면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5% 금리 혜택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시중은행의 경우 예적금 가입 시 우대금리 혜택을 받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카드 실적, 통신비 자동이체 등 조건을 충족해야 했다. 하지만 토스뱅크 자유적금은 이를 없애 차별화를 둔 게 적중한 것이다.
고객 선택권도 대폭 넓혔다. 가입 기간은 최소 3개월부터 최대 36개월로 월 납입 한도는 최대 300만원까지 가능하다. 한도 범위 내에서 고객들은 자유롭게 추가 납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가입 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되지만 12개월 이상 가입할 경우 우대금리를 포함 최고 연 5%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객들은 상품 가입 전 자신이 받게 될 이자도 한 눈에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상품이 출시되자 MZ세대들은 즉각 반응했다. 토스뱅크 자유적금 가입 고객 가운데 2030세대 비중은 58.6%에 달했다. 특히 고객 3명 중 1명은 20대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고객이 우대금리를 받기 위해 충족해야 했던 복잡한 조건을 모두 덜어낸 결과 고객들,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이례적으로 높은 호응을 끌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상품을 고민하고 최고의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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