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08.21 11:08
21일 강성묵(왼쪽에서 네 번째) 하나증권 대표와 홍성만(왼쪽에서 다섯 번쨰) 넥스틸 대표가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넥스틸 코스피시장 상장기념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증권)
21일 강성묵(왼쪽에서 네 번째) 하나증권 대표와 홍성만(왼쪽에서 다섯 번쨰) 넥스틸 대표가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넥스틸 코스피시장 상장기념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증권)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하나증권은 단독으로 주관한 '넥스틸'이 코스피에 상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코스피에 입성한 넥스틸은 오전 11시 2분 기준 공모가 대비 170원(1.48%) 오른 1만1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넥스틸은 올해 첫 번째 코스피 상장 기업으로, 1990년 설립한 글로벌 종합 강관 제조 기업이다. 석유 채굴이나 수송에 사용하는 유정관과 송유관, 건축물에 사용하는 구조용 강관 등을 생산하고 있다.

넥스틸은 코스피 입성 전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서 23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 희망 공모밴드(1만1500~1만2500원)의 하단인 1만15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어진 일반청약에서는 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나증권은 올해 3월 지아이이노베이션 상장을 대표 주관한 데 이어, 넥스틸의 올해 첫 유가시장 상장을 단독 주관하며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

박병기 하나증권 기업금융본부장은 "넥스틸이 올해 첫 코스피 상장에 성공하며 코스피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상장 주관사로서 기업공개를 준비하는 기업들의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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