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차진형 기자
  • 입력 2023.10.24 15:29
(사진제공=JB금융지주)
(사진제공=JB금융지주)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JB금융지주가 수익성 방어에 성공했다.

JB금융은 24일 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누적 4934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최대실적 갱신을 이어갔다.

3분기 당기순이익도 1673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 증가했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ROE는 13.7%, ROA는 1.11%를 기록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했다. 특히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은 지속적인 비용관리 노력에 힘입어 역대 최저치인 35.8%를 기록했다.

또한 보통주자본비율은 전년동기 대비 1.02% 포인트 개선돼 12.45%를 기록했다. JB금융은 개선된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고물가 지속, 부동산 경기 위축 등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여건에서도 그룹 계열사들은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견고한 실적을 시현했다.

전북은행은 전년동기 대비 0.1% 증가한 1596억원, 광주은행은 5.6% 증가한 2151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밖에도 JB우리캐피탈은 1487억원, JB자산운용은 7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고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 증가한 253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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