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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진형 기자
- 입력 2023.11.30 10:57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하나은행은 전 세계 34개국, 총 110여 명의 청소년을 초청해 '글로벌 금융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 금융체험 프로그램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 주관하는 '2023 해외 청소년 한국어교육 연수'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하나은행은 이번 연수의 공식 후원은행으로 참여했다.
초청된 해외 청소년들은 인천 청라에 위치한 하나글로벌캠퍼스에 지난 27일부터 4박5일 동안 머물며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또 하나은행은 해외 청소년들을 위해 은행 딜링룸과 명동 사옥 내 화폐박물관, 위변조대응센터 견학 시간도 마련했다.
국내 외환거래 업무 현장을 직접 참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 세계 다양한 화폐를 한눈에 살펴봄으로써 우리나라 금융산업의 위상을 알렸다. 특히 위폐 감별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하나은행만의 노하우를 체험한 해외 청소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해외 청소년들은 하나은행의 브랜드 체험 공간인 명동 '하나 플레이 파크'를 찾아 손흥민 선수의 대형 그래피티 월을 배경으로 인증 사진을 찍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르헨티나 국적의 외국인 학생은 "하나은행의 글로벌 금융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금융기관을 방문해보고,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하나은행만의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오늘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역량을 키워 이곳에 꼭 다시 오고 싶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