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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진형 기자
- 입력 2023.12.03 09:00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서울역 쪽방촌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진옥동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CEO들이 참여해 솔선수범의 모습을 보여줬다. 진 회장은 쪽방촌 주민 생필품 나눔 매장인 '온기창고'를 방문해 18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온기창고는 서울역쪽방상담소가 주민을 위해 기업이나 각종 단체로부터 후원 받은 생필품을 진열해 놓고 필요한 물품을 주민들이 각자 부여 받은 포인트 한도 내에서 자율적으로 가져가는 창고형 매장이다.
신한금융 CEO들은 즉석국, 밑반찬 등의 간편식과 샴푸, 치약 등 20여 종의 후원 물품을 온기창고 선반에 진열하고 거동이 어려워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주민을 위해 대신 필요한 물품을 각 가정으로 배당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온기창고에 쌓은 신한금융 임직원들의 온기가 쪽방촌 주민에게 잘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신한금융은 우리 이웃의 어려움에 더욱 귀를 기울이며, 보다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 CEO 및 임직원들은 2008년부터 매년 연말에 소외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사랑의 김장 나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케이크 만들기 등 지역사회와의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