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다혜 기자
  • 입력 2024.03.28 16:59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7만 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다. 

28일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8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날보다 0.22% 오른 1억10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글로벌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0.06% 오른 7만309달러를 기록했다.

시총 2위 이더리움도 같은 시각 1.08% 내린 3564.10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지난 26일부터 반등해 7만1000달러를 재탈환했다. 한화 기준으로 1억원을 회복한 것은 지난 15일 이후 11일 만이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순자금 유출 규모가 줄어들고 순유입세로 돌아선 점이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을 대량으로 보유해 이른바 '고래'로 불리는 큰손 투자자가 매수세를 보이고 있어 반감기 전까지 랠리가 이어질 전망이다. 여기에 현물 ETF에 대한 신규 자금 유입이 점쳐지고 있어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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