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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기자
- 입력 2024.04.04 13:56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 적립금이 증권업계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DC 적립금은 지난 1일 기준 10조283억원을 기록했다. 중장기 연평균 수익률은 지난해 말 기준 ▲5년(5.20%) ▲7년(3.87%) ▲10년(3.22%)로 퇴직연금 적립금 상위 10개 사업자 중 5, 7, 10년 중장기 수익률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또한 DC 적립금 중 실적배당형 상품의 비중이 53%로 전체 사업자 평균 18%보다 높았다. 이는 전체 사업자의 실적배당형 상품 18조2000억원 가운데 26% 해당하는 4조8000억원 수준이다.
미래에셋증권은 "퇴직연금 포트폴리오서비스(로보어드바이저·MP구독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글로벌 분산투자 포트폴리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의 분산투자와 수익률 제고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종진 미래에셋증권 연금본부장은 "투자하는 연금의 니즈에 따라 퇴직연금 고객의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 만큼 글로벌 자산배분에 기초한 안정적인 분산투자로 고객수익률 제고와 근로자들의 평안한 노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