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다혜 기자
  • 입력 2024.04.08 17:08
비트코인. (사진=픽사베이)
비트코인.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반감기를 10일 가량을 앞두고 다시 1억원을 돌파했다.

8일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8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날보다 0.59% 오른 9995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글로벌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1.03% 상승한 7만106달러를 기록했다.

시총 2위 이더리움도 같은 시각 1.41% 오른 3439.14달러에 거래됐다.

오는 21일로 예상된 비트코인 반감기가 다가오면서 비트코인 가격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과거 사례를 볼 때 가상화폐 시장은 반감기 이후 강세장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반감기는 비트코인 공급량이 절반으로 줄어들어 가격이 오르는 현상이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반감기가 다가오면서 공급은 줄어든 데 반해 현물 ETF 출시로 기관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올해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5조달러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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