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성민 기자
  • 입력 2024.06.05 16:09
(출처=네이버금융)
(출처=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3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였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한국가스공사는 전 거래일 대비 4300원(10.91%) 오른 4만3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가스공사의 강세는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동해 심해 석유·가스 매장 분석을 담당한 아브레우 미국 액트지오(Act-Geo) 대표가 입국하면서 한국가스공사의 주가 상승 폭을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아브레우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한국 국민들께 더 나은, 명확한 답변을 드리기 위해 한국을 직접 찾았다"고 설명했다.

5일 상한가 종목. (출처=네이버금융)
5일 상한가 종목. (출처=네이버금융)

한편 코스피와 코스닥에서는 ▲넥스틸 ▲동양철관(이상 코스피) ▲고려시멘트 ▲케스피온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넥스틸은 전 거래일보다 2160원(30.00%) 오른 9360원에 거래를 마쳤다. 동양철관은 전 거래일 대비 352원(29.96%) 상승한 1527원에 장을 마감했다.

고려시멘트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496원(29.99%) 뛴 2150원에 거래를 끝냈다. 이는 석유와 가스 탐사 시추시에 유정이 붕괴될 수 있어 케이싱과 시멘팅 작업이 필수인데, 이때 시멘트가 반드시 쓰일 것이라는 기대감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케스피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92원(29.95%) 오른 833원에 장을 끝마쳤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