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성민 기자
  • 입력 2024.07.26 14:33
신한투자증권이 본사로 사용하고 있는 여의도 TP타워. (사진제공=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이 본사로 사용하고 있는 여의도 TP타워. (사진제공=신한투자증권)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신한금융그룹은 자회사인 신한투자증권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2072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2419억원)보다 14.4% 감소한 금액이다. 

반면 2분기 순이익은 지난 1분기보다 73.7% 늘어난 131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도 7.3% 증가했다. 

2분기 영업수익은 45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 수수료 수익은 1.3% 증가한 2033억원, 자기매매는 13.1% 증가한 2345억원이었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주식시장 거래대금 증가로 위탁매매수수료가 증가하고, 금융상품 수수료이익이 증가했다"면서도 "유가증권 관련 손익 감소 영향으로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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