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성민 기자
  • 입력 2024.08.19 13:25
(출처=네이버금융)
(출처=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펩트론이 1200억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밝힌 뒤 급락 중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0분 기준 펩트론은 전 거래일 대비 8050원(13.88%) 내린 4만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펩트론은 지난 16일 장 마감 뒤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198억88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이미 발행된 주식의 12.78%에 해당하는 규모다. 발행되는 신주는 264만주이며, 예정 발행가액은 주당 4만5450원이다.

이번 유상증자에서 1주당 신주배정주식수는 약 0.124주이며, 청약 예정일은 오는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다. 

펩트론은 이 자금으로 충북 청주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위치한 오송바이오파크 공장 내 유휴 부지에 펩타이드 기반 약효지속성 의약품 생산 목적의 신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