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성민 기자] LIG넥스원이 장 초반 불기둥을 쏘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 기준 LIG넥스원은 전 거래일 대비 1만8300원(9.88%) 뛴 20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LIG넥스원의 주가가 20만원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 3일 이후 6거래일 만이다. 

이날 LIG넥스원은 방위사업청이 공고한 '정찰용 무인수상정 체계개발사업'에서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정찰용 무인수상정 체계개발은 해군 전진기지 및 주요 항만에 대한 감시정찰 및 신속한 현장 대응 능력을 보강하기 위해 12m급 무인수상정 두 척을 2027년까지 업체주관으로 연구·개발하는 사업이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는 "향후 전투용 무인수상정과 기뢰전 무인수상정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무인체계의 표준화와 탑재 무장 및 센서의 임무형 모듈화를 진행하는 등 대한민국 해군의 무인수상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